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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비지니스/유학 비지니스 Re: 컨비니언스 이야기 1 (수정)
Blueberry 추천 0 조회 651 10.05.21 08:4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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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5.21 15:20

    첫댓글 답글을 쓰고 있는 사이에 매니져와 관련된 댓글을 속사포처럼 여러 개 달아 놓으셔서 그 얘기부터 해드려야겠네요. 아마 불쾌한 경험을 하신 것 같군요. 사람 구하는 것 어려운 줄 압니다. 그리고 대우 문제도 고민스럽지요. 저희 일을 절반쯤 책임지실 분을 찾는 거니까 그에 상응하는 보수가 되어야 하리라고 보는데... 뭐 믿고 맡길 수 있는 적임자가 있어야 대우를 파격적으로 하더라도 할 수 있겠지요. 솔직히 한인 이민자 채용하기가 꺼려지긴 합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너무 똑똑해서... 다른 얘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지요.

  • 작성자 10.05.22 02:08

    이러언... 자고 일어나 보니 그 속사포 댓글 들이 다 사라져 버렸네요....

  • 10.05.21 16:15

    저도 그로서리에서 일하지만, 이민온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분들 대부분이 종업원들에 대하여 색안경을 쓰고 있더군여.. 여기 Blueberry님은 안 그러시겠지만, 한국식으로 믿지않고 일 많이 시키고 적게주고, 그러면 어느누가 과연 헌신적으로 가게에서 일을 할런지? ... 한국에서 느낀 여유없는 한국사람들 모습이 여기 캐나다에 더 많이 있는 걸 보고서 놀랐읍니다. 다 한국에선 똑똑하신 분들인데... 솔직히 그래서 한국사람이 아닌 어떤 일자리/노동을 찾아서 하라고 다 권하시더군여.. 서글픕니다...

  • 작성자 10.05.22 02:16

    첫월급 타신 그분이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이민 온 처음부터 한인 업소 취직은 생각지도 않았고, 이유는 다르지만 지금까지 한인을 고용해본 적도 없습니다. 이제 입장이 바뀌어 풀 타임 한인 직원을 찾게 된 것이지요. 대개 한인 남자들의 경우 한국 기준으로는 overqualified(자격 초과) 이고 이쪽 기준으로는 underqualified (자격 미달) 인데 본인은 아무래도 over 쪽을 더 생각하고 주인은 under 쪽을 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한국식 마인드, 주종 의식을 버리고 합리적이면서도 프로페셔널해져야 하는데... 수요와 공급이 훨씬 많고 역사가 오래 되어서 그러는지 온테리오가 헬퍼, 매니져 시장은 더 나아 보이더군요.

  • 작성자 10.05.23 04:05

    힘든 스몰 비즈니스로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별 관심이 없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눈길이 가는 대목일 것이고 기록을 위해서도 더 정확히 할 필요가 있어서 카운터 선반에 남아 있는 최근 11일간의 세일즈 슬립을 집계해보았습니다. 성수기로 접어든 5월 중순이어서 일일 평균 4천2백 정도네요. 마진률이 낮으면서 매출이 많으면 수입은 어느 정도 보장되지만 일이 많습니다. 손님이 적을 때는 무료하거나 우울해지고, 손님이 많으면 바쁘고 힘들어지는 게 단순 소매업의 일상... 그래서 이상적인 그로서리 가게는 마진이 높으면서도 일정 단골 손님이 유지되는 곳이지요. 매출이 많다고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 10.05.24 04:06

    명료한 글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컨비하신분이 슬러시 기계가 몇대인지만 묻고서도 매출이 짐작된다(맥스를 보러다녔을때였어요)고 말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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