안녕하세요, 100% 겪은 실화이며, 한치의 거짓도 없음을 알립니다.
첫 번째로 제가 고등학교 시절때 겪었던 일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학창 시절에 후회로 남기고싶지 않아 건강하든 아프든 꾸역꾸역 학교에 나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느 때와 수업을 듣는데, 그 날만큼은 이상하게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더이상 못참겠어서 수업 도중 담임 선생님께 조용히 손들며 말씀을 드렸습니다.
(과목이 담임 선생님 담당 이었습니다.)
" 선생님, 어지러워서 그런데... 보건실에 가도 될까요? "
" 어, 그러렴. "
라는 질문에 평소에도 수업을 빼먹지 않던 저는 흔쾌히 승낙을 받아냈고 보건증을 받고 저는 비척비척 보건실로 향했습니다.
보건실에 가니 보건쌤아 안 계셔서 잠시 어디 가셨나 싶어 책상 위에 보건증을 두고 침대에 누워 잠들었습니다. 눈을 감고 시간이 조금 흘렸을까 천장에서 스윽... 스윽... 무언가로 쓸는듯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비몽사몽한 채로 눈을 뜨고 소리가 난 자리에 시선을 옮겼습니다.
(최대한 귀엽게 그려봤습니다)
시선을 옮기니 천장에 메달린 채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몸이 말도 안 돼는 사람 범주를 넘어선 관절 꺽이를 한 채 천장에 붙이고 얼굴이 저한테 향해 있었는데, 눈이 파였음에도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직감적으로
" 잠을 방해할려고 왔구나!! "
하고 무시한 채 다시 잠들었습니다. 후에 안보이고 개운하게 일어났답니다.
첫댓글 최대한 귀엽게 그리신 거 배려 쩌네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그냥 무시하셨다니 대단하세요...🫢
간혹 귀신을 볼때 있어서 조금 익숙해져서 그렇습니다... 😂 반응하면 안될거 같아서 글은 그렇게 썻지만 애써 무시하려고 노력헀습니다
@아리아 헐 전 귀신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이대로 평생 못 봤으면 좋겠네요😭
글들 구경하다가 그림봤는데 넘 무서버요..아직 글은 안읽었는데 그림만봐도 무서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