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풀천지 둘째 재홍입니다.
열 여섯살 이고요.
저는 숨막히는 도시의 생활을 뒤로하고
5년전 공기좋고 물맑은 경북 봉화의 춘양으로 이사 왔습니다.
땅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고
온 가족의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유기농을 짓기 위해서였지요.
올해부터는 학교를 그만두고
그동안 열심히 농사의 기반을 잡으시던 엄마 아빠 형과 함께
온 가족이 즐겁게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이사온 후엔 작년까지
자전거로 20 분 정도 걸리는 면소재지에 있는 학교를 다녔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첫해에는 마을 입구 까지 20 분 정도 걸어서
노오란 스쿨버스를 타고 통학 했지요.
서울 살때는 학교 갈때 차타고 가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라
학교에서 버스를 태워 주는 것이 재밌었죠...^^
그리고 우리 초등학교는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제 친구들이 2 ~ 3 학년때 학교가 새로 지어져
건물이 깔끔하고 새로 지은 강당도 있고
각종 특별 교실 ( 음악실, 미술실, 컴퓨터실 등 ) 도 매우 시설이 좋았습니다.
6학년 때는 반마다 컴퓨터가 여섯대씩 들어와서
정보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더군요.
6학년 때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여름의 새벽공기와 맑은 바람을 마시며 달릴 때
싱그러운 풀향기가 머리를 맑게 하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큰길에 나가도 차가 별로 다니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기에 크게 위험한점도 없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스쿨버스를 타고 다녔고요.
이곳은 ' 남한의 시베리아 ' 라고 할 정도로 춥기로 유명한 곳이라
손 씻고 문고리 ( 옛날집의 문짝 ) 를 잡으면 쩍쩍 달라붙어 곤란할 정도이고
한창 추울 때는 얼음이 거의 사람 키 만큼 언 적도 있었죠.
6학년 올라 와서는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5학년 때는 열심히 학교 공부만 했는데
6학년 때부터는 열심히 놀게 되었습니다.
늘 방과 후에 친구들과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놀고 먹고... 열심히 자전거를 타다가 이빨이 깨지기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 부모님께서 ' 늦게 오면 위험하니 일찍 다녀라 '
라는 충고를 해주셨지만 그당시 친구들과 노는 것에 푹 빠져 있던 저는
늘 늦게 들어오고 부모님께 혼나는 횟수도 잦아 졌지요.
철없고 어리버리했던 6학년이 지나고
중학생이 되었지요.
이제 슬슬 인생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사오기전 TV 에서 금오 김홍경 아저씨의 한의학 강의를 보고
한의사가 되고싶다는 꿈을 품고
한의학 책들도 읽어보고
앞으로 그쪽으로 진로를 잡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최진규 아저씨의 책을 읽은 후론
약초꾼 한의사가 꿈이 되었습니다.
늘 장난이 심해 선생님들께 많이 찍히긴 했지만
그래도 담임선생님께서 같은 추씨셨고 (^^)
공부도 그리 못하는 편은 아니라서
친구들과 늘 재미있게 노느라
즐거운 학교 생활이었습니다.
설레었던 중학교 1학년이 끝나고
추운 날씨에 따뜻한 아랫목을 애용하던 1월 겨울
서울에서 한의사들과 만나고 돌아오신 아빠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대화의 내용은
저의 꿈인 한의학에 대해서 였습니다.
아빠의 말씀을 쭉 듣고나니
한의사가 되는 길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한의사란 직업이 생각만큼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시골의 삶을 뒷전으로 미루고
도시에 매달려 죽고 살고 공부해서
겨우 꿈의 문턱에 도달해도
올바른 삶의 기반이 없으면
그 꿈은 모래위의 성처럼 스러져 버리겠죠....
그저 답답하기만 한 마음에
할말은 없고 눈물만 찔찔 흐르더군요...ㅠㅠ
그래서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참된 농사를 지으며
대자연을 삶의 기반으로
땅과 함께 살아가기로...
원래는 1학년때
개개인의 적성을 살리지 못하고
획일화를 진행하는 잘못된 학교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1년동안 한번 더 차분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그동안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학교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2학년 때는 수학여행도 가고
나름대로 마지막 학교 생활의 추억,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려고
여러모로 노력했지요...^^
마지막 학교생활이 끝나고
드디어
저는 가족의 품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도
추운 바람에 얼굴이 시려도
마음은 늘 가볍게 기쁨으로 일했습니다.
늘 함께하는 가족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많은 면에서 답답했던 학교 생활과는 정 반대였지요.
친구들과는 가끔씩 연락하고 만나기도 하며
편하게 지냈습니다.
대부분 친구들과의 관계가 난처해지는 것을 걱정하시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전혀 그런 문제가 없더군요.^^
올 봄, 인터넷이 개설되면서 풀천지 카페를 설립 (?) 했습니다.
1년동안 가족들의 관심과 정성속에
늘 들리시어 따뜻한 애정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회원님들의 고마움으로
풀천지 카페는 점점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카페는
주로 어른분들 위주로 운영, 활동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나이 또래 친구분들이 활동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요.
어느 카페를 둘러 보아도
어른들과 애들이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자연이나 환경문제와 관련된 곳에서는 더욱 심합니다.
그래서 ' 재홍이의 산골 찻집 ' 은
정다운 친구들이 먼저 달려 오겠지만
모든 분들을 위한 이야기방 입니다.
어린 애들도 이쁜 누나들도 늙은 형님들도
어린 아기 둘 있으신 아저씨 아주머니도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처음 카페를 개설 할 때 이런 코너를 만들려고 했었지만
1년동안 농사의 참맛을 느껴보고
그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삶의 기반을 쌓은 후에
자신감 있게 운영하고 싶어 미뤄 두었지요.
이제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해보고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으니
이 코너를 열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맑은 바람소리와 푸른 하늘이 그리울 때면
재홍이의 산골 찻집을 들러주세요.
향기로운 차 한잔에 푸른 꿈을 담아 대접하겠습니다.
- 꽁꽁 언 풀천지에서 -
첫댓글 첫 손님 이네요.무엇이든 첫번은 좋은거 된다면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마음이 행복하다면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나이네요 뭐 찻집 개업 축하
축하합니다!!! 산골 찻집의 첫번째 손님에게는 서비스로 달콤한 행복차가 날아갑니다 ~ ^^ 따스한 격려에 설레고 행복해지네요. 고맙습니다. 행복차 한잔에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재홍아 할머니는 끼워 주지 않을거니?! 개업 축하하고 차는 어떤차 주문 가능하지? 사랑차, 믿음차...! 교재와 믿음으로 결속되는 찻집이 되기를 바라며...
사랑차, 믿음차 뿐만 아니라 행복차, 우정차, 자전차(?) 등 서로가 기쁠수 있는 차는 무엇이든 됩니다. 내심 하정원 아지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들르셔 축하 메세지를 띄워 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따뜻한 기쁨차 한잔에 추운 날씨를 기쁨으로 녹여내시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 한 두장 남은 잎새에 이는 바람결에 고운 소식이 묻어 온 건지~! 산골찻집의 안온함에 푸욱 빠졌다 갑니다. 작은 귀공자님의 글을 읽으며 왜 이리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걸까요? 축하드려요 그대의 신념이 더욱 아름답게만 보이는 날......
부드러운 바람에 실리는 겨울의 향기가 찻잔을 감싸주네요. 바람의 향기를 담은 바람차를 권해드립니다. 슬픔도 아픔도 훌훌 털어버리실수 있는... 앞으로도 자주 들르시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가세요.^^
한번 다녀와도 맘에 그 향기가 은은한 찻잡이 되길 바래요~ 횟팅~!!
곧은터 대장님께서 저희 찻집을 들러 주시니 영광입니다...^^ 아프신 허리를 오가피차 한잔으로 기분전환 하시는 건 어떨는지요? ^^ 쌉싸름하고 향긋한 오가피차가 허리에 아주 좋답니다. 자주 들르시어 많이 도와주세요...^^
재홍 너희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빈다. 너의 글 잘 읽고있다. 네 자신을 진솔하게 소개하였구나. 낮에 힘든 일로 독서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재현, 재홍에게 간곡히 당부하는것은 "꾸준한 독서" 이니라.
할아버지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래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책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할아버지께 호두말이 곶감과 잣을 띄운 시원한 수정과를 한그릇 대접할게요. 상큼하게 매콤한 향기로 건강하고 맑은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귀공자 재홍군의 찻집에 아름드리 축하의 들꽃을 두고 갑니다 축하 합니다 늦었지만.......
고맙습니다. 할머니 누님...^^ 들꽃 향기 맡으며 즉석에서 한잔의 들꽃차를 우려 드립니다. 생명의 향기로 가득찬 들꽃차를요...^^
재홍이라....내 조카도 재홍이고 부천동생도 재홍이고 미국에 이민가서 사는 보고싶은 대학후배도 재홍이니 자네도 보고 싶구먼.몇번 부친과 통화 하면서 만나서 사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그리 쉽지가 않네.오래지 않아 자리를 한번 함세.늘 밝고 순수한 청년으로 지내 주기를 바라면서.^^*
참 곱고 예쁜 청년이 저도 무척 궁금해서 열병 생길 지경입니다.
야구선수 박재홍도 있지요...^^ 물끄러미 님의 삶의 모습이 담긴 글들을 읽으며 차 한잔을 끓입니다... 보고픈 그리움이 담긴 보리차를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재홍 올림 -
재홍에게..(내나이 55 니께..) 글 잘읽엇네..담담허니..봄날 햇빛처럼..너의 글이 다가오는구나..늘..늘...그렇게..어른들의 새속의 때에 마음 상하지 않길....어른들의 귀농카페와..글들..그래..재홍이의 말대루..너희들의 자연과 친한 마음의 방들은 없었지..잘만들었다..너희또래의 친구들도 바로 그런방을 원했을거야
어느카페를 가나..어른들의 귀농 .귀연카페. 그들의 이야기만 있으니..이젠 재홍이가 다른카페가서 그곳에 왔다가. 또래가 없어서 돌아가는 친구 없게 이곳으로 불러와...이제 재홍이는 이 사회의 아름다운 짐을 먼저 지고 가는거야..해야할 좋은 중요한일을 찾었구나...
고맙습니다. 노송님의 격려 말씀에 힘입어 더욱 활발한 산골 찻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재홍 올림 -
재홍아 세상에는 쉬운것이 하나도 없어 미리겁먹고 포기하지마 정말 좋은 포부를 지녔었네 다시시작하면 안되겠니
염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해 농사를 지어보니 이제는 농사가 어떤 일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즐겁기도 하고요...^^ - 재홍 올림 -
재홍아 니가 너에게 자신의 명확한 미래가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부럽기도해 니가 정한 미래를 열심히 꾸려나가기를 바래...
고맙다 정웅아. 너의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 너의 앞날에도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래...
아름다운 모습...늘 이카페를 접하면 깨끗하다는 느낌이 옵니다. 재홍군의 해맑은 얼굴 만큼 앞으로 일이 잘 이루어 질것입니다.굿굿하게 사는 모습이 부럽군...온 식구가 화합해서 가꾸어 나가는 풀천지를 부러운 마음에 바라봅니다.
오늘 처음으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만 가족들의 웃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이고 재홍군의 마음도 참 따뜻하군요
산골찻집에도 이렇듯 손님이 많으니 세상은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 많습니다..
첫댓글 첫 손님 이네요.무엇이든 첫번은 좋은거 된다면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마음이 행복하다면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나이네요 뭐 찻집 개업 축하
축하합니다!!! 산골 찻집의 첫번째 손님에게는 서비스로 달콤한 행복차가 날아갑니다 ~ ^^ 따스한 격려에 설레고 행복해지네요. 고맙습니다. 행복차 한잔에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재홍아 할머니는 끼워 주지 않을거니?! 개업 축하하고 차는 어떤차 주문 가능하지? 사랑차, 믿음차...! 교재와 믿음으로 결속되는 찻집이 되기를 바라며...
사랑차, 믿음차 뿐만 아니라 행복차, 우정차, 자전차(?) 등 서로가 기쁠수 있는 차는 무엇이든 됩니다. 내심 하정원 아지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들르셔 축하 메세지를 띄워 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따뜻한 기쁨차 한잔에 추운 날씨를 기쁨으로 녹여내시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 한 두장 남은 잎새에 이는 바람결에 고운 소식이 묻어 온 건지~! 산골찻집의 안온함에 푸욱 빠졌다 갑니다. 작은 귀공자님의 글을 읽으며 왜 이리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걸까요? 축하드려요 그대의 신념이 더욱 아름답게만 보이는 날......
부드러운 바람에 실리는 겨울의 향기가 찻잔을 감싸주네요. 바람의 향기를 담은 바람차를 권해드립니다. 슬픔도 아픔도 훌훌 털어버리실수 있는... 앞으로도 자주 들르시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가세요.^^
한번 다녀와도 맘에 그 향기가 은은한 찻잡이 되길 바래요~ 횟팅~!!
곧은터 대장님께서 저희 찻집을 들러 주시니 영광입니다...^^ 아프신 허리를 오가피차 한잔으로 기분전환 하시는 건 어떨는지요? ^^ 쌉싸름하고 향긋한 오가피차가 허리에 아주 좋답니다. 자주 들르시어 많이 도와주세요...^^
재홍 너희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빈다. 너의 글 잘 읽고있다. 네 자신을 진솔하게 소개하였구나. 낮에 힘든 일로 독서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재현, 재홍에게 간곡히 당부하는것은 "꾸준한 독서" 이니라.
할아버지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래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책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할아버지께 호두말이 곶감과 잣을 띄운 시원한 수정과를 한그릇 대접할게요. 상큼하게 매콤한 향기로 건강하고 맑은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귀공자 재홍군의 찻집에 아름드리 축하의 들꽃을 두고 갑니다 축하 합니다 늦었지만.......
고맙습니다. 할머니 누님...^^ 들꽃 향기 맡으며 즉석에서 한잔의 들꽃차를 우려 드립니다. 생명의 향기로 가득찬 들꽃차를요...^^
재홍이라....내 조카도 재홍이고 부천동생도 재홍이고 미국에 이민가서 사는 보고싶은 대학후배도 재홍이니 자네도 보고 싶구먼.몇번 부친과 통화 하면서 만나서 사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그리 쉽지가 않네.오래지 않아 자리를 한번 함세.늘 밝고 순수한 청년으로 지내 주기를 바라면서.^^*
참 곱고 예쁜 청년이 저도 무척 궁금해서 열병 생길 지경입니다.
야구선수 박재홍도 있지요...^^ 물끄러미 님의 삶의 모습이 담긴 글들을 읽으며 차 한잔을 끓입니다... 보고픈 그리움이 담긴 보리차를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재홍 올림 -
재홍에게..(내나이 55 니께..) 글 잘읽엇네..담담허니..봄날 햇빛처럼..너의 글이 다가오는구나..늘..늘...그렇게..어른들의 새속의 때에 마음 상하지 않길....어른들의 귀농카페와..글들..그래..재홍이의 말대루..너희들의 자연과 친한 마음의 방들은 없었지..잘만들었다..너희또래의 친구들도 바로 그런방을 원했을거야
어느카페를 가나..어른들의 귀농 .귀연카페. 그들의 이야기만 있으니..이젠 재홍이가 다른카페가서 그곳에 왔다가. 또래가 없어서 돌아가는 친구 없게 이곳으로 불러와...이제 재홍이는 이 사회의 아름다운 짐을 먼저 지고 가는거야..해야할 좋은 중요한일을 찾었구나...
고맙습니다. 노송님의 격려 말씀에 힘입어 더욱 활발한 산골 찻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재홍 올림 -
재홍아 세상에는 쉬운것이 하나도 없어 미리겁먹고 포기하지마 정말 좋은 포부를 지녔었네 다시시작하면 안되겠니
염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해 농사를 지어보니 이제는 농사가 어떤 일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즐겁기도 하고요...^^ - 재홍 올림 -
재홍아 니가 너에게 자신의 명확한 미래가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부럽기도해 니가 정한 미래를 열심히 꾸려나가기를 바래...
고맙다 정웅아. 너의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 너의 앞날에도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래...
아름다운 모습...늘 이카페를 접하면 깨끗하다는 느낌이 옵니다. 재홍군의 해맑은 얼굴 만큼 앞으로 일이 잘 이루어 질것입니다.굿굿하게 사는 모습이 부럽군...온 식구가 화합해서 가꾸어 나가는 풀천지를 부러운 마음에 바라봅니다.
오늘 처음으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만 가족들의 웃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이고 재홍군의 마음도 참 따뜻하군요
산골찻집에도 이렇듯 손님이 많으니 세상은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