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프로젝트 두 번째 스토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콩콩 메주를 찧어 보기도 하고 메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배우고 익혔어요
소금을 넣고 염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계란을 넣어서 물에 뜨면 소금 간이 딱 맞아요
친구들이 신기해 하며 장을 만들어 보았어요
메주 11㎏+천일염 6㎏+물 33L+바람·햇볕 60일… 장맛은 과학입니다~!!!
장맛 좋은 음력 正月, 제대로 장 담그기, 덜 짜야 된장 달아
항아리 표면 자주 닦아주면 맛 좋아져요
날이 차서 상할 염려가 덜하기 때문에 소금을 덜 넣어도 되었다. 덕분에 덜 짜게 된장·간장을 만들 수 있으니, 저(低)나트륨 식단을 추구해야 하는 현대인에게도 정월장은 이상적이다.
"조리는 과학이에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손대중으로 간을 딱딱 맞춰요. 하지만 그들의 손맛이란 무수히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몸에 체득된 겁니다. 계량화해서 정확히 알려줘야 제대로 된 우리 맛을 후대에 전할 수 있습니다." 박종숙 원장이 지난 20여년 동안 장 담글 때마다 측정해 찾아낸 '공식'은 메주 7㎏+천일염 4㎏+물 21L+바람·햇볕 60일
집에서 간단하게 된장 간장 만들어 먹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