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다가 너무 지루하거나 자재가 많이 남았을때는
가구나 소품을 만든다.
필요한 공구 : 망치,못,톱,줄자,연필,곡자(또는 스쾌어자)
1.다리 부분을 칫수에 맞게 재단한다. (2 x 4 방부목)
2.못으로 박는다.
(철못은 녹이 나므로 가급적 쓰지않는다.)
2. 완성된 다리부분.
요것을 2개 만든다.똑같이...
다리부분은 방부목 2x4이고,윗부분 연결한 나무는 방부목 판재
3.가운데 의자가 달릴 부분을 조립
의자의 높이와 테이블 상판과의 높이를 잘 생각해서..
(어린이와 같이 쓰려면 너무 높으면 불편해요...)
4. 의자 부착. (못또는 피스)
의자의 길이가 전체 길이가 된다.
5. 상판 부착후 그라인더에 해바라기 사포날을 끼워서
거치고 날카로운 곳을 둥글게 다듬는다.
(사포날 #50 ~ 100정도)
6.완성된 모습.(도장 하기전 상태)
개인적으로는 도장을 안한것을 선호 하나 대다수의 분들은
도장을 하기를 원하심.
먼지를 잘 털어내고 습기에 강한 오일 스테인 (올림픽 스테인을 많이씀)을
붓으로 2회 정도 발라준다.
한통사서 이거 하나 바르고나면 엄청 많이 남는데 뚜껑을 아~주 잘 닫아 놓으면
나중에 쓸수도 있다.
이넘이 마당 한켠에 자리하면
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진다.
조금더 욕심을 낸다면
테이블에 붉은 타탄체크무늬 천을 깔고,
텃밭에서 방금 뜯어온,
흙냄새 풀풀나는 푸성귀에
온갖 잡곡이 가득한 햅쌀밥 한수저 올리고
햇살에 취해 꽃향기에 취해
맛을 음미하노라면,
높고 파란하늘을 샹드리에 삼은
세상 어느 호텔 뷔페도 부럽지 않은
우리들만의 만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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