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찹쌀의 재배는 내가 처음 시도하는 변화이다.
나는 변화를 두려워 하여 여지껏 관행농업을 해왔다.
나는 적은 논에서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 검은 찹쌀을 심었다.
산정호수 골푸장의 특산물 매장에 전시하였는데 첫해는 조금 팔렸으나, 다음해는 전혀 팔리지 않았다.
사실은 매장측에서 골프를 하러오는 단채에서 경기를 하면 농산물을 상품으로 걸도록 유도하여 이고장 농산물을 팔아주려는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골프장은 많이 생기고 경제가 어렵다보니 골프장의 경쟁력이 없어져 농특산물 코너를 패쇄해야 한다며 더이상 팔아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산정호수 한화콘도의 매장에 갔다 놓았다.
사업자 등록이나 바코드가 필요 없었다.
한화측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차원으로 계약서로 대채하였다.
아무런 생산자 표시가 없었다.
생산자표시를 하기 위해 명함스티커를 제작하여 붙였다.
사업자 등록을 해야한다고 하여 등록을 했다.
나는 경쟁력을 얻기위해 축산분뇨발효액비를 사용하는 자연순환농업을 하였다.
잘 발효된 액비는 이렇게 많이 뿌려도 된다.
질소질 함량이 잘 발효되면 없어지기 때문이다.
대안쌀도 팔아 보았다.
식구가 적은 2인가족이 5kg단위의 포장을 많이 찾는다.
20kg단위로 구매해도 5kg포장을 선호했다.
쌀을 많이 안먹다 보니 자식들과 나눠 먹는 다고 한다.
이들은 그레서 고품질쌀을 원했다.
생활비에서 쌀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고 조금만 먹는 거 ...좋은거로 먹겠다는 생각이다.
나는 우리 농협에 흑미를 팔기위해 바코드를 신청하였다.
500g은 한화콘도 처럼 잠깐 1-2번 밥을 해먹는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 보았는데...반응이 별로다.
더 작은 포장을 생각해 볼만하다.
백미의 경우 반응이 좋았으나, 경비가 많이 까져 포기했다.
내가 바코드며 그림을 컴퓨터로 직접 제작하여 프린터로 뽑아서 붙인다.
주문을 받고 포장을 하여 스티커를 붙이니 날짜가 그날 그날 찍혀서 좋다.
자색감자도 반응이 좋았으나 호박감자보다는 소비가 안돼는 것 같다.
포천축협이 직접운영하는 한우풍경 식당의 전시 매장에 내가 생산한 검은 찹쌀을 진열 했는데 판로가 시원치 않다.
올해는 포천축협의 자연순환 농업 센터에서 생산한 액비를 살포하였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저울에 달아 포장을 한다.
그레서 소포장과 미포장은 가격차이가 난다.
간혹 포장하지 않은 겄을 원하는 소비자도 있다.
당연히 포장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다.
스티커로 판매자정보나 바코드 넘버를 붙이면 어딘가 믿음이 덜간다고 하여, 기성봉투에 정보를 인쇄하는 방법을 택했다.
생산년월일을 인쇄한 경우 그해에 못쓰면 다음해에 쓰기 곤란 하였다.
소비자로 부터 의심을 사기 십상이다.
날짜만 스티커로 수정하여 판매 하였더니 소비자가 작년쌀을 날짜만 고쳐 판매하는 걸로 알고 항의하였다.
카페에 쌀을 올렸다.
회장님이 사람을 보자는 통에 강화도 교동에서 처음 등산에 참석하였다.
회원여러분이 많이 팔아 주셧다.
의정부에 있는 갈립산 에도 참석하였다.
갈립산에서도 맛있는 쌀농사를 짓는 다는 소개를 해주었다.
연천과철원에 있는 고대산이다.
모처럼 산행을 했는데 몹시 힘들었다.
눈이 있는 곳도 있어 고수들을 따라가기에 역부족이다.
포천시 영북면과 관인면의 사이에 있다. 고남산이다 근홍교를 건너 정해사뒤로 등산을 시작하였다.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에 있는 불무산이다 .
들머리를 찾느라 힘들었고 등산로가 정비가 안돼 대회산으로 넘어가는데 혼났다.
등산로가 잘 개발되어 등산객이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의 은상산을 지나 비둘기낭폭포를 구경하였다.
포천시 왕방산을 지나 국사봉이다.
깊이울 오리마을로 내려와 오리를 먹으며 우리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과 대회산에 있는 은장산을 등산하고 소회산 치즈스쿨에 왔다.
이곳에서 치즈맛도 보고 치즈스쿨에 대한 영상자료를 관람하였다.
농협에서는 광역방제기를 구입하여 공동방제를 실시 하였다.
적기에 광역방제를 하므로서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의 안전한 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작년의 경우 태풍으로 벼가 쓰러지고 수확량이 대폭줄었다.
거기에 미질도 떨어지고 쌀값도 폭락하여 농민들의 앞날이 캄캄한게 현실이다.
나는 올해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포천 그린농업대학 마케팅과에 다니고 있다.
선진지 견학도 다녀 왔다.
근 농사를 40여년 지으면서 처음 농촌진흥청을 다녀왔다.
이웃동네의 성공담을 듣기도 하고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앞으로의 구상이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교육이 끝날때쯤이면 어떤 결심을 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농업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건 확실하다.
첫댓글 건강에 좋고 맛있는 쌀 많이 생산 하시길 바랍니다.
농업을 포기해서는 안되지요~ 우리 후손을 위해서도 우리 국민을 위해서도요 !!!
감사를 드립니다~ 그 소신 굽히지 마시길^&^*
부지런히 무엇이든 열성적으로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많은것을 시도하고 변화를 추구 하시니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홧~팅 !!!입니다
농업이 대접받는 그런사회가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열공하시는 모습이보기좋습니다...
작게 포장 해서 판로를 개척하시고 상표나 포장재를
여러모로 개발구상하시는 열심이 아름답습니다.
더욱 개발하시고 많이 판매되시길 바랄께요.
노력 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으니
조금만 더 화이팅하세요.
자색감자를 보니까 감자옹심이 만들어먹고싶네요~ㅎㅎ
올해도 풍년 대박나시길 바랄께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