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야아아아~~~~!!!!!
엄청오랜만에 후기를쓰는거같아요! 이런즐거우추억은 어떻게든 남겨야한다며ㅎ
간만에 시작해볼까요? 스크롤의 압박이심한 응급실의 길고긴후기ㅎ
2011년 6월 18일.. 직장에선 집안경조사로알고있는, 사실은 아댄스MT날!!
아침에일어나 하루집을 비울거라 갔다와서 편히쉬기위해 출발전까지 나름 집안 대청소(?)를 시작!
이래저래 짐을챙기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엠피에 곡을채우다보니 어느덧 1시!
슬슬 집에서나와.. 새벽같이출근해서 밥도제대로못먹은 내반쪽(꺅!-///-)을 위해 기차안에서 까먹을한솥도시락을준비하고..
부산역에 도착! 모바일티켓이 어디안날라갔나 다시한번점검도하고ㅎ
어느덧 3시~ 냥쥐도 일이 이제서야끝나서 부랴부랴 나왔고, 이젠 기차타고출발!
아아...거진 5시간쯤걸린거같아요 수원까지ㅡㅡ... 이동은여기서끝이아니라는!
또다시 부랴부랴 시내버스를타고 수원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고속버스를타고 이천버스터미널까지 이동!
기차랑 버스안에서는.. 밤새놀기위한 준비로 실컷잤더래요ㅋㄷㅋㄷ
버스안에서 잠시 깨어나 이래저래 혹시나 저희를 데리고들어가줄분이 안계실까 이래저래 연락을해보다가..
앗앗! 때마침 감자형도 MT장소에 도착했다고ㅎ 애뮬누나의 목소리로 감자형은 다시 이천시내로 고고씽..ㅋㅋㅋ
오랜만에 보는감자형, 바뀐차와 여전한 장난과 사람좋은웃음ㅎ 감자형 좋아해서그러는거알죠?ㅋㅋ
드디어기다리고기다리던! MT장소에도착! 입구에서부터 팜플렛이 저희를 먼저반겨주었어요!ㅎ
차에서내려서 감자형다음으로 만난건 벌써 바쿠스? 박카스? 신을 깔고앉은 라네누나ㅋㅋㅋ
이미 한창진행중인 거의끝나가는 레크레이션시간.. 저희조는 도착하자마자.. 꼴찌ㅠ.ㅠ
ㅋㅋㅋㅋㅋㅋ 내가 일찍갔으면 정말..여장 제가 할뻔 했다죠..ㅋㅋㅋ
지겨운 여장 ㅠ.ㅠ 이젠 여장 그만해도되는걸요 ㅠ.ㅠ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 레크레이션 시간이 끝나고 후발대를 위한 꼬기타임!
과 함께 프리댄스 타임도 시작되었더라지요 ㅎ
일단은 먼 길 오느라 배고픈 후발대들은, 고기로 허기를 달래며 술로 즐거움을 업시켰어요 ㅎ
제일 많이 챙겨주던 자구형, 여전히 갈구는것도 반가운 농촌형, 머리잘라서 살짝 시크해진 제비누나,
변함없이 자유로워 보이는 라엘형..ㅎ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여전히 즐거운 사람들..ㅎ
아아, 먹다보니깐 몸이 근질근질.. 한동안 춤을 못춰서 춤을 출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음악이 흐르는 강당으로 향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고, 우리 옹박쌤반도 이젠 플로워를 많이 누비고 있더군요 ㅎ
한달여만에 추는 춤이라 자신이 없어서, 먼저 한쪽벽에 커다랗게 자리잡은 사랑스러운(?) 베이직거울..ㅎ
앞에서 베이직을 조금 즈려밟다가..ㅎ 캠벨누나가 먼저 눈에 띄더군요! ㅎ
캠벨누나를 붙잡고 홀딩.. 아아 이런 ;;
역시 뭐든 쉬면 안되요.. 뭐든 계속 해야 되는거에요..ㅠ.ㅠ 다 잊어버렸어요..ㅠ.ㅠ
동선이고 뭐고.. 패턴이고 뭐고.. 생각나는건 오로지 해머락 인앤아웃..ㅋㄷㅋㄷㅋㄷ.............좌절 ;;;;
다시 베이직... 그래도 간만에 춤춰서 마냥 즐거웠다는거? ㅎ
춤추다가~ 다시 식당으로가서 술과 고기를 흡입하다가.. 다시 춤추다가..
왠지 옹쌤이 오실때가됬는데? 하며 강당을 나서며 전화를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티뷰론 한대가 딱!!!
모자를 쓰고 몸에 각이 잡힌 사람이 딱!! 하고 앞에 있는거!!!
앗!!!!!!!!!!!!!!!!!! 옹박쌤이다!!!!!!!!!!!!!!!!!!!!!!!!!!!!!!
막 뛰어가서 앵겼더래죠 ㅋㄷㅋㄷ 아아..오해 마세요 게이는 아니랍니다..ㅠ.ㅠ
그렇게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니 프리댄스 타임이 끝나고 다시한번 뒷풀이!!
조별로 앉아서 인사도 나누고 짠~ 하며 술을 나누고..ㅎ
앗, 옆테이블조에서 상품으로 받은 발렌타인 21년산을 먹고있네요!!
조용히 잔을들고 꼽사리 끼려했더니..바람처럼형이...자기 잔도 가져가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크리스형 그렇게 힘 없는 사람이었나요? ㅠ.ㅠ 한잔도 못주고..ㅠ.ㅠ
조금있다가 조용히 가서 받아오긴했지만요..ㅋㄷㅋㄷ
저~~~~~~~~~쪽 테이블엔 옹쌤이 앉아계시네요!!
아아, 옹박썜이 좋아해줘서 기타들고 갔는데.. 목소리가 임재범이 되었어요..목소리만..-_ -
창피하게...ㅠ.ㅠ
이래저래 다시 춤출사람은 강당으로, 술마실분들은 자리에 남아있는 시간..
앗, 우리 초중급반이 모였어요! 나도 낄꺼에요!
신나게...게임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뵈는 분들도 계시고, 오랜만에 모인 우리 초중급반이고..ㅎ
아, 짜파게티 완전 맛있었다는...
월요일에 일하러 와서 짜파게티 끓어먹었어요 저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시 강당으로 가니 슬슬 늦은밤기운과 술에 못이겨 자러 들어가신분들도 많구요..ㅎ
삼삼오오 밖에서 이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너구리를 잡았더래요..(응?)
이런저런 얘기들..ㅎ
반가운 사람들, 행복한 아댄스, 즐거운 MT...
이렇게 아댄스를 알게되고 아댄스안에서 이 사람들을 알게된거...
아직은 25년 밖에 안된 인생이지만.. 앞으로도 이걸 인생의 최고의 행운 중 하나가 될거같아요..ㅎ
춤을 알게되고, 사람들을 만나고...^^
아아~ 그렇게 그렇게 슬슬 아침이 밝아왔더래요..
음악은 눈 감고 홀로라도 느낄 수 있는...감미로운 바차타음악이 흘러나오고..
잠자러 갔던 립쌤은 부시시하지만 그대로인(?) 모습으로 나오셔서 바차타를 추고 계시더래요..ㅎ
남은 술을 들이키고, 돌아다니다가.. 산소누나의 인생상담(!)..ㅎ
산소누나 고마워요, 좋게봐줘서요..에헤헤 >.< 어깨피고 다닐께요~!
홀로 베이직을 밟던 냥쥐를..졸리다고 찡찡대는 냥쥐를 재우고..ㅎ
남아계시던 분들과 이런저런 또 얘기와, 남은 술을 뱃속으로 흡수시키며...아침이 다 밝았지요.
벌써 주인아주머니께서 북어국과 밥을 해놓으셨어요!
북어국으로 속을 좀 달래고..강당으로 갔는데..
이런..강당안이 너무 시원했던가요..지친 몸을 이끌고 옆에 의자? 벤치? 에 잠시 누웠는데..잠이 들었네요..쿨럭 ;;
일어나서 잠시 있더니..다들 선글라스들을 끼고 나타나시더라구요? ㅋㄷㅋㄷ
아침엔 역시 썬글라스인가..ㅋ
그리고 이어지는 경품추첨!
아,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마테차가 제 품안으로 쏘옥....
냥쥐에겐 푸켓에서 날아온 코코넛오일이 쏘옥...ㅋㅋㅋ
그렇게....그렇게 벌써 헤어질 시간이네요...
인사하느라 출발하기 너무 힘들었더래죠! ㅋㅋㅋㅋ
허누형이 이천버스터미널까지 태워줘서..아아~ 내비게이션이 머리가나빠서 ;;
길을 두번이나 잘못들어갔어요 ㅋㅋㅋㅋ
허누형~ 소주한병 경품으로 받고 취한건 아니었죠? ㅋㅋㅋㅋㅋㅋ
이천버스터미널에서 바로..부산가는 버스를 탔어요~ 12시에~
그시간에 벌써 다들 서울에 도착하셨을 시간들이죠? ㅋㅋㅋ 저흰 그때 출발했답니다 ㅋㅋ
또다시.. 대략 5시간걸려서 부산에 도착...
금방 보고 헤어져 왔는데도 또 보고싶은 사람들..ㅎ
오랜만에 본 사람들인데도, 몇일전에 보고 다시 본것처럼 익숙하고 반가웠어요.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다시 만나면,, 그만큼 똑같이.. 반가울 수 있는 아댄스..
언제나 사랑하겠습니다,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서울로 컴백해도 반갑게 맞아주실꺼라 생각하고 있을께요..ㅎ
또 파티가 있고, 또 서울 갈일이 생기면 또 올라가서 만나겠지만요~ ㅎ
끊을 수 없는 홀릭이 되어버린 춤과 아댄스와 아댄스 사람들..ㅎ
즐거웠어요!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베짱이 투투 운영진 형 누나들..
즐겁게 놀러 먼길 마다 않고 달려오신 여러~ 형 누나들...(다 형 누나들이죠..ㅋㅋㅋ범이한명 빼고! ㅋㅋㅋ아, 준희도있다!! ㅋㅋ)
그러고보니 준희랑 많이 못놀아줬네요 ㅠ.ㅠ 장난감 많이 가지고왔다며 같이 놀자고했던 준희인데..
미안해 준희야~ 다음번엔 급실삼촌이 많이 놀아줄께 ㅋㅋㅋㅋㅋ 나도 삼촌소리듣는구나 ㅋㅋㅋㅋ
부산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을께요~ 춤도 열심히 추고 있을께요 ㅎ
누구에게도 홀딩해도 미안하지 않을꺼에요 ㅎ
누가봐도 홀딩신청 들어오도록 이쁜 춤 출께요 ㅎ
옹박쌤과 함께, 우리반과 함께 못하는 건 아쉽지만..ㅎ
곁에 누군가 있다는건 행복한건가봐요 ㅋㅋㅋㅋ
다시 보는 그날까지.. 몸 건강히~ 즐거운 춤추며 계실꺼죠?????????????
간만에 쓰는 응급실의 스크롤압박길고긴장황정신없는!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ㅎ
읽는 분들은 고생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
냥쥐가 떼어온 이름표들..ㅋㅋ 농촌형의 선물 참개구리!!
완전 이쁘게 생겼죠 ㅋㅋㅋ
돌아가는 길에 허누형 차안에서 찍은 풍경...ㅎ
MT후에 추억 몇장 올려요..ㅎ MT속에 작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추억할 스티커이름표...음..스잔형이 좋아하려나...스티........커.............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니가안와서 꼴찌야! ㅋ
가긴갔어요..늦게갔을 뿐이죠 ㅠ.ㅠ
그러게 ~ 언능 서울로 컴백하여라~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데.. 즐거움이 빠지면 그것도 좀 그렇더라.. 그리고 젊어서 못놀면 늙어서도 못놀아~ 왜?!!! 놀줄 모르니까~~ㅎㅎㅎ
그런가요? ㅋㅋㅋ 그냥 빠에서만 놀래요 ㅋㅋㅋㅋ
너 이천에다 심어버리려다 내가 참았다.
그러게 수지랑 같이 노래 부르는거 들어보고 싶었는디 ㅋ
농촌형이 갈구는 것조차 반가웠어요..ㅎ
타누키님 다음을 기약할께요..ㅎ
뭐 그래도 옆에서 노래 많이 들었답니다 ㅋㅋㅋ 갱찮았어여 ㅋㅋ더 안들어도...쿨럭 ㅡㅡa
아.. 원래그정도까진아닌데ㅜㅜ
전부는아니었답니다..ㅎ.. 아 구차하다ㅜㅜ
급실아 난 어제너가 글올릴줄알앗어!나머지도 기대해보께^^*
다 올렸다!!! 확인하세염 ㅋㅋ
ㅋㅋㅋ 응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했어~~~ 남과여는 다음 기회에 꼭~ 해보쟈 ㅋ^^
누군가 또 조만간결혼하겠죠ㅋㅋ
오랜만에 넘흐반가웠구~~ 후기보니 역시 급실이구나 싶다~!! 항상 건강하고~~ 곧 또보자~!!^^
정말정말 오랜만에 긴후기남기죠?ㅎ
제비누나랑 다음번엔 꼭 홀딩할테다ㅎ
장프로 이름표 떼이고 갈굼당하고 당하고 당하고 당하고 ㅎㅎㅎ 다음에 볼수있는 날을 기약할께 급실 ㅎㅎ
옆에서 꼽사리갈굼추가ㅋㅋㅋ
완성본을 읽는데 정말 길군요.. 그래도 홀딩한번했네요 .. 부끄러워하면서 잘 리드하시던데 ㅋㅋ 왜용 ㅋㅋ 자신감 가지삼 ㅋㅋ 근데 너구리는 왜 잡나요?? 너구리는 난데 ㅡㅡa
아이쿠ㅜㅜ 한달이나쉬었구.. 아직 인제초급땐거라 엄청부족한데ㅜㅜ
감사해요ㅎ
너구리는.. 옛 어른들이쓰던말.. 담배피는걸 비유하는말이에요ㅎ
금실이 오랫만에 얼굴본거같다 부산서도 열심히 살사배워 센텀이나 무권있는 살사프렌즈 한번 찾아가봐 혹 지방파티가면 볼수있겠지?
엔젤누님~~ 엠티에서 춤 못춰서아쉬웠어요ㅜㅜ
부산에 내려오실때 연락주세요ㅎ
호~ 정말 리얼 후기구낭~ ^^ 간만에 봐서 반가웠는데 그러고 보니 홀딩 한번도 못했다며... 파티때 또 볼 수 있으려나~^^ 잘지내고 돈 마이 벌어서 올라와~~~
그러게요ㅜㅜ 홀딩도못하구ㅜㅜ
서울올라가면 꼭! 꼭! 연락하고갈께욧 >?<
아침에 모닝커피 한잔들고 플로어에 가봤어요. ㅋ 응급실 님 곱게 누워 아침햇살 맞으며 잘 주무시고 있더라구요 .ㅋㅋ
앗앗... 잠깐 졸았는뎁ㅜㅜ그걸보신게로군요ㅜㅜ
급실아~ 나 이번주 목금 부산가~ 냥쥐는 부산역 안에 있는 덩킨에서 근무하는건가??
애니홀누나~~~ 누나번호를몰라서 연락이..ㅜㅜ
보시면 전화주세욧! 일하느라 못받으면.. 문자라두ㅜㅜ
010-4079-1159에요~~
부산서 그 먼곳까지 찾아와 간만에 얼굴 보여주니 반가웠다. 부산에 있는 동안에도 춤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말기를!
구름형만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하는 살세로되어서 갈께요 ㅎ
훗 잼있었나 부다 후기도 다 올리고 착한것 ㅋㅋㅋㅋ
앗 다크형 못봐서 완전아쉬웠어요ㅜㅜㅜㅜㅜ
종종 놀러와~~~거기서도 즐댄....^^
앗앗...송송이누나랑도 춤못췄다ㅜㅜ 다음번엔 또 깜놀하게 열심히 하고있을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