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nn.nate.com/talk/344810527
저 ㅠㅠㅠㅠ 29살 여자구요...
미혼이에요.
이번에 제가 혼자 살기엔 큰 집으로 이사했거든요..
부모님도 도와주셨고 운도 좀 따랐어요.
고등학교 때 알던 친구들 네명이 집들이 하자고 신나 하길래 알겠다고
다음주에 하자고 정했어요.
다들 뭐 갖고 싶냐 뭐 먹고 싶냐고 막 수다 떨고 있었어요.
그때 갑자기 ;;
그중 한명이 쌍둥이 엄마인데ㅠㅠ
다른 친구한테 차 태워달라고
아기를 둘 다 데려오겠다는 거에요...
전 아기를 예뻐하긴 하는데 만지는건 싫고요... 눈으로 예뻐만 하고 돈으로;; 예뻐해주는 스타일이에요.
게다가 쌍둥이 애들이 잔 짜증이 많은 스타일이기도 하고
벽지며 바닥이며 다 새건데.. 애기 먹을거 준비 안할건데..ㅠ
일부러 눈치 없는 척 하는 것 같아요...
다른친구도 그 날만 잠깐 동생한테 봐달라그러라고 하는데
애기엄마는 모여있다가 다같이 자는거 아니냐고 너무 재밌겠다면서
아예 장난감이며 한짐 싸올 생각인거 같더라고요..
전 감당할 자신 없다고 애기 먹을 음식도 안하고 모르고 없다니까
자기가 찾아보면 다 있을 거래요...
싫다고 해도
이모들 많을때 놀지 언제노냐면서 징징거리는데 어쩜좋을까요..
만약에 와서 자고간다면... 밥먹을때 더럽히거나.. 짜증내면 시끄럽진않을까요? ㅠㅠ 이런데서 스트레스 받을 줄 몰랐어요
첫댓글 친구한테 솔직히 말하는게 나을거같은데 ㅜ 나도 애기 엄마지만 미혼인 친구 집 갈때 애기데리고 가는건 민폐라고 생각해서 ...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안되나 새집이라 좀 불편할거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을듯 ㅜㅜ 나같아도 싫을거같아 새집이고..
독박육아인가 애를 밑겨야지 왜 둘다 데려외서 잠까지 자고 가겠대;;
하이공 ㅠㅠㅠ 다들 애엄마면 몰라두~~
애있는데 친구들이랑 어찌놀아 게다가 얌전란 타입도 아니면 애기 케어하느라 놀수나 있겄어
아니면 도배며 페인트칠이며 애기한테 안좋을것 같다고 거절하면 안되남..?
애보기 힘드니까 와서 시간 때우고싶은맘은 이해하지만 이러면 그날 만났던거 아무것도 남지않고....힘들기만해...
집주인이 싫다면 안해야지..
잠은 심했다 애기가 이모들 많고 소란스러운데서 잘도 자겠다ㅜㅜㅜㅜ 애는 놀고싶어 할거고 그럼 잠 못자서 잠투정 시작하면 다같이 애 시중 드는거임... 애가 잠들어도 애깰까봐 다들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집주인이 먼저 데리고 오라고 하지 않으면 당연히 안 데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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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혼자 케어 가능하다고 할꺼임
하지만 아이들이 돌아다니는거 그냥 놔두고
자긴 친구들과 대화하며 놀꺼예요 ㅠㅠㅠ
그냥 돌아다니는 건대 문제없단 듯이
하지만 집주인은 초조불안
아이들이 음식을 흘리거나 묻히거나
뭘 망가트리지 않을까 ㅠㅠㅠ
스트레스 받겠죵 ㅠㅠㅠㅠ
그냥 집들이를 취소하는게 젤 좋아보임 ㅠ
백퍼 ㅋㅋㅋ 집안 다 뒤집고 벽에 음식 안묻으면 다행 그리고 아기들 새벽에 안깬다는 보장이 어딨음? 울어재낄건데 집들이 편하게 할수 있어? 애기 신경쓰여서 나도 친구 만날때 애기랑 같이 봤는데 어쩔수 없이 신경쓰이더라 친구 밥 먹을동안 내가 봐주고 친구 밥 다먹으면 애 넘기고 나먹고 까페 가면 애 울을까 신경쓰여 오래 있지도 못함 집에 애있으면 편하게 있지 못한다는건 확실함 한창 아야기 도중에 애 짜증이나 울면 대화 끊기고 ㅠㅠ 그냥 맡기고 오던가 오지 말던가 엄마들끼리 괜히 모여다니는거 아님
집주인이 싫다잖아요!
친구들끼리노는데 애기를 왜데려와,,,,,,,
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이모들 많을때 논다니 그냥 자기 애들 맡겨놓고 본일 쉴생각인거같은데..? 애비는 뭐함..? 집주인이 싫다는데 꾸역꾸역 데리고 오겠다는건 무엇? 본인들이 낳았으면 본인들이 키우세요.. 싫단사람 피해주지 말고요.. 이건 배려를 넘어선 문제잖아..
애초에 물어보지도않았네 미안한것도없어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