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일 (2008. 9. 3. 수요일 )
*** 세 르 비 아 국가개요 ***
국명 : 세르비아 공화국 (Republc of Serbia)
인구 : 약 1000 만명 종족 : 세르비아인 66%, 알바니아인 13%, 헝가리인 4%
수도 : 베오그라드 (Beograd) 인구 : 약 111만명
종교 : 세르비아 정교 (동방정교) 85%, 이슬람교 약10%, 카톨릭
위치 : 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루마니아, 남동쪽으로 불가리아,
서쪽으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쪽으로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마케도니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국민소득 : 1인당 GDP U$10,400 불 (2007)
***** ***** *****
베오그라드는 현재 신유고연합의 수도로 도나우강과 발칸반도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 지르는 사바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18년 세계1차대전중 이곳에서 연합국과 헝가리간의 휴전조약이 체결되어 헝가리 땅
일부를 할양받고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3개 왕국의 수도가 되어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11월 Tito가 이끄는 공산당이 승리하여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가 하나의 "유고슬라비아
인민공화국"으로 통합되고, 베오그라드가 그 수도가 되었다.
호텔에서 간단한 아침식사후 곧바로 시내 관광에 나섰다. 먼저 시내 중심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교회를 짔고 있는 사바성당(Sava)으로 갔다. -이곳은 사람마다 누구는
카톨릭 성당이라하고 어떤이는 세르비아정교회 라고 하는 헷갈리는 곳인데 내 생각으로는
정교회가 맞을것 같다. 이교회는 1931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 공사를 하고 있으며
언제 끊날지 모른다.
세르비아의 대주교를 지낸 "사바" 성인을 추모하여 짓는 교회라고 한다.
내부 전면 제단 위의 성모상과 측면에 십자가를 지고있는 예수의 동상등을 보면 카톨릭
성당과 다를바 없는데 양쪽 벽등에 성자들의 무수한 아이콘(성화)이 있어 우리나라 성당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것 같다. 어디가나 열성인 신도들이 있어 희고 빨간 양초들이 수없이
타고 있다.
(사바성당앞 성인 사바의 동상)
(사바성당 앞 현재 예배 보는 임시 성당)
(사바성당)
(사바성당 앞 공원)
조금 떨어진 곳에 한적한 골목길 양쪽 건물 벽면이 모두 그림으로 채워져 있느데
여기가 바로 유명한 예술의 거리 또는 문화의 거리라고 하는 곳이다. 오전이라 그런지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는 좀 썰렁한 것 같다.
이제 시내 줌심지인 공화국 광장으로 갔다.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네거리 한쪽에 세르비아 2대 국왕이었던 미하일왕의 기마동상이 있고 그 옆으로는 Restaurant 과 Cafe 들이 늘어서 있고 그옆으로 오색기가 나부끼는 번화한 거리가 보이는데 이거리가 명물인 "크네즈 미하일로" 왕의 거리로 도로 양쪽에는 4-5층의 석조건물에
고급 명품점과 레스토랑 들이 줄지어 있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서울의 명동거리 같은
곳이다.
(공화국광장의 미하일로 국왕의 기마동상)
(크네즈 미하일로 (왕) 거리)
(미하일로 왕의 거리)
미하일로 왕의 거리를 끝까지 가면 지금은 국립공원이된 " 칼레메그단 "요새(성채)에
이른다. 이요새는 도나우강과 사바강이 합류하는 곳 언덕위에 돌과 벽돌로 성벽을 쌓아
만든 곳으로, 주변 경치도 뛰어나고 성벽 안쪽에는 야외 군사박물관, 정교회,각종 경기장,
커피숍등이 있고 높게 승리의 탑도 보인다.
시내로 들어가 오랜 역사를 갖은 사보르나 정교회의 역사를 설명듣고 그 맞은편에 있는 Cafe의 이름이 교회 이름과 같다하여 교회에서 못쓰게하여 고민 끝에 상호를 "?"로 붙이고
있는 카페도 있다.
큰 네거리에서 우리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네거리의 노상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몇년전 까지 전쟁을 치루고 공습을 받아 피폐해진 나라의
국민같지 않게 밝고 명랑해 보인다.
이곳은 히얀하게 큰도로 4거리 한쪽 길에 차량 출입을 못하게 하고 도로 한가운데에
Res-Cafe가 몽땅 점령하여 장사를 하고있는 모습을 종종 볼수있다.
뒷골목 안에 있는 중국식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쌀밥이 있어서 그런지 서양식
보다는 입에 더 맞는지 모두들 식사를 잘하는것 같고 특히 후식으로 나온 포도와 사과
등이 맛있었든 것 같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보스니아의 사라예보로 가기위해 시내의 볼거리인 국립박물관,
국립극장등은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면서 지나간다.그러다 갑자기 왼쪽 창문으로
시커멓게 탄 건물의 반이 폭삭 내려앉은 건물이 보인다. 이어서 또 하나, 바로 이것이
NATO의 공습으로 폭격당한 국방부와 육군본부 청사라고 한다.
시내 번화가라 버스를 세울수 없어 겨우 비데오 촬영만 하고 카메라로 사진 한장 찍지
못하고 통과한 아쉬움을 갖고 지나왔는데 조금 더가니 또 그런 다 부서진 건물이 보인다.
이번것은 내무부와 중앙방송국 건물이라고 한다.
파괴된 건물들을 복구를 해야하나 재정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못하고 있다한다.
한편으로는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하여 일부러 복구를 미루고 있다고 한다.
(앞에 있는 강이 사바강, 멀리 보이는 것이 도나우강)
(사바강)
칼레메그단 요새(성채)
(칼레메그단 성채)
(칼레메그단 요새 입구)
(사보르나 정교회)
정교회 옆 성당
(나토군의 공습 현장 - 세르비아의 국방부와 육군본부)
첫댓글 안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모양은 대단히 웅장한 교회같구려?
친구 모씨는 유럽 여행후 전신 만신 성당뿐 다 그넘이 그넘인걸 뭐 볼거 있다구 다리 아프게 이야단들 인지 몰라, 하더이다 알고 보면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더 유익한걸 벗님네들 앞으로 발칸여행은 알고가시라고 이렇게 시리즈로 올리는 충담뜻을 깊이 새기시구려.
포도송이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발칸반도의 수많은 나라들을 그것도 아직 전쟁의 화약고라 할 수있는 그곳을 마치 종군기자가 현지 보도를 하듯이 생생하게 사진과 함께 취재보도(?)를 하여주시어 덕택에 세계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스로베키아....발칸반도에는 왠나라가 그리많노 심곡은 그 많은 나라이름을 외울러면 일년을 걸릴것 같다 그 많은 나라들의 역사 문화 종교등의 상세한 보도를 하느라 ㅓ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그런데 충담이 건강을 핑게로 금주를 한것은 여행을 위한 준비였나 (?) 사진을 보니 아무리 보아도 40대 이던데.
그런데 충담 보도내용 중에 여비서의 얼굴이 안보여 좀 답답했고 그나라들도 산이 있을탠데 산이 안보여 답답했어 난 말이야 산 밖게 모르잖소 어느나라 강인지 모르지만 도나우강인가 도나스 강인가 그거 괜찮아 보이던데 물고기 많제 소파 박교수 낙사하러 아마 갈거야 초장은 강천이 준비할거고 그라고 세르비아의 배오그라드의 미하일(왕) 거리의 빨래줄에 걸려있는 것이 처음에는 브라쟈나 팬티가 걸려있는 줄 알았는데 안경을 끼고 보니 그게 아니드군 홍감사 그게 뭔가요 긍금하네요.................
심곡 관심이 다방면이네! 지나온 루마니아,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는 산이 별로 않보이고 넓은(?) 평야만 보이데! 도니우강 -다뉴브강-두나강 모두 같은 강인데 물고기가 많탄다 낚시 갈때 나도 좀 끼워줘. 빨래줄에 걸린것은 그냐 오색기-우리나라 주유소 개업때 줄에단 오색기하고 같은것이네.
역시 심곡은 아는게 많아 모르면 질문도 못하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