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척]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일대 관광지 조성

[이상수]

[삼척]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일대 관광지 조성

 내달 개장 앞두고 공양왕릉-영은사 탐방 코스 개발·휴게소 설치 등 추진

【삼척】삼척시 근덕면 궁촌~용화리를 잇는 해안에 레일바이크가 다음달부터 운행 예정인 가운데 삼척시가 이 일대 환경 정비와 함께 유람선 운행, 먹거리촌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일 상황실에서 열린 해양레일바이크 개장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총사업비 347억원을 들여 궁촌~용화리 5.37㎞ 구간에 해양레일바이크를 조성하는 공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기록, 이르면 5월 중 개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해양레일바이크 운행 시 연간 최대 100만여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확충을 통한 관광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우선 궁촌리 공양왕릉과 수령 1,000년의 음나무, 천년고찰 영은사 등 관광 자원 탐방 코스를 개발하고 궁촌, 용화 역사 안에 마을 특산품 판매장과 휴게소를 설치하며 초곡휴게소에도 토산품 및 먹을거리 센터를 운영한다.


또 내년까지 장호항과 신남항에 유람선 선착장 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유람선 관광을 개시하는 한편 궁촌항이 개발되는 2011년 8월 이후 궁촌항에 활어회센터를 신축하고 용화에도 먹을거리촌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