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종이 또는 깜뚜라지라고도 함.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곧추서는 줄기에서 가지가 옆으로 많이 나오며 키는 20~9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다.
꽃은 하얀색이며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몇 송이씩 무리져 피고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진한 검은색 장과(漿果)로 익는다.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고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기도 하지만 독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고 하는데, 줄기와 잎은 해열· 산후복통에 쓰며, 뿌리는 이뇨에 쓴다.
[까마중의 효능]
1. 항암작용
까마중은 항암작용이 매우 센 약초 중 하나로 암치료약으로 널리 쓰입니다.
동물실험이나 실제 임상에서도 백혈병을 비롯한, 갖가지 암세포에 뚜렷한 억제 작용이 있음이 입증되었고, 민간에서도 위암, 간암, 암 때문에 복수가 차는데 등에 활용하고 효험을 본보기가 여럿 있습니다.
까마중은 위암, 간암, 폐암, 자궁암, 유방암, 백혈병, 식도암, 방광암 등 어떤 암에든지 쓸 수 있습니다.
2. 솔라닌- 염증, 심장 강화, 이뇨 작용, 방사능 독 제거 까마중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솔라닌의 작용은 사포닌과 비슷하여 혈구를 용해 시킨다. 과다한 양에 의한 중독은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동공 확대를 일으키며 심장 박동이 처음에는 빨라지다가 나중에는 늦어지고 정신 착란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혼수상태가 된다. 이전에 어린이들이 덜 익은 까마중 열매를 먹고 죽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발아한 감자의 중독과 같다.)하지만, 많은 양을 먹어야 중독되는 것이고, 적은 양에서는 염증을 없애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방사능 독을 푸는 등 여러 가지 약리효과가 있습니다.
3. 피부질환
까마중은 습진이나 피부가려움증 등 피부질환에도 도움을 주는데 까마중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습진이 생긴 부위나 가려운 곳을 자주 씻어 줍니다. 온몸이 가려울 경우 그 물로 목욕을 해도 좋습니다.
4. 시력개선
까마중 열매에 포함된 아트로핀 성분은 시력이 나빠진 근시 환자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안구 조절 근육이 마비되어 시력이 나빠진 근시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며, 꾸준히 먹으면 밝은 눈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기침과 가래 개선
기침과 가래에 좋은 까마중은 까마중 열매를 말렸다가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드시면 가래와 기침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까마중 복용법&활용법]
1. 만성 기관지염
까마중 30~40g, 도라지 뿌리 9~12g, 감초 3~5g에 물 1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으로 나눠 밥 먹고 나서 복용한다.
10일 동안 먹었다가 5~7일 동안 끊었다가 다시 10일 동안 먹기를 반복한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 969명에게 이 치료법을 썼더니 87%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2. 피를 토할 때
까마중 20~40g, 인삼 7~12g을 가루 내어 한 번에 10g씩 물로 먹는다.
3. 잘 낫지 않는 종기 악창
까마중 잎과 줄기를 짓찧어 붙인다. 또는 까마중을 가루 내어 뿌린다.
4. 상처 타박상
까마중 줄기, 잎, 열매를 짓찧어 소금을 약간 섞어 아픈 부위에 붙이고 까마중을 달여서 마신다.
5. 피로회복, 정력증진
그늘에서 말린 까마중 100g을 흑설탕 150g과 함께 소주 1.8ℓ에 넣고 2~3개월쯤 공기가 통하지 않게 마개를 꼭 막아 두었다가 걸러서 하루 20~30㎖씩 잠자기 전에 마신다. 피로가 싹 가시고 불면증이 없어진다.
6. 불면증 신경쇠약
까마중 어린줄기와 잎 100~150g(말린 것은 25~40g)을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또는 까마중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없어지며 오래 살게 된다.
7. 탈항
까마중 150g을 물로 달여서 그 증기를 항문에 쏘인다.
이 방법은 특히 여성의 산후탈항에 효과가 크다.
8. 습진, 피부가려움증
까마중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습진이 생긴 부위나 가려운 곳을 자주 씻는다.
온몸이 가려우면 그 물로 목욕을 하도록 한다.
9. 오줌이 잘 안 나올 때
까마중, 으름덩굴, 고수풀 각각 10g에 물 1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마신다.
10. 기침, 가래
그늘에서 말린 까마중 열매 10~15g을 가루 내 물에 타서 먹는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먹는다.
까마중 열매 덜 익은 것은 독이 있으므로 반드시 잘 익은 것만을 써야 한다.
11. 신경통, 관절염 통풍
까마중을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이고 또 까마중 40~50g을 물로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까마중은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12. 암으로 인해 가슴이나 배에 물이 고일 때
까마중 160g에 물 1되를 붓고 푹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생것은 600g을 쓴다. 뿌리, 줄기, 잎 전부를 쓴다.
생것을 먹으면 중독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날로 먹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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