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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단체의 필요성과 기능활성화 방안 | ||||||||||||||||||||||||||||||||||||
중요성 부각 불구 결속력 미흡…“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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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 LPG업계 아우르는 ‘협의회’ 등 구성 공감대 사업자들 참여와 관심 뒤따라야 모두 윈-윈 제도정비, 기술개발 등 크고 작은 성과 거둬 회원사 영향력 미약…능동적 업무수행자세 필요 100여년 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된 가스라는 연료는 이제 국내 1차 에너지 소비 중 16% 정도를 차지하는 국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취사 난방용으로 국내 총 가구의 98%가 사용하는 국민연료로써 가스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스연료를 대표할 수 있는 LPG와 LNG는 상호 대체관계 또는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의 과정에서 도시가스(LNG)의 확대보급정책으로 인해 LPG시장이 크게 위축되자 이를 지켜내기 위한 LPG업계의 몸부림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주로 차량용 연료로 쓰이는 부탄도 휘발유, 경유, CNG 등 경쟁연료와의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나의 에너지원이 흥하느냐, 망하느냐는 해당업계가 얼마만큼 관심과 애착을 갖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데 LPG업계 역시 변화하는 에너지환경에 대응하고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LPG연료가 경쟁연료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LPG주요단체에 대해 알아본 후 LPG단체의 활동사항, 필요성 등을 짚어본다.
LPG단체 주요현황 LPG산업과 관련된 국내단체는 5곳으로 대한LPG협회, 한국LP가스공업협회,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한국LP가스집단공급업협동조합 등이다. 먼저 E1, SK가스 등 국내 수입사가 주축으로 구성된 대한LPG협회(회장 정진성)가 있다. 대한LPG협회는 지난 2003년 9월에 설립된 대한LPG산업환경협회가 명칭을 변경한 단체로 저공해 LPG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정책제도 개선,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한LPG협회는 그간 대한LPG산업환경협회로 불리어졌는데 이는 환경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환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됐으며 실제적인 업무는 지경부(당시 산업자원부)의 액법 적용을 받아보니 ‘산업’이라는 단어가 추가된 것이다. 회원사가 두 곳이다 보니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의견을 모으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이 없지 않다. 정유업계에서 LPG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LPG협회에 특별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나 실제적으로 정유사의 LPG판매물량이 많지 않다보니 정유사의 참여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유수륜)는 LPG충전소(프로판, 부탄)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단체다. 지난 65년 설립됐으며 93년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의한 법정단체로 전환해 지금에 이르렀다. 그간 공업협회는 LPG산업의 발전은 물론 LPG충전 및 유통안전관리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한 회원 상호간 우의도모와 권익보호라는 설립목적에 맞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체적으로 가스사고배상책임공제사업을 운영해 LPG충전사업, 집단공급, 영업배상책임공제, 상해공제, 화재공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사의 복지증진과 협회운영의 합리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사업자간의 생존경쟁과 법제도의 변화 등 내·외적인 사업환경에 회원사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전국 4500여 LPG판매사업자를 대표하는 곳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 연합회(회장 박찬목) 및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있다. 이처럼 판매업계의 단체명이 두 개나 존재하는 것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지난 1988년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 연합회가 설립됐으며 2001년에는 산업자원부장관의 설립허가를 득해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가 설립된데 따른 것이다. 전국에서 4500여 회원을 가진 단체이지만 그간의 활동은 조금 미약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앞으로 프로판산업의 활력과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민병오)는 LPG용기 및 특정설비 재검사업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꾀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 LPG용기전문검사기관협회로 설립했다가 1999년 7월 제2차 임시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하여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1999년 8월 산업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득했다. 현재 회원의 사업에 관한 경영 기술 및 품질관리의 지도와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사업을 비롯해 용기 및 특정설비 재검사 업무의 기술 진흥을 위한 대책의 수립과 조사, 연구, 개발, 각종 자료의 발간 및 보급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LP가스집단공급업협동조합(이사장 정영광)이 있다. 1993년 1월 전국의 LP가스집단공급사업자 80여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을 설립한 후 상공자원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LP가스를 주재료로 집단공급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전국규모의 조합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하여 설립되고 조합원이 되기 위하여는 조합이 정한 출자금을 납부하고 조합이 추진하는 가스 구매 유통사업에 직접 참여 하여야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LP가스집단공급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는 모두 470여명에 이르고 있다.
LPG단체 어떤 활동했나 알게 모르게 LPG산업발전의 기초가 되거나 전환점의 계기가 되는 사안이 적지 않다. 제2차 에너지 세제개편 시행, LPG하이브리드 자동차, LPG경차 허용 등은 LPG업계의 희소식으로 꼽히는 사안들이다. 아울러 LPG의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LPG엔진개조도 한해 3만대가 넘게 진행되고 있으며 LPG자동차의 신기술이 개발돼 LPG차량을 꾸준히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프로판의 개별소비세가 절반으로 줄었으며 프로판 유통구조 개선방안이 다방면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도 소형저장탱크 활성화 방안, 용기유통 효율화 방안 등 사업자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안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더불어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안이 아니더라도 LPG의 관세인하를 비롯해 각종 세금 변동 시 LPG연료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LPG단체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당장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LPG연료의 소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개선, 정책건의 등을 요구하는 LPG단체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LPG업계의 성과 뒤에는 LPG단체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문제점 및 발전방향은 이처럼 LPG연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LPG단체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결과제도 산적해 있다. 무엇보다 LPG업계에 대한 영향력이 경쟁 에너지업계에 비해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관련업계와의 이해관계로 대립할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LPG사업자들이 LPG주요단체에 대한 막연한 불신의 시선을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결속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PG단체들 역시 회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LPG단체에 가입한 회원들과 비회원들 간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과제다. 예를 들어 LPG단체에서 노력을 기울여 해당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가 정비된다 하더라도 LPG단체에 가입한 사업자와 그렇지 않는 사업자들 모두가 똑같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런 상황이 계속 전개된다면 회비를 내는 사업자들만 오히려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셈이다. 이러한 사안들이 하루빨리 해소돼야 LPG연료의 발전과 더불어 사업자들의 권익이 신장될 것이다. 특히 LPG단체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사업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LPG단체에 가입하지 않는 사업자들이 해당단체의 업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도 필요하다. 물론 규제개혁위원회 측은 사업자 단체가 회원사들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반대하고 있지만 사업자단체에 가입한 사업자들의 역차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비회원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LPG업계의 업계 파워를 늘리기 위해서는 보다 큰 규모로 전체를 아우르는 LPG단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예를 들어 LPG수입사, 한국LP가스공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등 LPG단체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협의회 등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LPG단체의 통합을 통해 보다 큰 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LPG업계 간 또는 관련업계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한 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의 LP가스단체는 7개 단체 모여 LPG단체협의회 구성 도매協, 판매協, 차량충전協 통합추진도 일본의 LP가스단체는 크게 일본LP가스단체 협의회(이하 일단협)에 속한 7개 단체와 그 외 많은 단체들이 있다. 일본LP가스단체 협의회는 LP가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77년 4월에 설립됐다. 이후 1993년부터는 LP가스의 발전방향 모색, 정책건의 등 사업을 추가해 업계 전반에 걸치는 여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단체로 일본LPG단체의 사실상 대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일단협은 LP가스 유통과 관련되는 4개단체와 LP가스 기기·설비와 관련되는 3개단체가 모여 구성됐다. 일본의 유통단계 단체는 회원사들이 얽히고 맞물려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상호 보완과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일본은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단체 운영을 위해 도매협회와 판매연합회, 자동차충전소협회는 한 개의 협회로 통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 LPG 주요단체 소개 ● 일본LP가스협회 LP가스의 수입 생산업자의 단체. LP가스의 수입과 국내생산에 관련된 사업자를 중심으로 20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 (사)전국LP가스도매협회 LP가스의 도매업을 중심으로 LP가스 유통의 상류에서 하류까지 망라하는 LP가스 업계의 핵심 단체로서 안전과 유통 및 수요 개발에 임하고 있다. (회원 800여개 업체) ● (사)일본LP가스연합회 LP가스 판매업의 전국 단체. 현재 일본에는 약 2만7000개의 LP가스 판매 회사가 있어 약 2600만 세대에 LP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판매 회사는 각 현의 LP가스협회에 소속해 있고 연합회는 각 현의 LP가스 협회의 대표자로 구성되어 있다. ● (사)전국LP가스스탠드협회 전국의 LP가스자동차충전소사업자의 단체. 일본의 약 30만대의 LP가스차가에 LP가스를 공급하는 충전소 약 1400개소가 회원이다. ● (사)일본LP가스플랜트협회 LP가스플랜트의 안전성의 확보를 목적으로 한 단체로 플랜트 메이커, 기기 메이커 및 인정 검사 회사가 소속해 있다. 자율적 안전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자주기준(JLPA 기준)의 작성이나, 각종 강습회·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사)일본가스석유기기공업회 가정용 가스 기기·석유 기기 및 관련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자의 전국 단체. ● (사)일본LP가스공급기기공업회 LP가스용 공급 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전체 58사로 구성된 생산자 단체. 주로 가정·업무용 사용자에게 ‘안심’과 ‘안전’을 전달하는 LP가스용 공급 기기의 개발 및 보급 활동에 임하고 있다.
■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차순선 이사장 “어떤 사업이든 해당업계 단체의 역할 중요” LP가스공업협회 운영에도 참여 기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LPG충전사업에 뛰어는 게 벌써 3년이 됐습니다. 현재 다섯 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5월말에는 양천구 신정동에 하나가 더 늘어납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차순선 이사장은 처음에 택시업계가 LPG충전사업에 발을 디디자 기존 충전사업자들과 마찰이 많이 일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택시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전소가 한국LP가스공업협회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상황인데 물량이 연간 7만~8만톤 가량 되니 사실 많은 회비를 공업협회에 내고 있는 셈이죠” 차 이사장은 어느 사업이든 사업자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공업협회에 가입해 있다며 아울러 충전업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물론 저희들이 연료구매사업에 나선 건 택시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함이었으며 기존 충전사업자들의 서비스에 어느 정도 불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저희들이 충전사업을 하면서 실제로 충전업계의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생각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그러나 차 이사장은 이제는 개인택시조합 충전소가 대규모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 충전업계의 발전방향을 정확히 읽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LP가스공업협회의 운영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충전업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충전업계의 큰 고객인 택시사업자들의 마음을 읽어줘야 합니다. 물론 현재도 어느 정도의 교류는 하고 있으나 택시업계에서 원하는 부분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차 이사장은 현재 충전소가 너무 많은 안전규제를 받고 있다며 공업협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안전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각종 편의시설 등이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최근 택시의 개별소비세가 면제됐으며 프로판의 세율도 인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진행되는데 한국LP가스공업협회의 역할이 컸으며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LPG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출시될 예정인데 이는 택시업계 입장에서는 아직 고려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과거 CNG택시와 LPG충전사업 두 가지를 놓고 사업성을 평가했으나 CNG는 현재 인프라가 너무 안 갖춰줘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평했다. 다만 제3연료에 대한 기대는 하고 있다고. 차순선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택시사업자이자 충전사업자의 두 가지 입장에서 심도있게 고민하겠다며 공업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일산에너지(주) 정우채 회장 “사업자들이 단결해 미래 개척해야” 책임감 갖고 구심점 만들어 가야
“LPG산업을 비롯해 LPG판매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LPG주요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국가 전체 에너지 중 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데 가스업계가 뭉쳐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야죠” 일산에너지주식회사 정우채 회장은 LPG판매업계가 도시가스의 확대공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업권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자들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PG판매사업이 나름대로 사업성이 좋았을 때 사업자들이 스스로 대처하지 못한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정부도 너무 LNG보급 위주의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LPG판매업소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거액의 가스공급 설비를 해줘도 도시가스(LNG)가 들어오면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을 답답해 했다. 또한 유난히 LPG판매업계는 도시가스 보다 경쟁이 강조된다고 호소했다. “이같이 열약한 LPG사업환경을 LPG주요단체가 나서 해소해 줬으면 합니다. 아울러 LPG판매업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한국LP가스판매협회를 비롯해 지방조합(협회)에 대해 일부 불신의 시선을 보내는 판매사업자들도 있었으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줄 수 있는 집행부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협회나 조합을 운영하는데 보다 명확한 정관을 바탕으로 의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책임감도 커지고 업계를 위해 일하는 데에 자부심이 생길 수 있죠” 정 회장은 협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또는 관련업계와 업무조율 시 보다 실질적인 안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송센터의 예를 들며 판매업계 측에서 협조가 가능한 부분과 가능하지 않은 부분을 나눠서 생각을 해보고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LPG판매사업자들은 가스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기술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의지도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은 오직 돈을 벌려는 의욕만 앞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업자들로 어려움이 커지기도 합니다” 현재의 집행부에게 회원사들을 두루두루 방문해 단합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어 달라는 그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판매업계의 역량이 커지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판매업계는 사업자들이 미래를 대체하는 준비가 부족했고 도시가스 확대 보급, 경기 침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판매사업자들이 더욱 단결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며 힘주어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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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5월 07일 김재형의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