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에 죽음이 나를 찾아올지도 모르고.
이 밤에 죽음이 나를 찾아올지도 모르고 아니면 내일 늦으막한 오후에 그럴지도 모른다.
언제 나를 찾아올지 모를 죽음이다.
언제라도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아간다.
다만 나의 남은 날 동안에 살아계신 내 주 예수그리스도와 늘 동행하리라!
이곳의 나그네 순례길을 다 마친 후 저 요단강 건너 하나님의 나라에 먼저 들어간 분들을 그리워하며 나의 남은 날들을 나를 찾아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가리라.
주께서 나를 그 언제 부르실지 나는 알지 못하나 그날이 이르기까지 다만 나의 광야에서 천국 노래를 외치며 천국 춤을 추리라.
그러다 그분께서 나를 부르시면 얼른 달려가 그분의 영원하신 팔에 안기우리라.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우리 맘이 평안하리니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날이 갈수록 주의 사랑이 두루 광명하게 비치고
천성 가는 길 편히 가리니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보좌로 나아 갈 때에 기뻐 찬미 소리 외치고
겁과 두려움 없어지리니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아멘.
(찬송가 40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