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형을 커버하는 아이템과 적절한 코디법을 잘 알면 보디라인을 좀더 예쁘게 만들 수 있다.
몸의 실루엣을 실제 체형보다 날씬하게 살려주는 A·X·H 라인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 트렌디 아이템을 자신 있게 소화해보자.
가슴이 빈약하고 하체가 뚱뚱하다면…
A라인으로 코디 어깨가 처졌거나
가슴이 빈약한 경우, 혹은 허리 부분에 살이 많은 경우 목 주변을 시작으로 샤프한 A라인을 그리는 홀터넥 톱 등으로 상체 결점을 커버한다.
배가 많이 나왔거나 엉덩이가 납작한 하체가 문제인 경우에는 상반신은 최대한 몸에 꼭 맞게, 하반신은 아래로 갈수록 퍼지는 A라인을 살려
입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결점을 감출 수 있다.
상·하반신 결점을 모두
커버
X라인으로 코디 가슴 중심에서 교차하는 X장식, 어깨에 프릴이 달려
있는 톱 등은 목이 짧고 어깨가 넓거나 또는 상반신이 너무 마른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상체 결점을 커버한다. 또한 유행하는 풀 스커트를 기본으로
가는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X실루엣은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굵은 허벅지나 엉덩이 등의 하반신 콤플렉스를
커버한다.
총체적인 체형 고민을 해결
H라인으로 코디 어깨에서부터
일자로 똑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인 H라인 스타일은 올해 유행하는 에스닉 블라우스나 프릴 블라우스 등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의까지
느슨한 팬츠나 라인이 똑 떨어지는 미니스커트 등으로 맞춰 입으면 허리가 굵거나 어깨가 넓은 경우, 허벅지가 굵은 체형 등 총체적인 체형 고민을
해결해준다.
과감하고 섹시한
실루엣 A
▶ 어깨가 처진 경우 어깨 스트랩이 흘러내리는 것이 고민. 과감하고
섹시한 홀터넥으로 커버한다. 목 뒤에서 묶는 스트랩 스타일도 좋다.
핑크 컬러 홀터넥 톱 15만5000원(쿠카이), 베이지 컬러 7부 팬츠 10만8000원(라플레르),
그린 컬러 스트라이프 미니 백 5만원(라코스테).
▶ 가슴이 빈약한 경우 하이 웨이스트 라인에 리본을 묶어 주름 장식을
만들며 가슴 주변에 공간을 만들어주므로 봉긋하게 가슴의 볼륨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하이 웨이스트 라인 블라우스 12만8000원(타스타스), 베이지 티어드 스커트 6만8000원(리스트),
핑크색 악어가죽 백
14만8000원(가파치).
X 잘록하게
볼륨감
강조
▶ 가슴이 빈약한 경우 가슴을 X자로 조여 중앙 부분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입으면 주름 덕분에 손쉽게 글래머러스한 바스트를 연출할 수
있다.
에스닉 프린트의 셔링 톱 14만9000원(쿠카이), 화이트 컬러 팬츠 8만9000원(비지트인뉴욕),
대나무 손잡이가 달린 그린 컬러 백 10만4000원(롤리팝스).
▶ 마른 경우 허리 부분을 잘록하게 강조해서 상체에 커다랗게
X자형을 만드는 랩 스타일 니트를 입으면 넉넉하게 몸을 감싸서 마른 몸에 볼륨을 준다.
핫핑크 컬러 랩 스타일 스트라이프 니트 5만9000원(숲), 네이비 컬러 자수 스커트
14만8000원(온앤온), 그린 컬러 꽃무늬 백 20만원대(르느와르 by
금강).
똑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늘씬하게 H
▶ 허리가 굵은 경우 웨이스트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옆
라인이 완만하게 사선으로 떨어지는 슬리브리스와 시폰 스커트의 매치. 살짝 허리 부분을 조여 더욱 날씬한 느낌.
골드 스팽글 장식의 핑크 슬리브리스 5만8000원(온앤온), 시폰 스커트 22만5000원(쿠카이),
왕골 백 28만8000원(지클로제).
▶ 엉덩이가 큰 경우 신경쓰이는
엉덩이 부분은 약간 피트되고, 허벅지 부분은 H라인으로 쭉 뻗는 스커트를 고른다. 상체부터 똑 떨어지는 직선 라인을 살려 입으면 더욱 날씬해
보인다.
블루 컬러 톱 7만8000원(리스트), 화이트 스커트 가격미정(엘르파리), 핑크 스트라이프 백
12만6000원(롤리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