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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긴 장문의 글입니다. 차분히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최근 국내 일부 언론들이, 삼성 8K QLED TV 출시 소식을 전하며, "8K 콘텐츠가 없어서 8K TV는 시기상조다", "삼성 8K QLED TV출시→LG 8K OLED TV로 맞불", "저화질 영상도 유리알처럼(저화질도 8K로 바꿔준다)" 같은 표현으로 다소 과도하게, 또는 현실과는 다르게 기사화 되고 있어, 정리를 하여 보았습니다. 1.8K 콘텐츠가 없어서 8K TV는 시기상조다 1.8K 콘텐츠가 없어서 8K TV는 시기상조다 맞습니다. 단순 콘텐츠로만 본다면, 8K TV는 시기상조입니다. 하지만, 2001년 HDTV가 첫 출시되어, HD콘텐츠로 100%채워지는 데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4K TV도, 4K 콘텐츠로 100% 채워지려면, 상당기간 시간이 더 걸릴 것이고, 8K TV도 이제 막 출시되었으니, 8K 콘텐츠로 100% 채워지는 데는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릴 것입니다. 이렇듯, 새로운 유형의 TV가 나오고 나서 그에 맞는 콘텐츠는 서서히 채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8K 콘텐츠를 만들어 놓고, 8K TV를 출시할 수는 없습니다. 해서 8K TV 출시 없이는, 8K 콘텐츠가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8K TV의 출시는, 8K 콘텐츠가 없어도 출시는 되어야 합니다. 해서 8K 콘텐츠가 없다고 하여, 8K TV출시를 시기상조로 보는 것은 적절한 지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요? 제 생각에는 "8K 콘텐츠 없는 8K TV가 필요 하겠느냐?"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이 부분도 그리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보고 싶습니다.
가령 8K TV의 가격이 지금의 4K TV가격으로 출시가 된다면, 8K 콘텐츠가 없다고 해도, 4K TV를 구입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고로 8K 콘텐츠가 없어도, 8K TV의 가격이 4K TV와 같거나 저렴해 지는 시기(2020년~)가 되면, 8K TV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니 구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해서 8K TV는 8K 콘텐츠가 없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2020년에 8K TV가격이 4K TV의 가격과 같거나 저렴해 질까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중국과 대만 패널회사들이 2017년부터 10.5세대 8K LCD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하여, 2019년에는 월 수십만장씩 65인치이상 8K LCD패널을 쏟아 내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LG가 생산하는 8K LCD패널은 대다수 7~8세대에서 생산하여, 10.5세대에서 생산하는 비용보다 원가가 비쌉니다.
그래서 10,5세대 라인에서 생산하는 65인치이상 8K LCD패널이, 7~8세대에서 생산하는 4K LCD패널보다 더 저렴해 지기 때문에, 8K TV의 가격이 저렴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TV에서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이상입니다.
해서 2020년이면, LCD(LED)형 8K TV가격이 LCD(LED)형 4K TV가격과 같거나 더 저렴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TV제조사들은 굳이 4K TV를 더 이상 생산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고로 8K TV는 8K 콘텐츠가 아닌, 가격 때문에, 2020년부터 대중화가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삼성 8K QLED TV출시→LG 8K OLED TV로 맞불 LG가 9월초, IFA 2018에서 88인치 8K OLED TV를 공개하였습니다. 허나, LG가 공개한 88인치 8K OLED TV는 완제품이 아닌, 개발 중인 시제품이며, 완성이 되려면, 2020년은 되어야 합니다. 해서 LG가 88인치 8K OLED TV를 빠르면 2019년 내 놓을 수도 있다는 언론 보도는 다소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좀 더 살펴볼까요. 우선 LGD가 8K OLED패널을 만들 수 있는, 10.5세대 생산라인(파주)이 2020년에나 가동에 들어갑니다. 물론 현재 가동 중인 8세대에서 일부 샘플로 몇백개는 만들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그럴 경우 생산 효율이 나오지 않아, 가격을 소비자가 구입가능한 수준으로 맞추긴 힘들어 보입니다.
즉, 8K TV는, 그 특성상 75인치~이상으로 가게 됩니다. 현재 LG 77인치 저가형 4K OLED TV의 가격이 1,500만원 정도 합니다. 반면 이번에 삼성이 출시한 75인치 8K QLED TV는 1,079만원, 82인치는 1,790만원합니다(최고가 모델/2019년에는 저가 모델도 출시). 헌데, LG,가 2019년에 77인치 8K OLED TV를 만든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2,000만원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LCD(LED)형 8K TV는, 2019년이면, 5백만원 미만으로 출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소비전력입니다. LCD(LED/QD)형 TV는 백라이트로 발광을 하기 때문에, 8K TV라 해도 백라이트만 조금 더 늘려주면 되지만, OLED는 자체발광하기 때문에, 4K인 경우 약 830만개의 소자가 자발광을 하지만, 8K인 경우는, 그 4배인 3,300만개 이상이 자발광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비전력도 사실상 4배가 늘어납니다.
현재 LG 77인치 4K OLED TV의 소비전력은 300W가 넘습니다. 그러면, 77인치 8K OLED TV의 소비전력은 1KW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지간한 에어컨 1대를 가동하는 수준이라, 가정용 TV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삼성 785인치 8K QLED TV는 350W이며, 한때 LCD TV보다 화질이 우수한 PDP TV가 소비전력(60인치 기준 600~700W)을 극복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을 우리는 지켜 보았습니다.
결국 OLED TV는 OLED의 고질적인 번인현상과 수명(밝기저하) 문제를 뒤로 하고라도, OLED패널이 갖는 또 다른 자체 문제만으로도, 사실상 상용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LGD도 이러한 문제를 알고 현재 기술적 보완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개선된 8K OLED패널이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선된 것이 나오려면, 빨라야 2020년, 늦으면 2022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경쟁 패널 제조사들이 8K OLED TV의 한계를 느끼고, OLED의 단점을 개선하면서 화질이 더 우수한 다른 유형의 자발광 패널을 개발 중이라는 것입니다.
삼성과 TCL은 2020년에 자발광 QLED TV를 내 놓겠다고 하고 있고, 일본의 JOLED는 LGD의 WRGB방식보다 화질이 우수하면서, 제조원가도 저렴한 잉크젯 RGB방식의 OLED를 2020년 생산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또한 삼성은 빠르면 2019년에 70인치대 Micro LED TV와 QD-OLED TV를 선보인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자발광 패널들이 속속 선을 보이면, LG WRGB방식 OLED패널은 점 점 더 설자리가 없어지게 됩니다.
해서 LG의 8K OLED TV는, 2019년은 고사하고, 2020년에도 쉽지 않은 상항입니다. 그래서 일부 TV전문가들은 OLED TV는, 4K OLED TV까지가 한계라는 지적까지 하고 있습니다.
결국 LG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2019년에 LCD(LED)형 8K TV를 출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LG가 LCD(LED)형 8K TV를 내 놓는것도 그리 녹록하진 않아 보입니다.
이유는, LG는 그동안 OLED패널을 직접 양산하여, 소니-파나소닉등 약 15개사에 OLED패널을 공급하여 왔고, 그래서 회사의 모든 역량을 OLED TV에 집중해 왔다는 점에서, LG가 역행하는 LCD(LED)형 8K TV를 내 놓기는 더 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LG가 생산하는 LCD(IPS)패널의 특성상, HDR구현nit를 500nit~ 구현하기가 힘들다는 것도, LG로서는 LCD(LED)형 8K TV를 내 놓기가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참고로 삼성 8K QLED TV의 HDR구현 nit는 4,000nit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LG가 다른 선택을 할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LG가 2020년~ 이후에 8K OLED TV를 출시한다고 하면, 현재도 위태로운 세계2위 TV자리마저 중국 업체들에게 고스란히 넘겨줄 처지에 있기 때문에(3위 TCL과 0.5%차이), LG도 2019년에는 LCD(LED)형 8K TV(HDMI 2.1)를 출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D/HD/4K 영상을 8K로 업스케일링(8K Upscaling) 하는 것은, SD/HD/4K 영상을, 8K TV의 해상도와 컬러비트, 프레임에 맞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해서 SD/HD/4K 영상을 8K로 업스케일링 한다고 하여, SD/HD/4K 영상 화질이 8K 화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SD/HD/4K 영상을 8K TV에 맞게 최적화해서, 보여 준다가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이러한 맹점 때문에, SD/HD/4K 영상을 32"/55"/65" TV에서 보시던 분들이, 75인치 이상 8K TV를 구입해서 보시면(8K 업스케일링), 32"/55"/65" TV에서 보던 때보다 화질이 더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즉, 8K TV화면이 커졌기 때문에, 아무리 업스케일링을 한다 해도, 32"/55"/65" 에서 보던 화질보다는 좋게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일 SD/HD/4K 영상을 8K로 업스케일링하지 않고, 75인치 이상 8K TV에서 보면, 업스케일링 안한 화질과 업스케일링한 화질은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만일에 HD/4K 영상을, 같은 65인치 HDTV나 4K TV로 보던 것을 65인치 8K TV로 본다면, 8K TV에서 업스케일링해서 보면, 좀 더 나은 화질을 보여 줄 것입니다. 이것이 8K 업스케일링의 허와 실입니다. 삼성이 8K 콘텐츠가 없다보니, 이러한 과도한 표현을 사용하다보니, 그것을 기사로 싣는 기자들은, 기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한 술 더 떠서 기사화 함으로서, 소비자들은 마치 SD/HD/4K 영상을 8K로 업스케일링하면, 8K 화질이 되는 것처럼 오도되어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15평 내외의 작은 아파트에 살다가 30평~ 아파트로 이사 가면, 처음엔 커 보이지만, 살다보면 크다는 생각보다는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별 취향에 따라 느끼는 차이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분들은, 처음엔 크다고 생각한 평수가 막상 살파보면, 크게 느껴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TV도 마차가지라고 봅니다. 100인치 이상의 프로젝터를 처음 사용하면 크다는 생각을 같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크다는 생각은 별로 같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대화면의 매력에 빠진 분들은, 아무리 화질이 좋다는 4K OLED TV(최대 77인치)를 준다 해도, 100인치 이상의 프로젝터 화면을 선호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100인치 이상의 프로젝터와 같은 대화면을 갖고 싶어하지만, 집안 환경이 대화면을 들여 놓을 환경과 여건이 되지 못해, 못 들여 놓는 분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해서 여건만 된다면, TV화면이 크다고 싫어하실 분들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 됩니다. 반대로 요즘 젊은 세대들은 TV자체를 보지 않는 경우도 있고, TV에 대해 관심 조차없어, 20~30인치 내외의 모니터(TV겸용)도 거의 보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해서 이러한 경우를 감안한다면, 75인치~ 8K TV는, 사치라는 생각도 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TV의 화면이 커지는 것 자체에 대해 관심조차 없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화면의 8K TV를 원하신다면, 저는 8K TV는 75~ 이상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8K TV 화면의 적정 사이즈는 얼마가 좋을까요? 8K TV 화면의 적정 사이즈가 100ppi기준(디테일감이 살아 있는 기준)으로 본다면, 88인치가 적정 사이즈이고, 50ppi기준(방송사 로고가 깨져 보이지 않은 기준)으로 본다면, 176인치이기 때문에, 8K TV의 화질을 리얼하게 느끼려면, 여간만 되신다면, 85인치 이상도 무난하다고 권하고 싶습니다. 결국 대다수의 분들은, 화질 향상조차 관심을 갖지 않는 분들과 여건만 된다면, 더 큰 대화면에 8K TV~도 원하시는 분들로 나뉘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해서 TV마니아들에겐 가격이 문제이지, 75인치~은 물론 8K~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로 TV마니아들에겐 75인치~의 TV는 필요 그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8K TV는 450인치 내외로 보는 극장 화질(4K)보다 4배나 우수합니다. 사운드도 극장이 8~13ch이지만, 8K TV는 22.2ch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극장용 컬러가 10억(10bit) 컬러지만, 8K TV는 670억 컬러(12bit)로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만일 우리의 일상 영상이 75인치~ 8K TV에 8K 영상으로 채워진다면, 예전에 보던, HD나 4K 영상은 화질이 구려서 볼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65인치 4K UHDTV에서 DVD영상을 보시면, 아마도 그러한 느낌을 충분히 받을 것입니다. 지금의 8K UHD는, TV는 빠르게 발전해가고 있는데, 거기에 맞는 콘텐츠는 한참 쳐져서 가고 있습니다. 즉, 소프트웨어(콘텐츠)가 빠르게 발전하는 하드웨어(TV)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는, HW는 세계 어디서든 공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SW는 나라별 특성에 맞게 제작을 해야 하고, 국가별 심의 문제 등으로 인해, HW처럼 빠르게 진척이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해서 일반 가정에서 75인치~ 8K TV가 필요할까라는 질문엔, 서두에서 언급을 드렸듯이, TV마니아들은 당근 필요하지만, 일반 분들은, 필요해서라기 보다, 8K TV의 가격이 4K TV의 가격으로 떨어져, 4K TV를 구입할 이유가 없어서 대중화가 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75인치~ 8K TV는 대중화가 되어 나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상당수의 분들은 65인치 이내의 8K UHDTV를 HDTV처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맞는 지적일 수도 있지만, 이는 단순 해상도(PPI) 기준으로만 바라보았을 때의 지적이라고 봅니다. 즉, 8K TV는 HDTV나 4K TV에 비해 단순히 해상도만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컬러비트와 프레임까지 향상되어, 80인치 미만에서도 화질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 두 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기장에서 2~3m내외에서 TV를 시청함에 있어, PPI(해상도)를 기준으로 TV의 화질을 이야기한다면, 입체감이 살아 있는 기준은 100ppi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사 로고가 깨져 보이지 않는 수준의 PPI는 50ppi정도입니다. 그럼 100ppi기준, 4K TV는 44", 8K TV는 88"가 적정 사이즈가 됩니다. 그리고 50ppi기준으로 본다면, 4K TV는 88", 8K TV는 176"나 됩니다. 헌데, 가정용 8K TV는, 85인치 이상을 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 제기하는 80인치 미만 '8K TV'로는 화질차이를 '우리의 눈으로 구별을 못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구별을 못한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구별하기 힘들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화질차이는, 바라보는 분들의 취향과 시력, 인지력과 같은 정도에 따라 느끼는 차이는 다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부 차이를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건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라는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단순 해상도(PPI) 기준으로만 보고, 80인치 미만에서는 화질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에는 저 또한 일정부분 동감은 합니다. 또한 현재 출시되고 있는 8K TV가 초기 출시 이다보니, 8K TV로서의 성능이 다소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즉, 4K TV랑 같은 수준인 60fps/10bit로 영상을 처리하다보니, 8K 패널만 채용한 무늬만 8K TV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8K TV를 구입하는 분들이 1,000만원 이내의 8K TV로 구입을 하다 보니(~75"), 화질 차이를 느끼기가 더욱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4K TV와 8K TV가 모두 10bit패널이고, 현재 나와 있는 8K 영상도 10bit로 제작된 것 외에는 없기에, 이러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지적을 드렸듯이, 8K TV는 HDTV나 4K TV에 비해 단순히 해상도(PPI)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컬러비트와 프레임까지 향상되어, 80인치 미만에서도 화질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8K TV는, 120fps/12bit가 긍극적 목표입니다. 이러한 TV는 2022년을 전후로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이며, 120fps/12bit를 지원하는 8K TV에, 120fps/12bit로 제작된 8K 영상 소스를 가지고, 75" 4K TV와 75" 8K TV를 동시에 놓고, HDMI 2.1(48Gbps)이 분배기를 놓고, 4K 소스와 8K 소스를 가지고 동시에 재생하여 비교해 보시면, 화질 차이는 있습니다. 즉, 영상의 부드러움은 물론, 디테일감과 색상 등에서 차이를 보여 줍니다. 특히 4K 소스도 차이를 보입니다, 이유는 8K TV에는 SD/HD/4K영상을 8K로 업스케일링(Upscaling)하는 기능이 있지만, 4K TV에는 그냥 4K 화질로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해상도(PPI)만을 기준으로 보고, 80인치 미만에서는 4K TV와 8K TV의 화질 차이를 "우리 눈으로 구별 못해요"라는 식의 표현은, 그래서 다소 오도된 측면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8K TV도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감상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첫댓글 제방 시청거리가 6메타인데 첨에 피디피 42인찌 구입할때 하이마트에서 눈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입하고 일주인만에 후회했어요 그러다 엘이디 55인찌 지금 보고 있는데 역시 작더군요
지금은 75를 생각중인데 가격떼문에 8케이 대중화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니 자꾸 세월만 갑니다
좋은 정보 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