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때 허접 연주회후기 몇 편 올리다가 19년 4월에 제 음악감상실을 소개하고 글을 쓰지 않았으니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습니다.
당시 회원분들 상대로 공개초청을 하였으나 오디오에 관심있는 딱 한분 다녀가시고 끝이었습니다.ㅠ
사실 잘 알지 못하는 남의 집을 방문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그래서 각고끝에 지난 여름 황골에 조그만 음악카페를 열었습니다.
먹고 살기위한 카페는 아니고요, 정년퇴직도 했고 평생 지지고 볶은 (직접 제작 튜닝한)오디오와 음반으로 구축한 개인음악실을 여러 음악애호가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랄까요?ㅎ
그런데 위치도 외지고 쌩커피 말고는 먹을것도 없고 게다가 딱히 홍보를 안해서인지 방문객이 저조한 편입니다.
방문객 대부분이 서로간 소개로 드문드문 오시다보니 아까운?공간 비워놀때가 많습니다.
막상 오신분들은 원주에 이런곳이 있냐고 좋아들 하시는데 몰라서 못오는 분들이 태반인지라
시향사랑에는 적극 소개해 드리는게 지역사회 클래식 부흥?에 일조를 할수 있지 않을까 사료되 용기를 내 봅니다.
시향사랑카페 취지는 당연히 시향 연주관련 정보교류이겠지만 음식문화,맛집 소개란도 있고 해서 부끄럽지만 셀프로 안내 드리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바라옵니다.
시향사랑 회원분들은 '콘서트고어(concert goer)'일 가능성이 많지만 콘서트로 감상을 하든 레코드로 몰입을 하든
모두 클래식사랑은 같을 거란 생각입니다.
잘 다듬어 놓은 레코드 음악도 시공을 초월한 레파토리의 다양성과 언제든 몇번이고 감상해 볼수 있는 치명적인? 장점이 있는바 콘서트와 이분법적으로 가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픈 하자마자 시니어음악가들의 '깜짝 콘서트'도 열어봤고 근래에는 피아노학원 연주발표회도 해 봤는데 만족도가 높은것으로 봐서 레코드 감상뿐만 아니라 많은 음악인들이 이 공간을 활용하셨음 합니다.
네이버,다음에 <더심포니>로 검색하시면 카페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동영상 두편을 첨부하고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 차이코프스키 피협1번 1악장 일부]
IVO POGORELICH / LONDON SYM / ABBADO (CD)
[ 말러교향곡 5번 1악장 ]
LUCERNE FESTIVAL / ABBADO (DVD)
[KILLINF ME SOFTLY WITH HIS SONG]
ROBERTA FLAK (LP)
첫댓글 위치가 어딘가요?
네이버,다음(네이버지도,카카오맵 포함)에 '더심포니' 검색하시면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040244690
https://naver.me/x8EOt98m
상시오픈 : 금~일, 공휴일 (12~19시)
예약오픈 : 상시오픈외 시간 전화후 방문
녹음해 놓은 팝동영상이 있어 본문에 추가해 봅니다.
클래식카페를 표방하고 있으나 손님이 원하시면 재즈,팝,가요 가리지않고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클래식 대중화가 목표이지 엄숙주의는 아닙니다.^^
또한 지금은 커피만 준비되어 있으나 여력이 생기는대로 저렴한 와인도 갖춰보려 합니다.
재즈를 들으면 와인생각이 절로 난다해서요.ㅎ
우와~ 이런 곳이 원주에 있을지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짝짝짝
멋진 공간이 탄생했네요.
충주에 살고 있어서 자주는 못 가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