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북 땅을 갔었 던게 1996년 으로 기억된다.
1999년 문경 새재 도립 공원을 처음 갔었고 그 이후로 월악,조령 ,이화령,백화
부근을 1년에 두세차례 다녀 왔었다.
우리국토를 상하로 움직이면 넘쳐나느 차들로 인해 도로에 버리는 시간이 허다하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좌우로 움직이려 하다보니 충북 괴산,경북 문경쪽을 많이 간다.
예전에 3시간30분에서 4시간 걸리던 거리가 어제는(2006.4.30)3시간 걸렸다.
임성규 대장님 같은 베스트 드라이버라면 2시간 30분 안에도 능히 갈 것으로 생각 된다.
06:30 분 집을 출발하여 당진-천안-오창-증평-괴산-연풍-문경새재로 향했다.
차를 충북 쪽으로 몰면 기분이 좋다.일요일 아침이라 차가 별로 없어 천안 남부대로에
도착 했는데 1시간 밖에 안걸렸다.
병천에서 오창 가느데 약간 밀렸고 괴산군 연풍면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문경 새재 I.C
로 나왔다.전에는 이화령 고개를 넘든지 아니면 이화령 터널로 오갔는데 고속 도로를
타는게 훨씬 빨랐다.(이화령터널비1300원,고속 도로비1400원,이화령고개 무료 시간30분이상)
09:43분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2000원)공원비(2100원)를 지불하고 여궁 폭포 쪽으로
산행을 시작 했다.50M 를 전진하고 나니 산불 감시 초소가 나타났고 많은 사람들이 등산로
상에 나타났다.여궁 폭포-혜궁사를 지나고 등산로 좌우로는 야생화 천지였다.
11:57분 주흘산 (1057)에 도착 했다.이마와 등에 땀을 안 흘리려고 천천히 올랐건만
그래도 땀은 그칠 줄 모르고 흘렀다.성당에서 왔다는 일단의 등산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분들의 양주와 과일을 한 잔 얻어 먹고 산을 내려오기 시작 했다.
14:20분 조령 제 2관문에 도착 하자 많은 사람들이 관광 겸 나들이를 나와 있다.
20여분 내려 와 KBS 드라마 태조 왕건 세트장에 도착 했다.
한 2년 전 에만 해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오히려 계곡과 잔디 밭에 저마다 손에 디카를 들고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15:30 분 주차장에 도착 했다.
연풍면과 칠성면 경계에 있는 손짜장 집이 있는데 그 쪽에 가면 늘 들렸었다.여기서 짜장
한 그릇 먹고 차를 서산으로 달렸다.18:25분에 집에 도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