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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의 한자락(영축산~ 재약산 수미봉)
머문시간 ⇒ 2009년 9월 20일 (일) 08:05~18:25 (10시간 20분)
산행후기
ok 마운틴에 오랜만에 노크하는것 같다.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게 바야흐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모양이다. 노포동 버스종합터미널에서 첫차인 6시 30분 차를 타고 통도사 입구에 내려 지산리 버스종점에 가기위해 택시를 탄다(3,000원). 10분못미쳐 도착하여 구멍가게에서 음료수 사들고 시멘트 도로를 조금 올라 좌측으로 나있는 길따라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 걸었던 길 -
몸이 왠지 무겁다. 몸이 풀리려면 시간이 좀 지나야 하니 천천히 오른다. 영축산 언저리에 있는 취서휴게소까지 지그재그로 임도가 나있지만 거의 직선코스로 임도를 가로질러 등로가 나있다. 삼남목장 갈림길을 지나 본격적인 오름길이 이어지고 찬바람에 이마의 땀방울이 솟자말자 금새 말라버린다. 임도와 등로가 한동안 교차되면서 1시간여가 지나 취서휴게소에 도착한다. 햐! 오늘 날씨 좋다. 가을이다하지만 근래 보기드물게 선명도가 먼 시야까지 연출된다. 커피 한잔먹고 우측 길따라 영축산으로 출발한다.
△ 지산리 버스종점 △ 버스종점 조금위 들머리 △ 삼남목장갈림길 △ 취서휴게소
△ 취서휴게소에서의 죽바우등 (우측)
△ 바위전망대에서의 언양시가지 △ 영축산 △ 우측으로부터 함박등, 중간 뾰쪽한 죽바우등, 뒷편으로 오룡산 등등 △ 제일뒤편 중간의 재약산 수미봉(좌)과 사자봉(우)
△ 신불평원의 억새
△ 언양시가지 △ 영축산과 억새평원
△ 신불재와 신불산 △ 신불산 공룡능선과 신불재휴게소
△ 신불재
△ 신불산
△ 신불산에서 언양시가지 조망 △ 신불산 공룡능선 △ 신불산에서 영축산과 죽바우등 능선 △ 신불산 탑 △ 신불산에서 간월산과 저멀리 가지산 능선과 쌀바위도 보이고 △ 신불산에서 고헌산도 보이네
△ 아주 낭만적인 야영객들
△ 파래소폭포갈림길에서 신불산
△ 파래소폭포갈림길
△ 언양시가지
△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 간월재와 간월산
△ 간월재와 간월산
△ 간월재와 신불산
△ 간월산 △ 간월재에서 언양시가지와 저멀리 울산
△ 간월산에서 배내봉 가는능선
△ 간월산(앞 우측)과 신불산(뒤 좌측) △ 재약산 수미봉(좌)과 사자봉(우)(제일뒷편)
△ 배내봉 △ 배내봉에서 간월산과 신불산 △ 배내봉에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 배내봉에서 능동산과 뒷편의 가지산 △ 배내봉의 나무계단과 능동산 △ 배내고개
배내고개 주변은 각종 차량과 포장마차들이 도로주변을 꽉 매우고 있었다. 몇 년전만해도 종주자들이 영남알프 스의 7개봉 종주시 석골사 또는 배내고개를 들머리로 산행을 하곤했는데 요즘은 산행 패턴이 바뀌어 100여km의 환종주코스를 산행하는 종주자들의 중간 길목으로도 많이 애용되곤하는 곳이기도하다.
시원한 국수(3,500원)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능동산을 오른다. 조금 오르니 여기도 예외가 없는 듯 끝없는 나무계단이 헬기장을 지나 가지산 갈림길(좌-능동산, 우-가지산)까지 이어진다. 영남알프스의 중심지라 할수있는 능동산은 조망권은 별로 없지만 사통팔달 길이 열려있는 곳이기도 하며 조금 아래쪽에는 약수터도 있고하여 야영하기도 무척 좋다. 쇠점골약수터를 지나 배내고개와 연결되어있는 임도(좌-배내고개, 우-사자봉)에 내려와 사자봉(5.5km)으로 향한다.
△ 능동산과 능동산 들머리 △ 나무계단과 헬기장 △ 가지산(우측)갈림길
△ 가지산과 가지산 오르는 능선 △ 저멀리 고헌산
△ 배내봉 △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 능선
△ 능동산 △ 능동산에서 재약산 수미봉, 사자봉 그리고 능선길 △ 쇠점골약수터 △ 사자봉갈림길(좌-배내고개, 우-사자봉)
△ 임도 △ 샘물상회
△ 얼음골갈림길 △ 사자봉 오름길
△ 재약산 사자봉 △ 사자봉에서 가지산과 능선
△ 사자봉에서 운문산과 억산
△ 사자봉에서 향로산(가운에 봉우리)
△ 사자봉에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능선(좌로부터)
△ 사자재와 재약산 수미봉
△ 사자재와 수미봉
△ 주암계곡갈림길(좌-주암계곡, 직-수미봉)
△ 수미봉에서 사자재와 사자봉
△ 재약산 수미봉
△ 수미봉에서 배내골건너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 능선
△ 사자평
△ 수미봉에서 문수봉(중간 암봉)과 관음봉(맨뒤 암봉), 뒷편으로 향로산(중간봉우리)
△ 문수봉갈림길(좌-표충사, 우-진불암, 직-문수봉)
△ 문수봉 △ 문수봉에서 사자봉(좌) 수미봉(우)
△ 표충사 계곡
△ 관음봉(문수봉 아래 암봉) △ 고사리분교갈림길(좌-고사리분교, 우-표충사) △ 표충사와 위 세봉우리(관음봉, 문수봉, 수미봉)(우측으로부터)
흡족한 마음으로 밀양행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