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세정그룹 중국 국제쇼핑센터 분양 피해 ‘논란’에 대하여..

[수선화]

아리안은 중국 청도 최초로 건설되는 한국성이며 한국인이 건설한 대형종합 쇼핑몰입니다,

신성건설이 부도나면서 이 프로젝트를 세정에서 인수하여서 그동안 좋지 않았던 이미지가 세정이라는 대기업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모두 성공할 것이라고 믿었고 많은 분이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분이 시행사에 조언도 하고  우려도 하며 전문가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저희도 세정에 수없이 건의했습니다.그때 나온 말들이 떡은 떡집에서 만들어야 된다. 관을 봐야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상가는 한번 죽으면 정말 살리기 어렵다. 제조업 하는 세정악기가 건설을 하니 만들어서 팔기만 하면 된다는 고정관념 때문이었을까?

분양 전에 상가 면적 나누는 것은 브랜드전문가가 동선을 고려해서 브랜드 배치를 하고 난 뒤 분양을 해야 함에도  저희가 분양하면서 면적 나누고 브랜드유치까지 같이해야 했습니다. 브랜드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며  백화점전문가를 연결했지만, 전문가를 고용하고자 하니 돈 나가는 것 때문에 그렇게 하셨는지 무시하고  너희가 알아서 해라 였습니다.
운영사를 선정한 것은 2007.1월이었습니다. M.D등이 확정된 것이 2007.2월이니깐 어떤 상황이었는지 미루어 짐작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도 4월 오픈예정이었기에 부랴부랴 선정한 것이었고 그 간에 이를 위해 저희 분양사가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연결해준 업체 중 하나였습니다.
분양을 하면서도 면적이 확정되지 않아 2006년 9월에는 수시로 면적이 변경되고 손님은 돈에 맞게 분양받으셨는데 면적이 변경되니 분양가격이 올라가서 예산이 되지 않으니 해약 하게되고 면적이 작아지니 또 문제가 되고 하루에 2~3번씩이나 면적이 변경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픈에 관한 메뉴얼도 필요하다고 수차례 건의하였고 한국 밀레오레 광고 홍보하여 밀레오레상가를 살렸다는 업체 소개해서 한국에서 자료 만들어 중국 와서 브리핑하니 너무 한국스럽다는 주문에 전문가가 일주일간 중국에 머물며 다시 작업하여 브리핑하였으나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거절 하였답니다. 

광고도 부실했답니다. 직원들에게 전단지도 아껴써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직원들 몸으로 뛰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원들이 오히려 고객에게 위로받는 상황, 너희가 무슨 죄냐 시행사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텐데 하며 격려 해주신분도 있었답니다.

황하님도 고생이 많으신 줄 알고 있습니다. 영세 기업이나 개인이 어떻게 대기업을 상대로 싸워서 쉽게 이기겠습니까 특히 중국에서. 그러나 지금은한국에서 많은 사람의 도움에 힘을 얻어 청와대와 감사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게 되었고 신문사에서 도 어려움을 아시고  기사화해 주셨으며 청와대와 감사원에서도 모른다 하지 않으시고 연락을 주셨으니 이제야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게 된 것 갔습니다. 저희도 한국인끼리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아리안을 분양 받아 피해 받으신 여러분께도 죄송합니다. 어려울 수록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 나갑시다..

저희도 12월 31일부로 계약해지 당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부당한 재계약을 해야 했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순임]

수선화님! 저도 아리안상가을 가지고 있는한국사람중에 한사람인데요 문제가 있는줄알고는있지만(느낌에)자세히는 몰라서 저에 연락처을 드릴테니 전화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그쪽분 연락처을 부탁드립니다 (133-7080-0251)

[수선화]

제가 순임 님 댓글을 보고 제 나름대로 청도생활 6년 부동산관련 해서 일한것이 총 20년 이상 될것입니다..제가 느낀 아리안에 대한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래 답글에 있으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