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서 2008년 6월 11일에 1년 짜리 정기예금을 했었다. (천백만원) 어제 중도해지를 하러 갔었다. 그런데 이 정기예금이 특판예금이어서 중도해지를 하면 이율이 없다고 하면서 10원도 이자가 없었다. 아니 그렇다고 하나도 없냐고 했더니 물어보니 높은 금리를 주기 때문에 그렇단다. 미심쩍기도 했지만 옆에도 아가씨가 있고 바로 뒤에 소장도 앉아 있었다. 찝찝했지만 설마 속이기야 하겠냐 싶어 그냥 받고 왔다.
저녁에 남편에게 얘기 했더니 그런게 어딨냐고 부당행위라고 금융위원회에 전화해 알아보란다.
아침9시부터 전화를 시작했다. 금융위원회로 새마을 금고는 금융위원회 감독사항이 아니란다. 행정안전부 소관이니 거기로 전화해 알아보란다. 행정안전부로 전화하니 담당자 번호를 가르켜 준다. 몇번의 통화중을 거쳐 연결했더니. 어디냐고 묻고 광주에 새마을금고 협의회 광주지부 검사팀 과 담당자를 가르켜준다. 전화를 했더니 출장중이라고 연락을 준다고 했다. 30분쯤 후 전화가 왔다. 무슨문제가 있냐고? 얘기를 했더니 이율이 모두 틀리니 자기가 전화를 해 알아보겠단다. 다시 전화가 왔다 이자가 있는데 직원이 들어온지 며칠 되지 않아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와서 받아가란다. 예금할때도 그 아가씨였던것 같구만 어제 이자에 대해 물어도 봤구만 ... 허걱......
그래서 천백만원 중도해지이자 1%이자174일 계산해서 52,438원중 세금 734원 때고 51,700원 받아 왔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이 오만원도 떼여 먹는 겁니다. 먹히는 제가 더 바보겠지만 찝찝합니다. 그리고 기분 나쁩니다.
새마을금고가 만기 이율이 높을지는 모르나 중도 해지 이율은 일반은행도 적은것 같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가입하세요. |
출처: ㅇㅇ 원문보기 글쓴이: 검정썬글라스
첫댓글 예..좋은정보 감사합니다....무지 속상하셨겠네요....눈가리고 아웅 하려는 속물기업들은 가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개인은 약자네요..
저러니 금융사가 돈을 벌 수 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