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가 방증하듯 Sweet Child O' Mine과 함께 건즈 앤 로지스의 커리어를 넘어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이자 그들의 최고의 명곡으로 불린다.
전체적으로 계속 변화하는 멜로디와 강렬한 기타 솔로 등, 9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은 기승전결 있는 전개와 구성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때문에 대중적으로 히트만 한 게 아닌 음악성 면에서도 인정받는 곡이며 역사상 최고의 록 발라드 트랙을 꼽을 때 최선두에 언급되는 곡이다. 이 곡 하나만으로 액슬 로즈의 음악성이 높게 평가 받을 정도다.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핫 100 3위, 영국 차트 4위, 1992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17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플래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아이돌 그룹도 빌보드 핫 100 1위를 찍어본 마당에 별 것 아닌 성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탈 장르의 음악이 빌보드 핫 100 상위에 오르는 것이 과거에도 어려웠고 록 음악 전체가 마이너한 장르가 된 지금도 매우 어렵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라디오 방송이 빌보드 Hot 100 선정에 큰 영향일 끼쳤을 시대인만큼, 9분에 육박하여 라디오 진행자가 선뜻 틀기 어려운 곡이었음을 감안하면 더욱 더 대단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November Rain은 발매한 지 32년이나 지난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 비디오 조회수만 가 23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튜브 서비스가 시작된 2005년 이전에 발표된 곡들 중 두 번째로 가장 높으며 20세기에 발표된 곡들 중에서는 유튜브 조회수 1위의 기록이다. 90년대 발매 된 록 음악 곡들 중에선 독보적인 수치로, 이 노래가 당시나 지금이나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음을 보여준다.
Appetite for Destruction에서 보여주었던 거칠고 강렬한 메탈 분위기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발라드의 느낌이 강하고, 액슬 로즈가 건즈 앤 로지스의 전신격 밴드인 할리우드 로즈를 결성한 1983년부터 "모두가 인정할 명곡을 만들겠다"라는 생각으로,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홀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하지만 곡의 발표까지 난관이 꽤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액슬 로즈를 제외한 밴드 멤버들이 "건즈가 심포닉 록을 하면 어떡하냐"고 쌍수를 들고 반대했기 때문이다. 더프 맥케이건과 슬래시는 심포닉 발라드 성향인 이 곡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액슬의 메탈 정신이 빠졌다"고 깔 정도였다. 그래서 액슬 로즈는 곡을 준비하면서 나머지 멤버들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Don't Cry와 함께 노래 자체는 밴드 초창기에 만들어졌으나, 데뷔 앨범 트랙 선정 과정에 있어서 러브송은 Sweet Child O' Mine 1개만 넣기로 했기 때문에 Appetite for Destruction에서 제외되었다.
9분에 가까운 긴 러닝타임을 가진 대작이며, 발표 당시 빌보드 핫 100 10위 이내에 든 곡 가운데 가장 긴 곡이었으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이 보다 긴 핫 100 탑10 곡이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뮤직비디오는 당시에 흔하지 않던 드라마타이즈드 형식의 비디오이다. 멜로디 자체는 매우 간단하나 계속해서 바리에이션이 이어지는 형태이며, 마지막에 전조가 일어남과 함께 장르도 거친 헤비메탈로 반전된다.
또한 중간에 나오는 슬래시의 일렉트릭 기타 솔로는 7080 세대의 록팬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록을 즐겨듣는 젊은이들도 거의 다 알 만큼 유명한 편이며, 많은 사람들과 매체에서 최고의 기타 리프를 꼽을 때 못해도 20-30위 내에는 자주 꼽힐 만큼 평가가 좋다. 요즘 들어 Sweet Child O' Mine 기타 솔로가 재평가되면서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록빠들은 November Rain의 느리면서도 더 진한 감동이 있는 기타 솔로를 더 많이 기억하는 편이다.
드라마틱한 뮤직 비디오, 록 음악에서도 손꼽히는 기타 솔로, 메탈임에도 일반 리스너들의 취향에 맞는 심포닉 장르라는 점 덕분에 메탈헤드가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Don't Cry', 'Sweet Child O' Mine', 'Welcome to the Jungle'과 함께 건즈 앤 로지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11월에 비가 내리는 날이면 인기가 올라가는 연금송이다.
첫댓글 벌써 저노래를 들을때가 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