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노인을 괴롭히는 피부건조증 ⃟
피부 건조증은 피부표면 지질 감소와 더불어 천연 보습성분의 감소로 가려움증이 생기고 울긋불긋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기고심할
경우 갈라지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이는 겨울철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며,하지(다리)의 신측에 자주 발생하는데, 다리를 자꾸 긁게되면,
가려움이 악화되어 건성 피부염을 일으키게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악화돼 피부지방샘의 지방분비가 적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피부표면에 보호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수분이 증발한다. 또한 계절적으로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습도가 낮은 것이나 뜨거운 물에 자주 목욕을 하거나 과도한 비누의 사용 그리고 옷을 많이 껴입게 되어 정전기 등 피부에 자극이 가기 쉽다는 점 등도 피부건조증 악화에 한 요인이 된다.
겨울철에는 특히 목욕을 지나치게 자주 혹은 장시간 하거나 비누 과다 사용은 삼가야 한다. 샤워는 1회 탕욕은 1주 1회가 바람직하며 물의 온도는 뜨겁지 않고 약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탕욕 후 바로 3분 이내에 보습 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주지 않으면 수분증발과 함께 피부가 다시 건조해지므로 꼭 탕욕치료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때 수건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때를 미는 것은 피부보호의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는 각질층을 벗겨내 피부의 방어력에 결정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욕 후 3분 이내 물기가 있을 때 피부 보습제를 발라줘 수분이 날아가지않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건성 피부 치료의 핵심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목욕 횟수를 줄이고 바셀린,무기질 또는 글리세린이 함유된 보습 연고나 크림도 피부 속의 수분을 유지해 주며 목욕 직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