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사학의 거두 이병도가 죽음을 삼년 앞둔 시점에서 평생 자신의 학설을 뒤집고 단군 조선의 실재를 인정한 기사로 1986년 10월 9일 조선일보에 실린 글이 있습니다. 당시 사학계의 거두였던 두계 이병도의 이 참회기사는 조선일보 특집기사로 1면에 실릴만큼 사회의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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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 박사는 이병도씨를 설득하여 “한국상고사입문”이라는 저서를
출간합니다.(1989) 최태영 박사는 다음과 같이 증언한 바 있습니다. (유튜브에 KBS에서 진행한 최태영 박사의 특별대담이 올려져 있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만 해도 한국땅에서 단군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실증사학을 내세워 단군을 가상인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이승만 정권 때부터이지요.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이지만 이병도 박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박사는 말년에 건강이 나빴는데, 어느 날 병실에 찾아갔더니 죽기 전에 옳은 소리를 하겠다며 단군을 실존인물로 인정했어요. 그 사실을 후학들이 모르고 이박사의 기존학설에만 매달려 온 것입니다. (서울대법대 초대학장을 역임한 상고사연구가 최태영 박사, 2000년 1월 3일자 문화일보 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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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을 말살시키기 위해 평생을 매달려온 <조선사편수회>의 이마니시 류는 엄지와 검지 사이에 수술을 무려 6번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역사를 왜곡하려고 연구하고 공부하기 위해 끊임없이 펜대를 잡았고, <조선사>를 완성 할 때 까지 밥 먹을 때, 잘 때도 펜을 놓지 않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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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지와 검지 사이에 계속 물집이 생겼고 결국엔 무려 3번이나 실핏줄이 터져 펜을 잡던 오른손을 6번이나 수술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 6회의 수술 결과 이마니시 류의 오른손은 감각이 없어져 버렸고 결국 오른손으로 펜을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왼손으로 펜을 잡고 부지런히 연습해서 결국은 왼손잡이로 <조선사>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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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기 위해 그는 그렇게 공부하고 연구했습니다. 우리는 그보다 몇 배 이상 공부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강단-재야 사학자들 중에 이마니시 류처럼 공부하는 학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증사학만을 추존하며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홍익인간 이념을 폄하하는 역사가가 여전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