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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피파니-영어독서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joll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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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UBS is also fortunate in not having big loan books to drag it down as the real economy sinks. That helps to explain why the bank’s share price has outperformed an index of European banks over the past four months (see chart). But it has taken other steps which may point the way forward for the rest of the industry.
실제로, UBS는 또한 실물 경기가 하강하더라도 은행을 끌어내릴 대규모 대출을 내어주지 않아 운이 좋았다. 그것은 왜 이 은행의 주가가 지난 4개월에 걸쳐 유럽 은행들의 주가평균 지수를 상회했는지를 설명한다 (차트 참조).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이 산업에 속한 나머지 기관들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인지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Start with the state of its balance-sheet, which is now cleaner than those of most of its investment-banking peers. The bank got a huge helping-hand from the Swiss central bank, which agreed in October to house up to $60 billion of UBS’s bad assets in a separate entity. Analysts at Morgan Stanley reckon that UBS now has the lowest ratio of problem assets to tangible common equity, a particularly pure measure of capital, of any of the big European and American wholesale banks. The idea of the “bad bank” may yet win more traction elsewhere because of the UBS example.
일단 대차대조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 현재 UBS의 장부는 대부분의 다른 경쟁 관계에 있는 투자은행들보다 더 깨끗하다. 은행은 스위스 중앙 은행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는데, 중앙 은행은 지난 10월 UBS의 악성자산을 최대 600억 달러까지 별개의 회사에 수용하는데 합의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들은 현재 UBS가 특히 순수한 자본 측정 수단이 되는 문제 자산에 대한 실제 자기자본 비율(tangible common equity ratio) 측면에서 도매 금융을 담당하는 유럽과 미국의 대형 은행들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UBS has done more than spruce up its books. It has also shrunk them. The value of its assets has come down by a whopping SFr590 billion ($550 billion) since the second quarter of 2007. Most of that reduction has come not from write-downs or asset transfers but from running off short-term trading assets. UBS is already pretty close to meeting the 3% leverage ratio initially imposed upon it (and Credit Suisse) by the Swiss authorities. The people who run banks used to crow about growth in assets; now they plot their reduction.
UBS는 장부에서 가지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규모를 줄이기까지 했다. 은행 장부 상의 자산가치는 2007년 2분기 이후 5900억 스위스 프랑 (5500억 달러) 규모의 축소폭을 보였다. 그 삭감폭의 대부분은 상각이나 자산 이동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단기 거래 자산의 청산에 의한 것이다. UBS는 이미 스위스 규제 당국이 초기에 UBS와 크레딧 수이쓰에 부과한 3% 차입 비율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 은행 운영자들은 자산 증가에 대해 불평들을 해댔지만, 현재 이들은 자산 감소를 계획하고 있다.
These changes do not protect UBS from harm. The bank retains a significant gross position in leveraged loans, for example, and hedging is difficult for everyone when markets are so volatile. Despite the reduction in assets, the bank remains leveraged to a huge degree. Its balance-sheet at the end of the third quarter was still $2 trillion. Marcel Rohner, the bank’s chief executive, gives warning against reading too much into the volume of nominal assets. Buy a share and sell a call option on that same share, he says, and your balance-sheet has grown but your risk has not.
그러나 이러한 변화도 UBS에 미치는 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은행은, 예를 들어, 차입 대출(leveraged loans)에서 상당히 큰 포지션을 유지했고, 시장 변동성이 너무 클 때는 헤징이란 누구에게도 용이하지 않다.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엄청난 정도의 차입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은행의 대차대조표는 지난해 3분기 말 여전히 2조 달러 선에 유지했다. 은행의 CEO 마르셀 로흐너는 명목자산의 양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주식을 한 주 사서 같은 주식의 콜옵션을 팔게 되면, 장부상의 자산은 증가하지만 위험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Maybe so, but investors are right to question the ability of banks to judge risks precisely. That lack of certainty extends within UBS, which promises to become a more humble institution as well as a smaller one. The bank has made several changes to its governance under the guidance of Peter Kurer, its chairman.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위험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은행들에 있는지를 묻는 것은 옳다. 확실성의 부재는 보다 작은 금융 기관이 될 뿐 아니라 보다 겸손한 금융 기관이 되겠다고 약속하는 UBS 내에도 연장된다. 이 은행은 피터 쿠러 회장의 지도에 따라 회사의 경영지배 구조를 몇가지 측면에서 변화시켰다.
A self-excoriating review of the bank’s failures of risk management in April was followed by the abolition of the chairman’s office, a power centre developed under Marcel Ospel, Mr Kurer’s immediate predecessor. The upshot has been much greater contact between outside board members and executives than before.
지난 4월 은행의 실패에 대한 자아비판적 논평은 쿠러 회장의 직계 전임자 마르셀 오스펠 지배하에 발전했고, 권력의 중심으로 부상했던 회장실의 폐지로 이어졌다. 그 결과로 이전 보다 사외 이사들과 경영진간에 접촉이 훨씬 더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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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nk is also in the process of separating into three autonomous units: wealth management, investment banking and asset management. Central to this reorganisation is an overhaul of the bank’s internal funding mechanisms—many of UBS’s problems lay in absurdly cheap financing for its investment bank. Such reforms do not impress everyone. “It just brings UBS out of the dunce’s corner,” says an analyst. But other changes are more pioneering. In November, UBS unveiled a new set of pay policies that included the idea of a “malus”, or negative bonus, a way of clawing back deferred compensation in the event of poor performance.
UBS는 또한 재산 관리, 투자 은행업 그리고 자산 운용 등의 세 개의 독립 조직으로 분립하는 과정에 있다. 이 조직 개편의 중심에 있는 것이 은행의 내부 자금조달 장치를 뜯어고치는 것으로, UBS가 안고 있는 문제들 중 많은 것들이 은행 내부의 투자 은행 부문에 말도 안 될 정도로 싼 자금을 공급하는 문제에서 발생한다. 그런 개혁에는 누구에게도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 “그건 UBS를 그저 바보들이 모여있던 쪽에서 빼내는 일 정도입니다” 라고, 한 분석가는 말한다. 그러나 다른 변화는 이 보다는 더 혁명적이라 할만하다. 11월, UBS는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에 늦춰진 보수를 환수하는 방식인 “말러스”, 또는 음의 보너스 개념을 포함하는 일련의 새로운 보수 정책들을 공개했다.
Importantly, the reorganisation has also made it clearer what UBS is for. The bank has affirmed the importance of its market-leading wealth-management arm as its main franchise. That was not always the case. “It was less clear under Ospel that wealth management was the core business,” says a former UBS executive.
중요하게도, 이 조직개편은 또한 UBS가 무엇을 위한 조직인가를 더욱 분명하게 했다. 이 은행은 시장 선도적인 재산-관리 부문이 가진 주 사업부문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이전에는 언제나 이렇지 않았다. “오스펠 전회장 지배하에서는 재산 관리 부문이 핵심 사업부라는 것이 덜 분명했습니다”, 라고 한 전직 UBS 경영진은 말한다.
The investment bank is ditching proprietary trading and concentrating on client-focused activities: “We will end the blurring between risk-takers and flow businesses that we have seen in past years,” says Mr Kurer. It is also zeroing in on areas where it has particular strengths, such as equities and foreign-exchange trading. That marks a shift. UBS’s disastrous foray into mortgage-backed securities aimed to close the gap in areas where it lagged. The revamped bank will not try to compete in every market, although that is easier said than done given client demands. “The unanswered question is whether you can be a good golfer with only three clubs,” says Jeremy Sigee of Citigroup.
투자 은행은 직접적인 파생상품 투자는 버리고 고객에 중점을 둔 활동에 집중한다. “지난 몇 해간 지속해 왔던 방식은 위험을 지고 거래에 참여하는 것과 거래 과정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는 사업 사이에 모호한 영역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 불분명한 차이를 종식시킬 것입니다” 라고, 크루어 회장은 말한다. UBS의 투자 은행 부문은 또한 특히 강점을 지니는 주식과 외환 거래와 같은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다. 그것은 변화를 의미한다. UBS의 재난과 같은 MBS 거래 분야 진출은 은행이 뒤처졌던 분야들에 대한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것이었다. 개편된 은행은 모든 시장에서 경쟁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비록 고객 수요를 감안할 때 말보다는 행동하기가 더 어렵겠지만 말이다. 시티 그룹의 제레미 시지는 이렇게 말한다.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문제는 골프 클럽 세 개만 가지고도 좋은 골퍼가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UBS is nowhere near being out of the woods. The biggest uncertainty it faces is the extent of the reputational damage that its wealth-management business has suffered. But if UBS can stanch the outflows that it started to see in the second quarter of 2008, and reach a deal with the American authorities in their investigation into its offshore services, it may soon dare to think about future success. Come what may, its efforts to become a smaller, less cocksure and more focused bank chart a route to recovery for many others.
UBS는 아직 숲에 갇혀있고 숲 경계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 은행이 당면한 가장 큰 불확실성은 재산-관리 사업 분야가 입은 명성에 대한 상처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UBS가 만일 2008년도 2분기부터 시작된 출혈을 멈추고, 미국의 규제 당국과 미국 내 해외 서비스 부문 조사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만 있다면, 곧 미래의 성공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간에, UBS의 더 작고, 더 겸손하며, 더 집중된 은행을 만들려는 노력은 다른 많은 은행들에 회복을 위한 지도를 그려준다.
Economics focus 이코노믹스 포커스
Diagnosing depression
불황을 진단함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 recession and a depression?
경기 후퇴와 불황의 차이는 무엇일까?
THE word “depression” is popping up more often than at any time in the past 60 years, but what exactly does it mean? The popular rule of thumb for a recession is two consecutive quarters of falling GDP.
지난 60년 중 어느 때 보다 “불황”이라는 말이 더 많이 튀어나오고 있지만, 도대체 이 말이 정확히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바에 따르면 경기 후퇴는 GDP가 두 분기 연속으로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NBER(국가 경제 조사국)은 공식적으로 일정 범위의 경제 지표들에 대한 보다 더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경기 후퇴를 선언한다. 그러나 어디에도 불황에 대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정의는 없다. 그렇다면 이 “D”로 시작되는 단어가 쓰이기 위해서 현재의 경기 둔화가 얼마나 심해져야 하는 것일까?
A search on the internet suggests two principal criteria for distinguishing a depression from a recession: a decline in real GDP that exceeds 10%, or one that lasts more than three years.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경기 후퇴에서 불황을 구분하기 위한 두 가지 주요 범주가 제시되어 있다. 실질 GDP 하락이 10% 이상, 또는 3년 이상 지속되는 경기 하강이 제시된 두 가지 범주였다. 미국의 대공황은 GDP가 1929년과 1933년 사이에 약 30% 하락했으므로 두 범주를 모두 충족시킨다. 산업생산 역시 1937년과 1938년 사이의 기간 동안 13%가 떨어졌다. 대공황은 미국의 가장 깊은 경기 둔화(전쟁과 연관된 경기 둔화를 제외하고)였지만, 43개월의 기간으로 보자면 최장기 경기 둔화로 볼 수는 없다. 그 의심스러운 영예는 1873년에서 1879년까지 지속되었던 경기 둔화에 돌아가는데, 이는 65개월간 지속되었다.
199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은 이 두 범주로 보자면 불황이라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1999년 3월까지 2년에 걸쳐 실질 GDP의 가장 큰 고점 대비 저점 하락이 단 3.4%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2차 대전 이후, GDP가 10% 이상 하락한 선진국 경제는 단 하나뿐이다. 그 국가는 핀란드로, 1993년까지 3년간 GDP가 11% 수축했는데, 그 주요 원인은 당시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었던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였다.
Emerging economies, however, have been much more depression-prone. Among the 25 emerging economies covered each week in the back pages of The Economist, there have been no fewer than 13 instances in the past 30 years of a decline in real GDP of more than 10%.
신흥 경제국들은, 그러나, 훨씬 더 불황에 취약한 경향을 보인다. 매주 이코노미스트의 뒷 페이지들에 실리는 25개 신흥 경제국들 중, 지난 30년간 실질 GDP가 10% 이상 하락한 경우는 13건에 달한다. 아르헨티나와 폴란드는 각각 두 차례의 불황을 겪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그리고 태국 모두는 1997-98년의 아시아 위기 중에 산업생산이 두 자리 수 하락을 보였고, 1990년에서 1998년 사이에 러시아의 GDP는 충격적으로 45%나 수축했다.
The left-hand chart shows The Economist’s ranking of slumps in developed and emerging economies over the past century. It excludes those during wartime (both
왼쪽의 차트는 지난 세기에 걸쳐 선진국과 신흥국 경제 모두에서 있었던 경기 둔화들에 대해 이코노미스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순위를 보여준다. 이 차트는 전쟁시기의 불황은 제외한다 (예를 들어, 독일과 일본 양국은 1944년 이후 50% 또는 그 이상의 GDP 하락을 보였다). 1930년대 독일과 프랑스에서 있었던 불황은 양국을 12위권에 들게 하지만, GDP가 이에 비해 온건한 6%의 하락을 보였던 영국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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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he 1930s all economic downturns were commonly called depressions. The term “recession” was coined later to avoid stirring up nasty memories. Even before the Great Depression, downturns were typically much deeper and longer than they are today (see right-hand chart). One reason why recessions have become milder is higher government spending. In recessions governments, unlike firms, do not slash spending and jobs, so they help to stabilise the economy; and income taxes automatically fall and unemployment benefits rise, helping to support incomes. Another reason is that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when countries were on the gold standard, the money supply usually shrank during recessions, exacerbating the downturn. Waves of bank failures also often made things worse.
1930년대 이전에 있었던 모든 경기 하강은 일반적으로 불황으로 불렸다. “경기 후퇴”라는 용어는 불쾌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후에 쓰인 것이다. 심지어 대공황 이전에도, 경기 하강은 보통 오늘날 보다 훨씬 깊고 기간도 길었다 (우측 차트 참조). 경기 후퇴가 더 약해진 한가지 이유는 정부 지출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경기 후퇴 시에 정부들은, 회사들과는 달리, 지출이나 일자리를 삭감하지 않고, 그런 방식으로 경제가 안정되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소득세는 자동적으로 떨어지고 실업 혜택은 증가해서, 수입을 지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국가들이 금태환제를 고수하고 있었는데, 경기 후퇴 시에는 보통 통화 공급량이 줄어들어, 경기 하강을 심화시키게 된다. 또한 은행 도산의 물결이 흔히 상황을 악화시킨다.
But a recent analysis by Saul Eslake, chief economist at ANZ bank, concludes that the difference between a recession and a depression is more than simply one of size or duration. The cause of the downturn also matters. A standard recession usually follows a period of tight monetary policy, but a depression is the result of a bursting asset and credit bubble, a contraction in credit, and a decline in the general price level. In the Great Depression average prices in
그러나 ANZ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사울 에스라케의 분석에 의하면, 경기 후퇴와 불황의 차이는 단순히 규모 또는 지속기간 이상이라는 결론이다. 경기 하강의 원인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다. 표준적인 경기 후퇴는 통상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 시기 이후에 오게 되지만, 불황은 자산 및 신용 버블의 붕괴의 결과, 신용 수축과 전반적인 물가 수준의 하락으로 오게 된다. 미국에서 대공황 시기의 평균적인 물가는 1/4이 하락했고, 명목 GDP는 거의 반이나 수축했다. 2차 대전 이전 미국 최악의 경기 후퇴들은 모두 금융 공황과 하락하는 물가와 연관되었다. 1893-94년 그리고 1907-08년의 두 시기에 실질 GDP 하락은 거의 10%에 달했고, 1919-21년에는 13% 하락폭을 보였다.
The economic slumps that followed the collapse of the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 그리고 아시아 위기 때의 경기 둔화들은 실질적으로 불황이라고 할 수 없다고 에스라케씨는 주장한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명목 GDP가 몇 년간 수축했던 1990년대 말 일본의 경험은 불황이 될 수도 있다. 에스라케씨가 말하는 불황은 1930년대와 같이 규모가 “커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정의에 의하면, 불황은, 경기 후퇴와 마찬가지로, 약하거나 심한 것일 수 있다.
Another important implication of this distinction between a recession and a depression is that they call for different policy responses. A recession triggered by tight monetary policy can be cured by lower interest rates, but fiscal policy tends to be less effective because of the lags involved. By contrast, in a depression caused by falling asset prices, a credit crunch and deflation, conventional monetary policy is much less potent than fiscal policy.
경기 후퇴와 불황 간의 차이에 대한 또 다른 중요한 암시는 이들 두 다른 경제 현상이 차별적인 정책 반응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긴축적인 통화 정책에 의해 유발되는 경기 후퇴는 금리를 낮춰서 해결할 수 있겠지만, 재정 정책은 지연 효과가 연관되므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반대로, 자산 가격 하락, 신용 경색 그리고 디플레이션에 유인하는 불황기에는, 통상적인 통화 정책은 재정 정책에 비해 훨씬 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렇다. 우리에게는 바나나가 없다
Where does that leave us today?
오늘날 우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미국의 GDP는 2008년 4분기에 연간 6%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1930년대 식의 불황이나 1990년대의 일본의 재현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왜냐하면 정책결정자들이 과거의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공황기에, FRB는 수백개의 은행들이 도산하도록 내버려 두었고 통화량은 1/3이 줄어들었다. 그 동안 정부는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올려 균형 예산을 유지하려고 들었다. 금번의 미국 통화 및 재정 정책 완화는 1990년대 일본이 취했던 정책 보다 훨씬 공격적이다.
However, these reassurances come from many of the same economists who said that a nationwide fall in American house prices was impossible and that financial innovation had made the financial system more resilient. Hopefully, they will be right this time. But this crisis was caused by the largest asset-price and credit bubble in history—even bigger than that in
그러나, 이런 안심시키는 이야기는 많은 경우 미국에서 전국적인 주택가 하락은 불가능하고 금융 혁신으로 금융 시스템은 불황에 대해 보다 저항력이 높아졌다고 말하던 바로 그 경제학자들에게서 나왔다. 이들이 이번에는 정확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 위기는 역사상 가장 큰 자산가 및 신용 버블에 의해 유인된 것이고, 1980년대 일본이나 1920년대 말 미국에서 있었던 버블 보다 훨씬 더 큰 버블에 의한 것이다. 정책 결정자들은 1930년대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새로운 실수를 저지를 수는 있다.
In 1978 Alfred Kahn, one of Jimmy Carter’s economic advisers, was chided by the president for scaring people by warning of a looming depression. Mr Kahn, in his next speech, simply replaced the offending word, saying “We’re in danger of having the worst banana in 45 years.”
1978년 지미 카터의 경제 자문위원단의 일원이었던 알프레드 칸은 대통령에게서 경기 후퇴가 다가온다는 경고를 해서 사람들에게 겁을 준다는 잔소리를 들었다. 칸 자문위원은, 그의 다음 번 연설에서, 간단하게 그 불편한 말을 바꾸어, “우리는 45년 내에 최악의 바나나를 먹게 될 위험에 처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는 다시 한번 바나나의 확실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
첫댓글 but one of the earliest victims of the crisis may yet be among the first to recover. 이 부분은 방향을 거꾸로 해석했더군요. --> 그러나 위기 최초의 희생자들 중 하나는 이미 처음으로 회복하고 있는 기관들 중에 속해 있을 지도 모른다.
crow about 을 불평하다로 했는데 이건 자랑하고 떠들고 다니는걸 이야기 하는거네요.
The idea of the “bad bank” may yet win more traction elsewhere because of the UBS example. 이부분은 해석이 빠졌습니다. --> "부실 처리 은행"의 개념은 UBS의 예로 인해 이미 다른 곳에서 더 많은 매력을 얻고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