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동이자 2014년 대입 수능일인 11월 7일 (목) 오전 7시부터 제117회 연세조찬기도회가 모교 루스채플에서 원주 캠퍼스 주관으로 1백 5십 여 연세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원주 캠퍼스 박정진 교목실장의 인도로 다같이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를 부르고, 이경중 교무처장이 대표기도를 통해 “주권적으로 통치하시는 여호와를 찬양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 받은 우리가 그 나라의 확장을 위해 충성하고, 연세를 마음에 품고 은혜와 긍휼로 하늘 문이 열리도록 예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이혜영 대외정책부처장이 사무엘상 17장 31절~40절의 성경을 봉독하였습니다.
연세원주의료원 찬양대가 ‘사도신경'; 으로 찬양한 뒤, 높은뜻 정의교회 오대식 담임목사님께서『다윗과 마라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셨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 중 다윗의 법칙과 마라톤 법칙이 있다. 다윗의 법칙은 상대에 따라 주력 무기를 잘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마라톤 법칙은 레이스의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연세대학교의 전략 무기는 칼 대신 하나님께서 주신 다윗의 돌 다섯 개 이며, 주력 기술은 무릎 꿇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믿음으로 출발한 연세대학교가 사도행전 20장 35절 말씀같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라는 확신을 갖고 세브란스의 기부 정신을 확산시켜 우리 사회에 크게 공헌하고, 신앙인에게 내재된 DNA를 따라 사랑을 실천하는 등 평화의 세계를 향해 이바지해 나가야만 한다. 여기서 연세의 생명력은 지속적으로 고양될 것이다」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연세원주의료원 병리과 신민희 팀장의 [하나님의 은혜] 헌금 찬양에 따라 정성껏 준비한 헌금을 드린 후, 상담 코칭 센터 이정자 소장이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우리는 세상이 보는 눈과 달리 가게 해주시며,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물질로 드립니다. 연세 공동체를 눈동자 같이 지켜 주셔서 세상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주시고, 이 땅에서도 주의 나라를 강건하게 해 달라 ”는 헌금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어 합심기도에 들어가 1.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 원주 캠퍼스 정승우 교목께서 진리와 자유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연세가 조선을 위한 언더우드의 기도를 기억하게 해주시고, 남북이 화해하여 증오의 시각이 사라지게 해주소서. 빈부 갈등도 사라지고 기독교인들이 썩는하나의 밀알이 되어 가난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게 하소서. 그리하여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눈을 들어 무악을 바라보게 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
2. 교계와 교회를 위하여 - 김영혜 교목이 교회를 통해 이 나라에 새 생명이 들어왔는데, 진리와 평화의 끈으로 묶어 한마음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소서. 용서하고 포용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어 온전한 지체가 되게 하소서. 예언자의 능력으로 주님 나라를 실현하게 하시고 양떼를 잘 인도하며 삶이 예배가 되고 예배가 기쁜 제사가 되게 해 주시기를
3. 연세대학교와 국내 대학을 위하여- 박동권 총무처장이 연세를 통한 그동안의 놀랍고 귀한 역사에 감사드리며, 연세가 젊은이들에게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소서. 연세대학교 총장에게 여호수아와 같은 믿음을 주셔서 주님이 주인 되는 연세,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선포하는 연세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이어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총장이 재단 이사장 김석수(법학 52) 전 국무총리/ 연세 송도 국제 캠퍼스가 한국 발전의 상징이라고 Human Resource 포럼에서 발언한 정갑영 총장/ 재단 전 현직 이사 윤형섭, 최기준, 소화춘, 피터 언더우드, 설준희, 이승영님과 교학 유강민, 의무 이 철, 행정대외 홍복기, 원주 이인성, 송도 김문겸 부총장과 재단 백윤수 본부장, 신촌세브란스 정남식 병원장, 치과대학 이근우 학장 등을 소개하여 큰 격려의 박수를 유도하였습니다.
또한 제117회 연세조찬기도회를 주관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원주에서 출발하여 오신 원주 캠퍼스 이인성 부총장, 박정진 교목실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모든 분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설교를 해주신 오대식 목사님과 여러 순서를 맡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12월 5일에 연세대학교 실처장단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인 제118회 연세조찬기도회에 많이 참석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를 드리고 송미리교회 추진규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학생회관 1층에서 애찬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