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하나로산악회는 비영리 단체이기 때문에 개인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며,누구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다만 보험은 정회원 신청자, 일일회원은 산행출발 3일전까지 입금자에 한하여 가입되며, 버스좌석은 (정회원은 신청과 동시, 일일회원은 회비 입금후) 배치 받을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향기가 많은 곳」이라는 뜻을 지닌 방태(芳台)산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사방으로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강원도의 육산이다. 강원 인제(麟蹄)는 한자로 ‘기린발굽’이란 뜻인데 왜 하필 기린발굽이며 기린(麒麟)면일까. 인제군의 모양이 기린발굽을 닮아서일까? 어쨌든 인제는 초식동물 발굽처럼 폭에 비해 남북이 길쭉한(72.1km) 장방형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1위 홍천군)로 넓지만, 인구밀도는 가장 낮다(km²당 20명).
인제는 1000m 넘는 산이 무려 96개나 된다. 사방에 우뚝우뚝 기둥처럼 서 있다. 설악산 향로봉 점봉산 방태산 소뿔산 주억봉 구룡덕봉 가칠봉 한석산 매봉 안산 가리봉 가마봉…. 그 아래로 800m 이상 봉우리 200여 개가 첩첩이 틈새를 메우고 있다. 마치 호리병 속에 꽉 갇혀 있는 모양이다.
인제에서 경작지는 “100평 200평…” 식으로 세지 않는다. 보통 ‘가리’나 ‘둔(屯)’을 쓴다. 둔(屯)은 평평한 산기슭, 가리는 사람이 살 만한 계곡을 일컫는다.
‘가리’는 골짜기 곳곳의 ‘밭갈이할 만한 땅’을 말한다. 정감록에서 말하는 「삼재불입처(물, 불, 바람 세가지 재난이 들지 않는 곳)」가 7군데인데 이를 “삼둔 사가리”라고 한다. 3둔인 살둔, 달둔, 월둔과 4가리인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가 바로 이 곳이다.
방태산은 여름철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과 차가운 계곡물 때문에 계곡 피서지로 적격이다. 특히 아침가리골 - 아침가리란 말은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로 첩첩산중이라 아침에만 짧게 해가 비쳐 아침가리라고 한다. 한자로는 조경(朝耕)이라고 한다.- 적가리골, 대록, 골안골 등 골짜기 풍광이 뛰어나 설악산의 유명 골짜기들 간에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그중 조경동과 적가리를 가장 손 꼽을 수 있다.
우리 등산은 방태산 자연 휴양림(입장료 1,000원)을 지나 적가리를 들머리로 하여 휴양림 숙소인 산림휴양관 앞의 널따란 마당바위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여기서 300m쯤 올라가면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서늘한 바람이 밀려오면서 계단폭포(일명 이단폭포)가 나타난다. 이곳이 적가리골의 최고 절경으로 주민들은 ‘이폭포 저폭포’라는 소박한 이름으로 부른다.
광장에서부터 본격 산행을 시작하여 삼거리 갈림 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은 주억봉으로 하여 원점회귀하는 방향이고 왼쪽은 매봉령으로 하여 원점회귀 하는 코스이다. 매봉령으로 가는 길이 전체적으로 완만한 편이다. 다만 산행을 시작하여 매봉령까지 가는 길이 다소 가파르다. 매봉령에서 20분정도 가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10분쯤 더 가면 구룡덕봉(1,388m)에 오른다.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울창한 원시림을 지나 능선을 따라 가면 정상인 주억봉(주걱을 닮았다고 하여 일명 주걱봉으로도 부른다)에 도착하면 해발 1천4백 고지에는 눈을 의심케하는 눈부신 대초원이 전개된다. 지당골을 거쳐 다시 적가리골로 원점회귀하여 등산을 마무리하게 된다.
방태산에서 느낀 점은, 이렇게 높고 깊은 산에 사찰이 한곳도 없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고 그 연유를 알 길이 없다.
※ 방태산은 7월부터 휴양림 및 등산 길 정비 관계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만 개방합니다. 우리하나로산악회 등산 예정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입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휴양림이라고는 하지만 자연 생태 보호 관계로 지정된 곳(야영장) 이외에는 취사가 금지 되어 있으므로 계곡조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싸가오리 오사마 왕번 신청합니다
1112번 신청합니다
신재철,윤영란 신청합니다.좌석은 15~16번으로.......
신청이요...좌석6번이요
신청 합니다 좌석2번 주실려나!~~
김행자 김예란신청해요
좌석 33번~34번~문동주 문창연
좌석 35번 스마일
김종희,진여사 신청해요 좌석 13~14번 주삼*^^* ^-^
정경호 신청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3.10 10:21
산행 신청이요.
방재화 이순식 산행 신청합니다23번24번 좌석주세요
박병회님 27번 좌석주세요
이경영 산행 신청합니다.
김옥환 신청합니다 좌석은 20번 으로 ~~~
정하곤신청합니다 자석은23번주세요
저도 신청합니다
문숙이 신청함.
송영헌님 신청합니다.강구한님두요~~
김용출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좌석29
내도가께여 좌석은 젤뒤에요
김원출님.김명수님 신청합니다.좌석은 43.44번요..
김복례님 신청합니다.
정문호님 함께 합니다.
10번 들국화 불참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개인사정이 생겨 못가게 되었습니다
김종희 진순자 신청철회합니다 각중에 딸 아들이 내려온다네요 ㅠ ㅠ
손미애님 신청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개인사정으로 못가게 되었읍니다. 죄송하구요, 잘다녀 오세요.
신재철,윤영란 집안 사정으로 산행 취소 합니다. 죄송....이번 산행은 꼭 가고 싶은데.
에고...각중에 빼도 박도못할일이...방태산은 다음에 가야겟네요..지송.< 웬 취소가 이렇게많이???더더욱지송>
이준무님외 1명 신청합니다.
감사~
일봉산악회원 서희숙님 신청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