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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4:2-3절
마가 10;17-31절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한 준비
2011.9.18일
▣ 오늘부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책 한권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이 책은 ‘기독교의 기본진리’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바로 ‘존 스토트 신부’입니다. 영국 성공회 신부로서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올해 7월 27일 90세 나이로 운명하셨습니다. 20세기 복음주의 권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며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맡았던 분입니다. 그의 수많은 저서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균형 잡힌 신앙’에 대해서 밝히 보여주는 책들이었습니다. 특별히 ‘기독교의 기본진리’라는 책은 50년간 6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하여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깨닫게 하는 책입니다. 그동안 저의 관심은 ‘그리스도인의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하여 기독교 복음의 진리가 무엇인가를 다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년의 너머서 사역을 정리하면서 이제는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스도의 영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로 여러분들에게 꼭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7주간에 걸쳐서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 오늘은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 우리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본문의 말씀을 통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예루살렘에 올라가기 위해 길을 가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무릎을 굻고 “선하신 선생님,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하고 묻게 됩니다. 여기서 나오는 ‘한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사람을 가리켜 22절에 보면 ‘그에게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라고 되어 있어서 이 사람은 부자였던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에도 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19장 20절에 보면 “그 젊은이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젊은 부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에도 나오는데 18장 18절에 보면 “어떤 지도자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옛날 성경에 보면 ‘관원’이라고 나옵니다. 종합하면 여기에 나오는 한 사람은 젊은 부자 관원입니다.
▣ 그럼 이 부자 청년은 예수님을 찾아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17절에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부자 청년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방법에 대해’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에게 찾아온 사람입니다. 또한 신앙적으로 율법을 잘 지킨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9-20절에 보면 모든 율법을 어릴 때부터 다 지킨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완전하고 영적인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급함을 가진 청년입니다. 오늘 예수님에게 찾아 온 이 청년은 돈도 많고, 공부도 많이 했고, 성경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 그 성경에 나오는 모든 율법을 성실히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진리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고 열심히 찾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겸손해서 예수님에게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배우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 이런 청년을 바라보시는 예수님도 그를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21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도 이런 청년을 소중히 여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자 청년에게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요? 그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 첫 번째로 17절에 보면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예수님에게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자 청년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부자 청년이 영원한 생명 즉 구원을 받지 못한 이유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라고 하십니다. 구원의 주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부자청년은 자신의 노력으로 무엇을 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우리를 위해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시고 우리를 부르신 그 부름에 응답하고 믿고 순종하면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구원은 얻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나의 역사로 받아들이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음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 두 번째로 이 부자청년은 자신을 의지하는 오만함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부자 청년은 20절에 “선생님, 나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부자 청년은 자신은 진정으로 모든 계명을 지켰기에 이제 자신에게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보장해주신다고 선언해 주기를 바라고 찾아 온 것입니다. 자신의 행위를 인정받기 위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만약 이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원했다면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영원한 생명을 예수님으로부터 얻기를 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로운 행위를 인정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물질적인 부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풍요를 누린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옳은 행위를 한 사람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이 부자 청년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부를 신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남다른 능력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과 도덕적으로 구분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바로 도덕적인 우월감에 빠져 있는 청년입니다. 바로 자신의 도덕적인 열심히 영원한 생명의 댓가를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이 이룬 업적이, 행위가 구원을 이룰 수 없음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진정한 복음은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오만은 주님의 필요를 보지 못하고 우리의 눈을 멀게 합니다.
▣ 우리들도 부자 청년처럼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와 업적이 기억나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와 노력을 기억하셔서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녀 양육에서도 제일 안 좋은 이야기가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수고를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것으로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것으로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 그 자체가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커지면 커질수록 주님의 은혜는 작아집니다. 주님의 은혜가 커지면 커질수록 내가 한 행위는 작아지는 것입니다.
▣ 세 번째로 부자 청년이 주님을 만나지 못한 이유는 주님보다 돈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부자 청년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21절에 도전적인 질문을 하십니다. “너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이러한 질문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게 만드는 장애물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질문입니다. 이 부자청년에게 영생을 얻는 장애물이 바로 돈이었습니다. 이 청년에게 돈은 자신의 성취와 자부심이었습니다. 이 청년이 조금 전까지 모든 율법을 다 지켰다고 확신 있게 이야기 했지만 사실은 그는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인 “너는 나 이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절)”를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게 우상은 돈이었습니다. 만약 그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그는 첫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 모든 재산을 파는 것이 영생을 소유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여기서 강조점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파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따르라’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생을 얻기 위해 전제 되어야 할 것은 전적인 순종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이 부자 청년에게 하신 말씀은 그의 믿음과 순종하고자 하는 의지에 대한 시험이었던 것입니다. 부자 청년은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를 더 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예수님에게 질문했지만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태도를 바꾸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이 청년에게 돈은 그의 삶의 주인이었습니다. 바로 이 청년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단하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 예수님께서 이 부자청년에게 소유를 다 팔라고 하시는 것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 주고 자신의 존재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단해 보라고 하시는 질문입니다. 나를 안전하고 평안케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단해 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순간에 가장 평안을 누리는 가를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국 나를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단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름에 그 어떤 것이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구약의 욥은 자식과 재산을 모두 잃고도 하나님을 변함없이 경배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모든 재산과 자녀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부귀영화를 뒤로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고통을 함께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로 영생을 얻기 위해 우리의 모든 소유권을 하나님께 이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주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용하는 모든 돈도 주님의 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녀도 내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인데 저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바로 청지기 정신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여러분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간다면 모든 지출에 대해 영적인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주님, 주님의 돈으로 제가 어떻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깨끗하게 관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 정리해 봅시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의식, 그리고 자신의 도덕적인 우월감으로 자기의 의가 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 보다 돈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부자 청년에게는 주님을 만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돈이었다면, 여러분이 주님을 만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바꾸어서 우리들이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이 아니라 전적인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주님을 매 순간마다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업적, 나의 노력은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의 은혜가 더욱 크게 다가올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방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나를 의지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오늘 주님은 우리들에게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믿고 순종하며 나를 따르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따르면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평안을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 부자 청년이 그렇게 찾기를 원했던 ‘영원한 생명’즉 ‘영생’은 무엇일까요? 바로 ‘영적 생명력’입니다. 영생은 죽고 나서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을 말할 수도 있지만 현재 우리가 누리는 영적 생명력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있으면 우리는 생명력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생명력을 잃어 가는 것은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 영적 생명력이 넘쳐 나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케 하려 함이니라.”하신 말씀처럼 우리 안에 영적 생명력이 풍성해 지기 위해서 주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관계에 방해 되는 것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적인 순종과 믿음만이 우리를 풍성함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부자 청년이 울상을 짓고 근심하면서 떠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5절에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비유인데 그 당시 사람들에게 가장 큰 동물이 낙타였고, 가장 작은 것이 바늘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26절에 “제자들은 더욱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이 내용을 보면 ‘부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이 말씀의 핵심은 뒤에 나옵니다. 바로 27절입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여기에 핵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인간의 노력과 성취로 영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그 약속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나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31절에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볼 때마다 늦게 신앙생활 한 사람이 앞으로 훨씬 믿음 좋은 사람이 된다 라고 할 때 이 말씀을 인용합니다. 그러나 그런 뜻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세상의 가치가 역전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를 따른다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버렸지만 예수를 통해 자신의 권력과 명예를 꿈꾸는 제자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바로 뒤에 나오는 44절에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씀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고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것이 더욱 힘이 있고 영향력이 있는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영향력이 많고 힘이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세상적인 성공과 실패의 개념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를 위한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사용됨을 말씀하십니다. 우리 안에 잃어버린 복음의 헌신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헌신한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첫댓글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제자들은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이런 제자들을 보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의식,
그리고 자신의 도덕적인 우월감으로 자기의 의가 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다 돈을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돈은 자기의를 높이는 수단이기도 하고,
하나님 의를 높이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한 가정의 아버지인 저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