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 사도는 무엇보다도 먼저 부부간의 도덕을 거론하였으니, 그 이유는, 부부가 가정의 기초인 까닭이다. "남편에게 복종하라."가정의 화평은 주로 아내된 자의 온유한 덕으로 말미암아 성립된다. 온유와 복종은 서로 유사한 덕이다. 벧전 3:4-5 참조. 구약의 잠언에 복종의 덕을 소유하지 못한 아내의 불해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경계한다. 이는 주 안에사 마땅하니라 - 이 문구는 주 안에 있는 자가 마땅히 실행할 책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할 책임이 있는 이유는 성경에 밤히 기록되었다. (1)남자가 먼저 창조된 까닭(딤전 2:13), (2)여자는 남자를 위하여 창조된 까닭, (3) 여자는 남자에게서 난 까닭, (4) 여자가 솔선하여 범죄한 까닭, (5) 여자는 남자보다 연약한 그릇임으로 남자의 지도와 보호를 요구하는 까닭, (6) 하나님께서 남자를 여자의 머리로 정하신 까닭, (6) 하나님께서 남자를 여자의 머리로 정하신 까닭이다.그러나 이 복종은 예종이 아니고 여자의 천직이다. 인권에 있어서는 남녀가 동등이다.
[골 3: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하며 - "아내를 사랑하며." 엡5:25에,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사랑은 어떠한가? (1) 그 사랑은 죄인을 사랑하신 것이고, (2) 우리가 사랑하기 전에 그가 솔선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이고, (2)우리가 사랑하기 전에 그가 솔선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이고,
(3) 자기의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하신 사랑이고 (4) 영원한 사랑이고, (2) 우리를 셩결하게 하시려고 사랑하신 것이다(엡 5:26-27). 남편된 자가 그 아내된 자에게 이렇게 큰 사랑의 책임이 있음을 기억해야 될 것이다. 괴롭게 하지 말아 - "괴롭게"한다는 말은 '쓰게 군다'는 의미이다. 남편된 자는 그 아내를 주관할 천직을 가졌으나, 그것은 독재적 압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오직 사랑으로써 보호하고 부양하며 지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남자는 이 권리의 성질을 오해하고 아내의 가정상 권리를 무시하고 전자를 일삼는다. 크리소스톰은 이 귀절을 다음과 같이 강해하였다. "남편된 너는 네게 속한 사람이라고 하여 아내에 대하여 전자하는 자가 되지 말고, 아내된 너는 남편이 사랑한다고 하여 교만해지지 말아라, 아내된 너는 남편에게 종속하기를 서슴지 말아라. 너는 사랑하는 그에게 종속함이 고역이 아니니라. 남편된 너는 네 아내 사랑하기를 서슴지 말아라. 그 이유는, 네 아내가 네게 종속되어 있는 까닭이다"라고 하였다.
남편된 자는 언제든지 그 아내에게 오직 사랑에게 순종해야 할 본분을 가지고 있다.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모든 일"이란 말은 그렇게 엄밀하게 볼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그 말은 부모가 명하는 것들 중에 악한 것까지도 포괄하는 "모든 일"이 아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라." 부모에게 순종차 않는 것은 성경 말씀이 엄히 정죄한다. 자 30:17에 말하기를,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고 하였다.
롬 1:30과 딤후 3:2을 보아도 부모를 순종하지 않는 죄가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다. "순종하라"는 말은 18절의 "복종하라"는 말과 다르다. 18절의 것은 통솔(統率)에 종속함을 의미하고, 본절의 것은 교훈에 청종함을 의미한다. 이는 주 안에게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의 도덕 표준에 부합한다는 의미이다.신자들의 도덕 표준은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본은 이 의미를 나타내기 위하여 여기 "주 안에서"의 헬라 원어를 "주에게"란 말로 고쳤다. 기독신자는 세상의 안목에 맞추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보다 먼저 그리스도에게 부합하도록 행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