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한점 없는
너무도 더운 34도의 날씨였습니다
조금은 시원한 저녁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박인희의
"끝이 없는길" 올려봅니다
박인희는
1945년 12월 31일에 태어났습니다
박인희는
1970년대를 풍미한
지성파 여자 포크 가수로
별명은 노래하는 시인이지요
박인희는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0년에
혼성 듀엣
뜨와에므와로 데뷔하고서
약속, 세월이 가면으로
인기를 얻었고
많은 팬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후 1972년
솔로로 독립하고서
1976년까지
앨범 6장과
시를 낭송한 음반을 내놓았지요
정서를 대단히 듬뿍 담고 있고
시의 정취가 있으며
여성스럽고도 기품이 있는
여러 곡을 담아서
대중가요인데도
음반이 발매될 때마다
문학, 고전음악과
샹송을 사랑하는 다수의 팬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박인희의 음색은
매우 청아했고
노래할 때 감정은
극도로 절제되어 있었지요
또한
그녀가 추구한 음악은
촉촉한 감수성으로 가득하고
문학다운 낭만이 넘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매우 쉬운 단어로
인생과 사랑을
속삭이는 듯하였으나
그 노랫말은
매우 유식하면서
뜻이 깊은 특색이 있었지요
대표곡은 모닥불인데
당시에서
1980년대까지
대학생들이
MT를 할 때마다
즐겨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누구든지 이 노래를
한 번도 불러보지 않은 사람이 없고
이외에도
방랑자, 하얀 조가비, 끝이 없는 길
그리운 사람끼리, 봄이 오는 길도
크게 사랑받았으며
이런 노래는
가사나 멜로디에
불필요한 겉멋이나 장식이
들어가 있지 않은 탓에
21세기인 지금
다시 들어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지요ㅡ
박인희는 시집
지구의 끝에 있더라도
소망의 강가로와
수필집 한 권을 출간하는 등
문학가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글 솜씨에
일가견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심야 방송에서
라디오 DJ로도
명성을 떨쳤지요
또한
시인으로 유명한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와
여자중학교 동창으로서
서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향후
가수 활동을 접고서
미국으로 건너가서
한인 방송국장으로서
일하면서 살았는데
지금 아들이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라는 소문도 있었지요
연예계를 떠나고서는
언론에 노출되기를 싫어하여
알려진 근황이
거의 없었으나
2016년
근 35년 만에
한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주저하면서도
다시 노래와 시를 쓰면서 지내다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했지요
이후
송창식과 함께
그리운 사람끼리라는 콘서트를
개최했었습니다
박인희의
끝이 없는 길
들어보시게요^^
🎶🎵 끝이 없는 길 가사 🎵🎶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
저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걸어가는 길
무더운 여름날씨에
수고 많으셨지요
편한밤 보내세요^^💞
KBS한국방송 불후의 명곡에서 끝이 없는 길'을 열창하고 있는 박인희
카페 게시글
음악 ♬ 소리마당-
🌈 박인희-끝이 없는 길 🍒
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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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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