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싸이클링타운 노조 측과 사측이 임금 인상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양측 모두 인상에는 동의하지만, 인상 폭에 대한 이견 차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5일 오전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불성실교섭 포위 차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사측은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여간 임금교섭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노사 간 임금교섭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은 "지난 2019년 사측이 '유사업종 임금보다 상회하도록 노력한다'는 노사 간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들은 전주소각장 등 다른 폐기물처리 시설과 비교했을 때도 현저히 임금 수준이 낮다"고 덧붙였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들은 기본연봉에서 상여금과 성과급 등을 모두 포함해 평균 4천 938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와 가스 때문에 노동자들은 매일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독자 제공
노조는 광역 소각장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 즉 동종업계보다 약 600만 원가량 평균 연봉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와 가스 때문에 노동자들은 매일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노사는 '유사 업종보다 임금을 웃돌도록 한다'고 합의했으나 사측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 측은 "야간 근무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최저임금에 가까운 노동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노동자들은 총 6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측 관계자는 "임금 동결을 주장한 적이 없다"며 "인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노조 측과 간극이 큰 상황으로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수익성민자투자방식(BTO)으로 태영건설을 비롯한 4개의 건설사가 합자해 탄생했다.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는 지난 2016년 건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관리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앞서 전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하수슬러지 소각, 재활용쓰레기 처리비로 2021년 139억 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처리비를 지불하기로 협약했다.
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95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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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시장경제 시대의 도래와 함께 노사 간의 갈등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 글에서도 노사 간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는데, 노조 측은 사측이 임금 인상의 합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고 사측은 노조 측의 주장과 실제 합의안 간의 간극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쪽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인데, 나는 노사 간의 이런 식의 불필요한 감정싸움은 시장 내 경쟁에서 뒤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양 측의 주장에는 각자의 사정과 이유가 있겠지만 양 측의 궁극적인 공동의 목적은 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과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동의 목적 앞에서 노사는 최선의 합의안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고 서로 간의 불필요한 다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첫댓글 수업에 이렇게 막판에 급하게
한꺼번에 연달아 게시하지 말라고 주의줬는데.
평가제외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