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버스나 지하철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에 들어서면 벌써부터 에어컨 같은 냉방장치를 가동화게 된다.
ㆍ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지역은 시골에 비해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고 밤이 되어도 열섬현상으로 인해 잘 식지 않기 때문에 큰 맘 먹고 에어컨을 장만하는 가정이 늘어 사용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ㆍ 실내 온도를 낮춰주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에어컨에도 몇 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ㆍ 첫째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문과 창문을 꼭꼭 닫게 되므로 실내가 밀폐된다는 점이다. 실내가 밀폐됨으로 내부에 있는 여러 가지 물건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고 이들 유해물질들은 인체의 면역 작용을 비롯한 각종 대사 작용을 교란시켜 아토피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거나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ㆍ 둘째는 냉, 난방중인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갑자기 온도차가 생기면 몸의 평형을 유지하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면역이나 소화 기능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모자라 인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
ㆍ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가 걸리기 쉬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에어컨의 찬 공기는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이 나빠져 그만큼 몸의 기능이 저하된다.
ㆍ 셋째, 냉방 기구를 관리하는데 화학물질을 쓰게 된다는 점이다. 에어컨에는 습기ㅏ가 차서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에어컨용 소독, 탈취제를 쓴다.
ㆍ 더운 여름이라고 문을 꼭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기 보다는 야채 등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몸의 조절기능을 높이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하자. 꼭 에어컨을 사용해야 할 때에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선풍기나 부채 등의 보조수간을 같이 이용하도록 하자.
첫댓글 문명의 이기들이 우리에게 독이 될 수도 있군요... 환기를 잘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