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삼(전호, 바디나물)주
옛날부터 이술 저술 담아보는데, 꽃술이나 나무, 뿌리, 줄기, 껍질, 씨앗 등 이것 저것 담아서 맛을 보고 향을
맛아 봐도 별반 신통치 않은 술들이 대부분인데, 우연히 술방에서 찾아낸 연삼주를 한잔 마시는 순간 정말
좋은 맛과 향이 나고 입안이 개운하네요...^^ 이런걸 보고 한껀 했다고 하는가 봅니다...^^
습지에서 산미나리나 때론 둥굴레와 같이 무리지어 지져분하게 자라는 연삼뿌리가 좋은 술로 변할 줄은
으으하하~~~~~~
당귀와 같이 생겨서 가끔 혼돈을 하고, 씨앗에 난 줄무늬가 바디(베를 짤 때, 날실을 묶는 기구)를 닮았다고
해서 바디나물이라고도 부릅니다... 경상도에서는 가막사리 라고도 부릅니다... 한방에서는 위로 치솟는
기운을 잡아서 열을 내리고 , 몸속의 독과 풍기를 없애며, 가래와 염증을 삭히며, 기력을 돋워주는 효능이
있다 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맛과 향이 예상외로 좋은 술입니다....^^
울동네 산에 봐둔게 있습니다. 어서 가을이 오길 기다리고 있지요..ㅋㅋ 근대 맛이 별루면 물리수없는디..
맛이 없으면 약으로 마시지요...? 기력을 좋게 한다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