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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문예방 비가 많이 와도 좋았다.
국사봉 추천 0 조회 235 11.08.04 17:0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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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4 21:50

    첫댓글 ㅋㅋㅋㅋ 비 많이 오는 날엔 발가벗고 동네를 뛰어 다니며 목욕하자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물론 개구쟁이 꼬마 남자아이들이었긴 하지만요.....빗물에 흠뻑 젖으면 머리에서 개털냄세가 나곤 했는데...

  • 작성자 11.08.05 07:05

    울 어머니 개내 난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았지요. 제일 힘든것이 마당에 보리 널어 놓고 소나기가 오면 집으로 달려와 보리를 담아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고 주식이 되었기에 시키지 않아도 했습니다.

  • 11.08.05 04:55

    어린아이에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적혀있네요.. 그렇게 자란 사람이 훌륭한 어른이 되는거잖아요^^.. 시골에서 놀이 문화가 비슷 비슷했던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에 비하면 우리 시절들이 추억도 있고 놀이도 있고 돌아보면 철없지만 좋았네요.
    감삭혀서 어머니가 소풍때 몇개씩 챙겨줬던 기억도 나네요. 감삭힌다고 단지가 이불에 파묻혀 있고 겨울 긴 밤에는 콩나물 시루에서 물떨어지는 소리.. 청국장 삭히는 담요을 들썩이면 코을 막고 아침잠에서 깨어났던 기억들이 새롭네요^^

  • 작성자 11.08.05 07:09

    장난감도 없었고 5학년때부터 승희와철수 공책뒤 겉표지에 종이 인형이 있었는데 많이 놀았습니다. 울 어머니 가위 뻐무린다고 해도 어머니 안보이시면 뒷당의 옷만으로 부족해 종이를 오려 색칠을 해서 그것이 그것이고 그날이 그날이었지만 그렇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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