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26일날 전방십자인대 자가건으로 수술 받은 사람입니다
수술 후 한 5주차 까지는 상처가 잘 아물다가 6주차부터 길게 짼부위가
조금 씩 부어오르는거 같아서 저번주 목요일에 병원을 내원했는데
교수님이 보시더니 살짝 째고 부은 부위를 짜시더군요
고름이 나오는데 이 지점이 나사가 있는 부위라면서 안쪽에 녹는 실이 덜 녹아서
찌거기가 남아 있으면 고름이 나올 수 있다면서 거즈를 대고 거즈만 매일 갈아주라고 하시더군요
거즈를 통해서 고름을 빼내야 한다면서요
그 후에 이번주 월요일날 다시 병원을 갔는데
균 검사를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다면서(균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안쪽에 문제가 아니라 겉에 그냥 문제가 있는거 같다며
거즈만 매일 갈아주면 괜찮다면서 약간 별거 아닌거 처럼 말씀하시고 다음주 월욜날 또 보기로 했는데
계속 상처부위에서는 고름이 나오고 있거든요 줄어들지도 않고
저는 혹시 수술부위가 잘못된건가 걱정이 되는데 약도 안주시고
게시판 검색해보면 염증때문에 막 재수술받고 그런 글들 밖에 없는데
저처럼 이런일 겪으신분 없나요? ㅠㅠ
재수술이나 염증 제거 수술해야 되나 걱정되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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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치의 선생님께 얘기해서 항생제 처방해 주시라고 적극 부탁해 보십시요. 염증수치가 낮더라도, 핀 박은 부위 상처에서 계속 고름이 나온다는 건 좋을 것 없는 예후입니다.
더 양이 늘면 예약날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당겨서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조심하세요ㅡㅡ 타카페에서 염즘으로 개복하신다는분 있으세요 ㅜㅡ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