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성가곡을 접하면서 음악에 대한 지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렴풋이 짐작한대로 모든 서양음악의 효시는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 스스로의 공부를 위해 (동양이 아닌)
서양의 '음악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음악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클래식"(박준용 지음)의 내용중에서 발췌, 첨삭하였습니다.
바로크 이전-음악이 없던 시절.
요즘 우리가 흔하게 듣는 클래식 음악은 비발디, 바흐, 헨델이 활동한 바로크 음악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음악이 없었던 것일까?
음악이 없는 세상?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실제로 유럽의 역사를 보면 한 때나마 음악이 금지된 적이 있다.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정하여 로마 황제가 교황이 되면서 괴상한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교회가 가장 강한 권력을 가진 시대에 모든 것을 성경 교리로만 따지는 성직자들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쾌락을 주는 일은 모두 금지시켰다. 검투사들의 격투기나 레슬링 같은 스포츠는 물론이고
공중목욕탕이나 사창가를 없애는 과정중에 연극과 음악까지도 폐지시킨 것이다. 스포츠도 음악도 연극도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얼굴외의 온몸을 천으로 가리고 기도만 하면서 지상에 낙원이 도래하기를
기다렸다.
출처: 청도쉼터 반포화로 원문보기 글쓴이: 임씨 아저씨
첫댓글 형제님 의 음악기획 시리즈~ 기대만땅입니다 ,,,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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