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타엔 경남 후기가 많이없네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이제서야 후기 올려봅니다.
전 부산에 살구요. 거의 밀양쪽으로 많이 놀러갑니다.
밀양이 냇가도 있어서 캠핑하기 너무 좋거든요~^^
사이트도 크고 자주가니 편한 밀양에 홀리데이파크로 2주간 주말마다 다녀왔네요..
첫번째주말 6/19~20일
시원한그늘밑에 서 1박2일 푹쉬고왔습니다. 저희는 애기가없어 사촌동생과 같이 놀러왔어요~
계수대 바로옆이라 사람들이 많아 윈드스크린도 쳤습니다.. 그랬더니 계수대 이용객이 느껴지지않았다는...ㅋㅋ
텐트대충 구성해놓고 강가로 고기잡으로 나갑니다. 잡지도 못하면서 그물로 열심히 잡았네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래미들등......
재미로 잡은거라 데이6번 애기한테 구경하라고 갖다줬습니다..ㅋㅋ
배가 슬슬 고파져서 맛있는 소고기 부터 시작합니다.... 정말 맜있었죠~~
소주를 먹으면 안되는 저는 홍초를 태워서 홍초소주로 대신해봅니다.... 고기랑 금상첨화라는....^^
소고기 열씨미 구워먹고 이젠 LA 양념갈비를 또 구워먹습니다......
고기로 배를 채운 우리는...........또 잠시 휴식을 가지며 쉽니다.
저녁이되고 또 불놀이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
이번엔 마쉬멜로우를 구워 먹어봅니다..꼬치에 꼽아서 스스로 구워먹는게 정말 맛납니다..
하지만 솜사탕처럼 달아서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지나가는 애기들 붙잡아서 하나씩 맛을 보여줍니다.. 그랬더니 다른친구도 델꼬오더라구요..
너무 귀여웠다는.. 나중에는 몇개달라고 해서 몇개 또 선물해줬습니다..
꼬챙이도 빌려준다고했는데 자기도 있다고하네요... 부모님은 새우를 구워먹고있다고했어요..
어느 사이트였는 지 모르지만.. 오빠와 여동생자매가 정말 예의바르고 귀여웠어용^^
모닥불 피우고 또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담날 아침. 감자캐기 행사가있네요.. 아이들이 좋다고하는 참가에
겨울나그네님이 캠퍼라운지에서 얼굴보는순간 참석자명단에.. 넣어주셨다는..ㅋㅋㅋ
나이들어 체험도 의외로 할만하네요~~^^
웃자고 시작한게 죽자고 덤벼들었네요... 너무많이캤습니다.. 아직도 이감자를 먹고있다는..ㅋㅋ
감자캐기가 끝나고....... 홀팍구경을 해봅니다.....
파크사이트 끝자락 뒤쪽으로 나가니 올챙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한컷~
또 허기가져서 다시 밥을 먹습니다. 우선 샐러드~~~
모듬 소세지 구이와.. 여러맛 닭꼬지와 폭립........ 이틀간 정말 배부르게 달립니다.
비빔면의 달인 저의 신랑입니다................... ㅋㅋ
같이 먹는 비빔면... 눈물나게 맛있네요..
이번 캠핑은 먹다가 볼일 다봤네요..
ㅋㅋㅋ 그리고 일주일뒤 6/25~27일 또 같은 캠핑장에 사이트만 바꿔서 출정합니다....ㅋㅋ
( 이번엔 우중 캠핑이 되었네요~)
금요일 저녁 회사마치고 신랑과 마트갔다가 도착하니 밤 10시 넘었더라는..ㅜㅜ
부랴부랴 사이트 구축하고 좀 쉽니다.
저녁도 안먹고 와서... 허기진배를..
비도오고 시간도 늦고 화로대 꺼내기도 귀찮습니다...
가스버너에 불판 간단히 셋팅후 오겹살을 구워 먹습니다...
요만큼이 만원치였던 비싼 오겹살..ㅜ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비소리를 들으며 잠이듭니다.
아침에 안개도 많고.. 평소와 다른 홀팍의 모습에 감상합니다..
비가 오고나기 공기는 더 맑고 청아하네요...
음식먹을준비를 위해 가져온 양념장들.....양념통을 사야겠어요..
물엿같은 양념은 양념통에 못담을거같은데.. 이래저래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토요일 오후되니 친구 커플이 알아서 방문을합니다. 네비없이도 잘찾아오네요..
전부 한번 지나치고 다시 돌려서왔다는..ㅋㅋㅋ
전부 텐트지름신이 나도록 부추겨봅니다...... 전부 저희 장비있어서 안산답니다.ㅜㅜ
신랑이 인형뽑기 기계에서 건진 미니텐트.. 애기하나 엄마하나 누우면 딱입니다............
잘사람도없지만 심심해서 같이 셋팅해봅니다...ㅋㅋㅋㅋ
친구네들은 비가오고 답사겸온거라 다들 고기만먹고 내려갑니다.
한커플만 같이 남아서 이런저런얘기로 밤새 지새웁니다..
밤엔 우루과이와 16강전 축구경기를 봤죠.. 아쉬운경기였습니다.
쥔장님이 만약 8강에 진출하면 대단한 이벤트로 상품을 걸었는데요..
제일탐났던 성수기 한달 무료이용권... 와인..등..
물론 8강에 진출못해서 아무도 당첨자가 없었쬬..
일요일 아침입니다...
또 허기짐을 달래려고..
이번엔 춘천닭갈비를 셋팅해봅니다..
이름만 춘천 닭갈비가아닌 춘천에서 아주유명한 닭갈비집에 목요일 택배로 주문해놓은 닭갈비입니다.
2인분만 시켜도 4명이서 나눠먹고 밥도 볶아먹으면.. 경남에 닭갈비랑은 비교가 안되죠..
야채랑.고구마. 떡사리. 양념..닭 모두 준비되어 따로 준비할거없이 바로 볶습니다.
어제 저녁 먹다남은 새우가 있어서 새우넣고 볶아봅니다...ㅋㅋ
음..새우를 넣으니 물이 너무 많이 나오네요..역시 유명한집에서 주는 그대로 해야 비율이 맞나봅니다.
양념도 그렇고..ㅋㅋ
그래도 뼈도없고 닭과 새우.. 떡사리........... 밖에서 먹으니 더 맛이납니다...
캠핑은..좋아하는 사람과 ........
얘기도 나누고 편히 쉬고.........
새로운이웃도 만나고..
맛나는것도 많이 먹으면........... 그걸로 충분한거같습니다..
첫댓글 마지막 닭갈비를 보니 입안이 얼얼합니다^^ 즐감했습니다
닭갈비는 캠핑에서도 최고죠~~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신불,가지,운문산 등 여러 산이있고 사이 사이 계곡마다 좋은 휴양림및 캠핑장이 있는걸 산행하며 많이 봤지만 서울에서 그곳까지의 거리가 있는지라 선듯 가지는 못하고 동경만 하고 있습니다.
후기를 통해서 대리 만족하며 자주 행복한 가족의 모습 보여 주십시요~~~ ^_^
이번여름 휴가때 서울에서 예약하고 오시는분들 많더라구요 전 반대로 경기나 강원도쪽으로 가보고싶네요
후기 잘 보았습니다..올해도 벌써 7월인데 전 아직 2010년 첫 출정도 못했네요
참 부럽습니다..ㅎㅎ
올 여름엔 꼭 가셔야죠^^
피레미는 바로 튀겨야..ㅋㅋ 아~ 군침이... 저도 언젠가 빅돔으로..ㅋㅋ
빅돔으로 갈아타세요
ㅋㅋ 10년후에나 갈듯합니다...
알찬 여행을 하셨어요~ ㅎ 체험행사, 먹거리, 고기잡이, 친구방문... 다녀온뒤 일주일 정도는 가뿐하게 지내시겠네요
항상 즐캠하세요 ~
후기 잘 봤습니다 ~ ㅎ
ㅋㅋ 그 담주도 또 갔네요
즐감했구요...번개 치시면 백팩으로 대중교통 이용하여 참석할수 있습니다...ㅎㅎㅎ
정말료?! 함 준비해보죠
8월 첫째주 예약해논 장소네요... 하루 3만원 다소 비사긴한데, 얼음도꽁자,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는 안을것 같아
예약, 올레올레님 고기잡기 할때요 낚시할수있는가요. 낚시는 초짜라.. 루어낚시해보려구요.. 애들이 낚시하고싶어해서,,^*
후기 감사하고요.. 기회 되면 만날수있을것 같았는데 올레올레님 예약날짜가 저랑 안맞네요^^*
루어낚시 가능해요. 내일도 홀팍갑니다 가서낚시해보고 다시후기올릴께요 8 월첫주도 예약해놓았는데요^^
후기 잘보았습니다. 부러울 뿐입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