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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들풀 사랑회
 
 
 
 

친구 카페

 
  1. 박금선
 
카페 게시글
* 분재및 전원주택 스크랩 산토리니풍으로 꾸민 우리집 ~
해오라비 추천 0 조회 177 08.06.25 08:2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산타벨라의 셀프 리모델링,

오늘은 <산토리니풍으로 꾸민 우리집>으로 제목을 붙여봤어요.

'핸디코드(퍼디)'를 이용한 벽꾸밈이랍니다.

기대하시라, 두둥~!!!

 

 

우리집 현관 한쪽 벽의 모습인데요,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친구가 와서 보고는

그리스이 산토리니에 가봤더니

이렇게 꾸민곳이 많더라나요~~*^^*

 

 

 

저는 핸디코트를 한 까페 인테리어를 보고는

첫누네 뽕~~~ 가서

우리집 벽에 시도해 보았지요.

와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쉬었어요~~~~

페인팅이나, 어느 리폼작업에 비해 손쉬울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효과만점이랍니다.

 

 

 

벽난로 몸체에도 핸디코트를 입혔는데

으으으~~~~부위기가 죽입니다요~~~

 

 

 

우리집 거실 벽면에 경우

기존의 실크벽지 위에 아무런 기초작업 없이

그냥 쓰윽 쓱~발랐답니다.

 

 

자아 ~~~

지금부터 핸디코트 작업 방법 들어갑니다.

두 눈 뚱~그랗게 뜨고 보세용~~~

 

 

 

제일 먼저, 밑작업으로

핸디코트를 바를 벽면에 '젯소'를 칠합니다.

젯소를 칠한 이유는

원래 벽의 밑색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에요.

 

핸디코트를 두세번 두껍게 겹쳐 바를 경우라면,

?소칠은 생략해도 됩니다.

 

 

 

준비물>

 

고무장갑, 핸디코트, 수성페인트(크림색), 헤라(주걱)

 

 

 

 

여기서 잠깐 !

'핸디코트'에 대해 알아볼까요?

꼭 읽어보셔야 해요.

 

 

1.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5kg, 5000 - 6000원 정도)

2. 특별한 테크닉이 없어도 주걱(헤라)을 이용해 바를 수 있어 누구라도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

3. 기술적으로 무늬를 넣지 않아도 헤라가 지나간 자리 자체가 자연스러운 무늬가 된다.

   독특한 질감으로 개성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4. 동네 철물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5. 한번 시공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6. 핸디코트의 성분은 공해가 없는 자연물질 성분이다. 

   벽지나 페인트 등의 마감재가 화학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것에 비해

   핸디코트는 석회석 가루와 물이 주성분이라 인체에 해가 없다.

7. 수분흡수가 잘되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도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

8. 쓰고 남은 핸디코트는 병이나 그릇, 화분, 조개. 액자 등을 이용해 장식 소품을 만들면 좋다.  

9. 손이나 옷에 묻은 핸디코트는 마르기 전에 물로 씻으면 깨끗이 닦인다.

10. 물을 섞어 바르거나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주지만 않는다면 횟가루가 묻어나거나 날리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진 핸디코트,

맘에 쏘옥 ~ 드셨죠?

그렇다면 시작해 볼까요????

 

 

 

핸디코트는 이렇게 밀가루 반죽처럼 되어있어요.

이걸 잘 주물러서 그냥 써도 되는데요.  

 

 

 

<왼쪽 사진>

 

저는 핸디코트에 수성페인트를 약간 섞었어요.

(핸디코트 : 수성페인트 = 3 : 1)

반죽이 되면 될수록 거친 느낌이 살아나고

반죽이 질면 부드러운 느낌을 살릴 수가 있답니다.

저는 아주 거친 느낌이 나는 것을 원했어요.

하지만 페인트 양을 핸디코트 양보다 더 많이 하면

바를 때 흐를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아, 왜 수성페인트를 섞었냐고요?

원래의 핸디코트 색상대로 바른다면

퓨어 화이트 컬러에 가까운데

저는 그렇게 아주 눈부시게 하얀색은 별로에요. 차가운 느낌 때문에요.

그래서 크림색 페인트를 살짝 섞어 주어

조금은 아늑한 느낌을 살렸답니다. 

 

 

 

<오른쪽 사진>

 

핸디코트와 페인트가 잘 섞이도록 

마구마구 열심히 주물러 줍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하세요. 예쁜 손 보호!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핸디코트는 물을 섞어쓰지 말라고 합니다.

나중에 갈라지기 때문이라네요.

중요한 정보지요? 얼른 메모하세요.

 

 

 

이렇게 ! 

반죽이 다 되었습니다요 ~

 

 

 

핸디코트를 떠서 바를 나무판(아무거나) 준비.

 

 

아참참 ~~~~

핸디코트가 묻으면 안되는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 작업.

 '

 '

'

준비 끝 !

 

 

 

그럼, 벽에 발라보겠습니다. 

 

 

 

젯소가 칠해진 벽면에 번호순서대로

쓰윽 쓱 ~ 발라줍니다.

너무 쉽고 재미도 있어요 ~ ^ㅇ^

 

 

 

위의 순서와 같은 식으로 계속 발라가며

나머지 벽면을 채워줍니다.

 

 

 
핸디코트는 얇게 여러번 바르는게 중요한데
한번 바르고나서 완전히 마른 후에 덧칠하세요.
 마르고 난 다음에 전체적으로 빗질을 두어번 해주시면
자잘한 덩어리나 가루가 떨어져 나와요.
그러면 깔끔해 진답니다.
이것으로 완전히 끄읕 ~ !!!!
 
 
저는
핸디코트 위에 마감제는 특별히 사용하지 않았어요.
물을 섞어 바르거나 샌드페이퍼로 문질러 주지만 않는다면
절대로  횟가루가 묻어나거나 날리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투명코팅제를 바르세요.

 

 

그리스 산토리니에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직접 보고 온 친구가 '산토리니스럽다'고 해 준 말에 

어깨가 으쓱해진 산타벨라 아줌마 ~~~~

(산토리니에 다녀 온 분들이 '웃기지 마라'고 하실까봐

걱정이 좀 됩니다마는 .... ;;)

 

 

완전 친환경 무공해 소재로 꾸민 우리집.

 

(위 사진의 'La maison pleine de bonheur'

불어로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뜻입니다.

핸디코트 위에 스텐실 작업한 것이에용 ~ )

 

어떤 집꾸미기 작업보다

쉽고, 저렴하고, 이국적이고, 멋지고, 근사하고, 예쁘고, 아늑하고, 내추럴하고 ......... 한

핸디코트 잡업에 도전해 보세요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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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26 13:10

    첫댓글 해오라비님 시공하신후 집안 분위기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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