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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白雲山) 882.5m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평창 미타면
산행일 : 2013. 6. 23(일)
산악회 : 토요웰빙
산행구간 : 점재-병매기고개-전망대-정상-추모비-칠족령-1박2일촬영지-제장
산행시간 : 4-40 (1105-1545 점심시간 및 휴식포함)
산행거리 : 도상거리 6.2km 실거리 약 7km
구간거리 : 잠수교-0.4k-점재-0.6k-전망대-1.4k-백운산-0.2k-삼거리-2.2k-칠족령-0.2k-갈림길-1.2k-제장마을
날씨 : 맑고 무더움/ 시계 좋음
특징
- 백운산은 흰구름이 항상 끼어 있다고 해서 불리어진 이름으로 천애절벽 병풍을 이룬 동강절경의 가운데 위치하며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뛰어나 한국 100대 명산중 하나로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룡동굴이 근처에 있다.
- 동강은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정선, 평창 일원의 물줄기와 합류하여 정선에 이르러 조양강이 되고 다시 동남
천과 합류하여 영월에 이르는 51km구간을 말하며 영월에서 서강과 다시 합류하여 남한강이 되어 한강으로 흘러내린다
산행일지
0630 시청앞 출발
1105 신동읍 윤치리 잠수교 도착 산행시작
1115 점재마을
1120 이정표 (점재 0.1k 정상 1.9k)
1137 병매기고개 (점재 0.6k 정상 1.4k)
1140 전망대
1145 병매기고개 회귀
1149 작은동굴
1220 이정표 (정상 0.5k)
1250 백운산 정상 (정상석, 돌탑3개, 삼각점)
1300-1325 문희마을갈림길-점심 (제장3.3k 칠족령2.2k 백운산정상0.2k 문희마을1.7k)
1354 철사다리
1438 추모비
1453 나문재갈림길(제장1.2k 칠족령0.2k 정상2.2k 문회마을1.4k)
1502 칠족령전망대갈림길(백운산정상1.8k 칠족령전망대0.5k 문회마을2.0k)
1525 갈림길(하늘벽유리다리 800m) - 내려가는길 안내도
1530 제장마을(동방의 낙원 매점)
1540 KBS 해피선테이 1박2일 촬영지 정희농박
1545 제장마을 제장교 - 산행종료
1550-1625 세욕
1630-1730 하산주(취수장)
1810 안동휴게소-2035 청도휴게소- 2120 시청앞 도착
전국에서 가장 흔한 백운산 이름 가운데에서도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3곳 (포천, 광양, 정선)중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아직 가보지 못했던 정선 백운산을 찾게되어 이제 몇 곳 남지 않은 전국 100대 명산중 또 한 곳을 지울 수 있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0630분 시청앞을 출발하여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5번국도-38번국도-나리재-점재 들머
리 지점인 잠수교에 4-30분만에 도착하니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동강의 모습이 가슴을 확 트이게 한다.
1105분 들머리인 잠수교 모습
비가 많이 내릴때면 물에 잠긴다는 잠수교와 강따라 마치 병풍을 쳐 놓은듯한 수 십길 천애적벽 모습이 은빛 물줄기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1106분 잠수교 건너편으로 잠재마을과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수리봉 뒤로 백운산 모습이 보인다.
등산로는 다리 건너 왼편으로 이어지며 시멘도로따라 5분여 지나면 동강유역자연휴식지 탐방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점재마을을 지나며 곧 이어 수풀 우거진 급경사 오름길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1120분 점재마을에서 바라 본 동강모습과 수 십길 낭떠러지로 이루어진 병풍적벽 모습. 우측 봉우리 끝에 전망대가 있다.
숲속으로 들어서자 곧 바로 잘 정돈된 나무계단이 급경사 오름길 따라 이어지며 10분 후 이정표가 있는 병매기고개에
도달한다.
1137분 이정표(점재0.6k 정상1.4k)가 있는 안부 삼거리인 병매기고개 .
이곳에서 왼편으로 100m여 나아가면 한반도 지도를 닮았다는 지형과 동강12경 중 제3경에 속한다는 나래소와 바리소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달한다.
1139분 전망대에서 바라 본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들머리 지점에서 정면으로 보였던 수리봉 모습.
1140분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한반도 지형 끝단으로 나래소가 보이며 뒤로 깎아지른 절벽의 바리소 모습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다시 병매기고개로 회귀한 후 급경사 암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따라 5분여 힘들게 올라서면 작운동굴에
도달한다.
1149분 작운동굴과 철계단 모습
잡목 우거진 급경사 암릉 등산로는 로프와 계단들로 안전시설이 되어 있지만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미끄럽기 그지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위험표지판이 있는 우측 아래로는 깎아지른 낭떠러지이지만 발길 닿는 곳 모두가 전망대로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른채 경관을 즐기며 오르다 보니 많은 시간이 지체되곤 한다.
1151분 산행 중 우측으로 보이는 동강과 운치리 납운동 모습.
멀리 뒤편으로 같은 이름의 백운산과 함백산도 보이며 더 멀리로는 두대간 마루금도 희미하게 보인다.
1205분 정상으로 가는 도중 바라 본 전경.
억지로 맞쳐보는 한반도 모형(?)지형, 지나왔던 전망대,동강 12경중 제3경이라 불리는 나래소와 바리소가 굽이쳐 돌아
가는 동강과 어우려져 펼쳐지는 모습이 관을 이룬다. 암릉따라 급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끊임없이 가픈 숨을 몰아
쉬게하며 온 몸을 땀으로 멱을 감게한다.
1220분 백운산 정상 0.5k 지점
일반 산들과 달리 이곳에는 회양목도 많이 보이며 울창하게 우거진 등산로에는 떡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등 많은
낙엽송들이 햇볕을 가려주어 무더위의 산행을 다소나마 덜어준다. 점재에서 이곳까지는 불과 1.5k 밖에 안되는데 된비알
힘든 등산로 때문인지 산행시작 1-10분만에야 도착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암릉과 정상은 아직도 무척이나 멀게만 느껴진다.
1220분 정상 0.5k 지점에서 바라 본 앞으로 가야 할 암릉과 정상 모습.
임릉구간이 가끔 육산과 함께하는 급경사 오름길은 정상까지 이어지며 전망좋은 곳에서 잠깐 풍광에 취해본다.
1226분 정상아래 전망 좋은곳에서 바라 본 동강 모습. 우측 멀리 날머리인 제장마을도 보인다.
가파른 오름길은 정상까지 이어지며 500m거리를 30여분 만에 힘들게 올라서자 백운산 정상에 도달한다.
1250분 백운산 정상에 있는 정상석과 3개의 돌탑과 정상석
정상에 올라서자 우거진 잡목으로 부분적인 제한을 받지만 큰 불편함 없이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 가리왕산,
동쪽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상에 있는 함백산, 남쪽으로 1000m 고산들로 이어지는 능선모습들이 잔물결을 이룬채 파도
처럼 밀려온듯한 착각 속에 마치 뱀이 꽈리를 틀며 기어가는 듯한 굽이굽이 휘어가며 햇볕에 반사된 반짝이는 은빛 물길
따라 수 십길 단애의 절벽과 함께 그려내는 조화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고 있는 듯하여 그저 감탄만 연발할 뿐이다.
1254분 정상에서 바라 본 동쪽~남쪽방향
뱀이 기어가는 듯한 휘돌며 흘러가는 동강의 비경과 고산들로 둘러 싸인 수려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1259분 문희마을 갈림길 이정표(제잠3.3k 칠족령2.2k 정상0.2k 문희마을1.7k)
천년기념물인 백룡동굴이 있는 문희마을로 가는 갈림길인 이곳에서 점심식사(300-1325분)을 마치고 제장방향으로 내려
서자마자 왼편으로는 깎아지는 수 십길 낭떠러지로 이어지는 암릉따라 가파른 내림길 등산로로 이어진다. 무심코 미끄러
운 등산길만 신경 쓰다보면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왼편이 천애절벽으로 이루어진 천 길 낭떠러지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다.
1338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동강 모습과 멀리 날머리인 제점마을이 보인다.
고도차가 많은 봉우리를 하나씩 넘어 설 때마다 그 동안 가려졌던 또 다른 모습들이 한 거풀씩 벗겨지며 동강의 신비를
더해준다.
1344분 세번째 봉우리를 넘어서자 끊길듯하다 다시 이어지는 동강의 신비스러운 모습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와 닿는다.
1354분 칠족령으로 가는 도중 만나는 철사다리
백운산은 6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고도차가 큰 독립된 봉우리들로 형성되어있어 한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급경사를
오르내려야만 하기 때문에 무척 힘겹게 느껴지며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짧은 거리라고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아니되는
곳이다. 철사다리가 있는 이곳은 몇 번째 봉우리 인지?? 철계단을 올라서기도 힘들어지며 다리가 풀려지는 흔들림이
저절로 느껴진다.
1355분 철계단 위에서 바라 본 조금전 지나온 수 십길 낭떠러지 암벽모습
1418분 추모비로 가는 도중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동강 모습.
암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남쪽방향으로 바꿔지자 그 동안 감쳐졌던 가마소(중앙쪽굴곡부분)와 소동여울(앞쪽 굴곡
부분)이 형체를 드러내며 동강의 또 다른 동강의 모습을 보란듯이 뽑내고 있다..
1428분 멀리 날머리인 제장마을과 제장교가 보이고 앞으로 가야할 무명 봉우리가 아직도 3개나 남았다.
아마도 칠족령은 마지막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아닌가 추정된다.
1433분 무명 봉우리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제장마을과 동강 모습. 멀리 제장교(제장나루)가 선명하게 보인다.
14338분 추모비
1439분 추모비가 있는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깎아지른 절벽아래 가마소와 소동여울이 그려내는 풍광이 수려하기 그지없다.
1452분 안부에서 바라 본 추모비가 있었던 전망바위 절벽뒤로 백운산이 보인다.
1453분 칠족령 200m 전방에 있는 문희마을 갈림길 (제장1.2k 칠족령0.2k 정상2.2k 문회마을1.4k)
이곳에서 조금만 내려서면 옻칠 묻힌 개발자국을 따라 길을 냈다고 해서 옻칠(漆), 발족(足)자를 써서 '칠족령'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고갯마루인 칠족령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부터는 암릉길이 끝나고 육산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등산로로 이어진다.
1510분 하늘벽구름다리 갈림길
1525븐 제장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
1532분 제장마을 '동방의 낙원' 앞 주차장에 도달하며 오늘의 실질적인 산행을 마친다.
1533분 계장마을 입구에 있는 탐방안내도
1534분 제장교지나 제장마을 입구에 있는 제장마을안내도
1540분 KBS해피선데이 1박2일 촬영지인 제장마을 정희농박
1544분 제장마을에서 바라 본 지나온 6개 봉우리 모습
1544분 제장마을 동강옆에 있는 동굴
1630분 취수장에서 바라 본 제장교와 제장마을
제장교 다리 아래에서 산행 후 세욕을 마치고 취수장공터에서 돼지수육과 술로 하산회식을 갖는다.
무사히 산행을 마친 함께한 모든 산우님들과 오늘의 산행계획을 준비한 집행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3. 6. 22 일
글쓴이 이 찬 수
백운산 정상에서 인증 샷을 남겨 본 글쓴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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