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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스크랩 감기약의 진실
소눈 추천 0 조회 74 11.05.29 22:4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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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5.29 22:41

    첫댓글 세상에 '자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게 없습니다. 지구 종말이 와도 끝까지 버티고 있을 이 '현대의학'에 대한 맹신!

  • 11.05.30 06:28

    이 글을 읽다보니 '감기'가 드는 약이 없을 정도로 변종이 자꾸 생기는 이유를 알겠네요. 사람은 감기에 걸려야 합니다. 너무 건강하면 사람답지 못하게 되지요.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도 감기에 걸리면 몸이 아프고 그러면 아픈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겠지요. 이 글을 읽고 보니 감기는 꼭 있어야 할 것 같고 그게 하늘의 뜻이 아닐까 합니다.

  • 작성자 11.05.30 13:05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아프면서 쉬어가고, 숨 돌리고, 꽉 찬 욕심 버리고, 둘레 사람도 다시 소중하게 여기게 되고 그렇지요. 아픈게 절대 나쁜 게 아닌데 우리는 아프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있으니.

  • 11.05.31 12:49

    사람들에게 아무리 이야기해도 통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이미 세뇌가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 작성자 11.05.30 13:00

    맞아요. '아프면 병원!' 이것이 마치 진리처럼 사람을 지배하고 있어요. '증상이 곧 치료'라고 합니다. 곱씹을 수록 맞는 말이예요.

  • 11.05.30 11:51

    생각난다, 서인이 젖먹이였을 때 다니던 병원 의사쌤.
    서인이는 유난히 열이 높아져서 겁 먹고 병원에 가고 그랬는데,
    대충 생각나는 거이 이래

    -쌤, 왜 철마다 때마다 감기 하는지 모르겠어요. 감기란 감기는 다 앓는 거 같아요.
    한번만 먹거나 맞으면 예방되는 거는 없을까요?

    -그런 거는 있을 수가 없어요.
    지금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라할까 얼굴이라할까 그런기 5,500가지나 된다는데
    이 놈들이 어찌나 모습을 잘 바꾸는지 예방할 수가 없어요. 아마 지금도 한 몇 가지 더 늘어났을 걸요.
    그냥 아프도록 놔 두면 되요. 엄청 열이 높을 때만 좀 신경쓰고.
    감기는 병원 가 치료하면 1주일, 안 가면 7일만에 낫는다잖아요

  • 작성자 11.05.30 13:03

    아주 가끔, 이렇게 훌륭한 의사도 있네요^^ 이런 사람 만나면 괜히 반갑고 고맙고 그래요. 며칠 전에 어금니 옆에 살짝 때운 게 떨어져서 치과에 갔는데, 신경치료 하자 하면 어짜꼬 싶어서 망설이다 갔는데, 의사가 하는 말이 "건드리기에는 좀 아깝네요. 때워서 더 써봅시다!" 당연한 말인데 어찌나 고맙던지.

  • 11.05.31 01:08

    그러게. 근데 이런 양반은 돈을 잘 못 벌어. 마누라한테 맨날 잔소리 듣고 살더라고.
    하긴 이렇게 돈지랄하는 세상에서 약 안 지어도 된다하고, 주사 안 놔 주고 하니 돈이 붙겠나?
    사람은 많이 붙더라마는.
    이거 자료가 참 좋네. 아있, 얼라들 한테 보여줘야지 하다가 퍼뜩 정신이 드네. 보여줄 얼라들이 없네.....

  • 11.06.03 17:32

    안 그래도 뉴스보면서 너무 황당하더만. 감기약을 안 먹어서 다행이다 싶었지만 아직도 병원으로 쫓아가는 엄마들과 아이들을 우짜꼬 싶더라. 모든 게 장삿속이 앞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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