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줄 사람은 金東吉 |
전라남도 광주에서 벌어진 5.18 민주화운동을 축하하기 위하여 하루 전인 5월17일 경의선ㆍ동해선 열차가 개통되었다.
나이를 좀 먹기는 했지만 민주화투사로 자부하는 사람들도 여럿 초대를 받아 그 열차를 타고 다녀왔다고 전해진다. 민족역사의 큰 사건이라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도 있었고 감격의 환성을 지르는 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그렇게 감격할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시험운행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북의 김정일은 아무 말도 없고 북은 단지 그런 사실이 있었다고만 보도 하였다는데 왜 남한에서는 이토록 야단법석인가.
본디 경의선ㆍ동해선 개통을 서두루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별로 달갑게 여지기도 않는 북측과의 철도 개통이 뭐가 그리 시급한 일인가. 김정일은 전혀 변하지도 않으면서 그 체제만 고집하며 핵무기 포기도 전혀 서두르지 않는 이 마당에 왜 단한민국 지도자들은 "정신박약아들"처럼 이렇게 한심하게 구는가.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 아닌가. 나라꼴이 "이게 뭡니까"라고 한마디 아니할 수 없구나. → [전체보기]
|
이번이 우리의 마지막 기회다 南信祐 |
|
John McCain in South Carolina |
미국에서 W.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이 옳았다고 아직까지도 필자같이 주장하는 사람은 모두들 미친 사람으로 취급한다. 더구나 내년 미대선 후보가 그런 주장을 한다면, 현재 여론조사로 보아서, 그런 후보가 백악관에 들어갈 가망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엊그제 5월 1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후보들의 토론에서 그런 주장을 한 영웅이 있다.
아리조나 주 연방상원의원 존 메케인이다. 존 메케인은, "그른 주장으로 대통령이 되느니, 옳은 주장을 하고 대통령을 포기하는 게 낫다, I'd rather be right than be a president," 라고 말했다. 메케인은 "누가 뭐래도 나는 마지막까지 (이라크) 전장터에서 싸울 것이다, I'll be the last man standing on the battlefield," 라고 민주당 공화당 反戰선동가들의 집중공격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움쩍도 안한다. "우리는 옳은 大義를 위하여 싸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물러서면 인류가 기댈 나라가 없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싸워야 한다. 우리가 지금 후퇴하면 저들(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우리 땅으로 좇아올 것이다."
존 메케인 의원은 2005년 워싱턴 국회의사당 럿셀 로툰다에서 열린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에 혼자서 참관했던 유일한 연방상원의원이시다. 전시회에 참관들 해주십사고 국회의원들에게 모두 메모를 돌렸지만 모두들 바쁘다고 못왔었는데, 메케인 의원만 점심식사 시간에 들려서 필자에게 전시회에 관한 설명을 들으면서 20여분간 전시회를 돌아보셨다. 참관을 끝내고, 우리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문국한 씨와 필자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청했다. 요즈음에는 대선 선거운동으로 정신이 없으실텐데도, 지난 4월말 에베네저스 커피하우스에서 열린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에도 보좌관을 보내셨다. → [전체보기]
|
이명박-노무현 너무 닮았다…? 손충무 칼럼 |
|
청계천 복원 기념식에서 만난 이명박-노무현 |
"아이를 낳아봐야 세상 물정 알지" …이명박 '말(言)' 호주로 수출(?) : 호주에서도 올 가을에 실시되는 연방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간 첨예한 정책 대결로 몹시 술렁이고 있다.
현재까지 선거의 분위기는 존 하워드(John Howard)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집권 자유당의 빌 헤퍼만(Bill Hefferman, 64) 상원의원이 야당인 호주 노동당의 부총재 겸 노사관계 담당 대변인 줄리아 질라드(Julia Gillard, 45) 를 겨냥해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 여성은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한바탕 퍼부은 것이 뜨거운 논란을 제공하고 있다.
줄리아 질라드는 야당이 승리할 경우 최초의 여성 부총리 자리를 이미 따놓고 있는 여성 정치인이다. 그녀는 정식 결혼식을 올린 적은 없으나 이용업계에서 소모되는 헤어용품 세일즈맨 보이프렌드 팀 매시즌과 오랜 동거 생활을 해오고 있다. 둘 사이에 아이도 없다. 그런데도 질라드는 "우리는 꼭 결혼해야 한다는 어떠한 사회적 압박감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자녀는 낳지 않기로 했다"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빌 헤퍼만 여당 상원의원은 "질라드 부총재가 자식이 없기 때문에 인생이 무엇인지? 잘 모를 것"이라며 "아이를 낳아보지 않은 여성이 어떻게 가정과 사회를 알겠는가?" 하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질라드 부총재는 "현대 여성은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받아 넘겼다. → [전체보기]
|
★ 박근혜 "경선에 지면 이명박 돕겠다" (손충권) ★ 이명박, 또 말 때문에‥ 이번엔 "살짝 한물 간 배우들" (조재찬) |
[열차시험운행] "손 흔드는 북 주민은 없었다" 연합 |
오전 11시 25분 금강산역. 열차에 빨리 오르라는 북한 승무원의 재촉에 승강장에서 환담을 나누던 남북측 인사들이 북측의 '내연 602호' 열차에 몸을 실었다.
역사에 스피커 시설이 없어서인지 북측 역무원이 플랫폼 근처에 주차해놓은 현대 스타렉스 차량에 설치된 확성기로 '열차에 오르십시오'라며 두세 차례 말해 승객들의 탑승을 독촉한 것이다.
역사적인 동해선 시험운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열차의 외관은 현대식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였다. 초록색 몸체에 지붕은 옅은 회색 페인트칠이 돼 있어 다소 조악한 모습이었다. 임종일 건설교통부 남북교통팀 사무관은 "외관은 비둘기호 정도지만 성능은 비둘기호 보다는 낫다"고 설명했다.
열차에 오르자마자 최근 칠을 새로 한 듯 냄새가 코를 찔렀다. 2호차에 들어서자 정면으로 보이는 맞은편 출입구 위에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좌석은 남과 북의 인사가 마주보게 배치됐다. 4명 당 사이다 1병, 딸기 단물 1병, 일경 금강수(금강산 샘물) 등이 준비돼 있었다.
객석은 고정돼 있었다. 자리를 뒤로 젖힐 수도 없었고 시트와 등받이가 거의 수직을 이뤄 다소 불편한 편이었지만 아이보리 색의 비닐 시트는 생각보다는 푹신했다. 진행요원(보장성원)들이 여럿 들어와 "자리에 좀 앉아주십시오. 인원수를 확인하겠습니다"고 말했다. → [전체보기]
|
★ 열차시험운행, 北韓 왜 '무덤덤' 할까 (연합) ★ "2500만달러 전액 인출이 北엔 도리어 毒" (연합) |
BDA는 김정일 정권의 심장 김수연 기자 |
|
General Maxwell D. Taylor and General William F. Dean Nov. 4, 1955 in San Francisco at Gen. Dean's retirement |
"이곳을 중심으로 흘러가던 혈관이 막혀버리자 북한 정권은 지금 마비, 경련, 공황상태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조갑제 방송위원은 17일 송출된 을 통해,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동결자금 해제와 관련해 김정일 정권이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사정이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계좌는 북한 정권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외창구라는 것. 또한 그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역시 전체 거래 중 북한과의 거래가 약 22%를 차지할 만큼, 사실상 북한 정권을 위해 존재하는 은행이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조 방송위원은 지금까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있었던 52개의 계좌 중 32개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명단에서 확인된 북한의 은행과 무역회사들은 김정일 정권의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존재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상 북한 정권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이 정지되자 북한 정권은 마비, 경련, 공황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해결책은 북한 정권이 변화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 [전체보기]
주 편집 : 조갑재 대북방송 전문 포함 |
★ 딘 소장을 북한군에 밀고한 韓, 崔씨 ★ 李會昌씨가 兵風 때문에 졌다는 건 오해 |
이런 걸, 어떻게 나라라 할 수 있습니까! 池萬元 |
|
14일 라이트코리아 등이 진행한 '납북자 송환 없는 남북철도 연결에 반대' 집회 |
해마다 1조 이상의 조공을 북한에 바치면서 6.25전쟁 때 북으로 끌려간 국군 포로가 8만 명 중 최근 생존이 확인된 540여 명의 국군포로를 돌려 달라 말 한 미디 못하는 나라,
고기를 잡다가 납북된 어부 가장들, 해외 유학생, 해변에서 놀던 아이들이 480명씩이나 납치됐는데도 모른 체 하는 나라,
40여 년 전에 우리나라 바다에서 고기를 잡다가 잡혀간 아버지의 생사만이라도 알려달라고 울먹이는 가족들을 문산 역 건물에 2시간씩이나 감금하면서 북에는 무조건 쌀 40만톤과 생필품 8천만 달러 등 2,500억을 퍼주는 나라,
노무현계 좌익 건달들이 감사의 '감'자도 모르면서 줄줄이 국영기업체 감사로 들어가 2억으로부터 5억에 이르는 연봉을 받으면서도 자신은 800만원 비서는 600만원씩의 세금을 타내 국민소득 2-6천 달러에 불과한 후진국으로 폭포 보러 가면서 혁신 세미나 하러 간다고 뻔뻔하게 주장하는 나라,
비료를 해마다 40-50만 톤 씩 북으로 보내는 바람에 농민들은 비료가 귀해 정상가의 2배나 주고 사야 하는 나라,
순전히 북한에 퍼주기 위해 1km당 103억씩 들여가면서 5,500억 원을 들여 남북철도를 만들어 주는 나라, → [전체보기]
|
★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결정문 ★ 서울역광장 대규모 시국강연 5월19일(토) 오후 1시, 서울역 광장 |
南北鐵道直結 融和一邊倒로는 核廢棄는 困難하다 讀賣新聞 社說 |
韓國과 北韓을 잇는 南北縱斷鐵道의 試運轉이 實施되어, 列車가 半世紀만에 軍事境界線을 넘어서 往來했다. 韓國戰爭에서 線路이 벗겨지고, 分斷된 鐵道의 再直結은, 2000年의 南北首腦會談을 契機로, 民族和解를 象徵하는 事業의 하나로서, 韓國이 强하게 推進해 왔다.
列車가 움직여도, 南北의 軍事的對峙와 相互不信이라는 嚴한 現實이 없어진것은 아니다. 韓國이 나라는 南北의 定期運行이 實現될지 어떨지는 未知數다. 注視하고 싶은 것은, 이 列車運行이라는 "實績"을 감안해서, 韓國政府가, 昨年7月의 北韓의 missile發射後에 中止한 北韓으로의 支援을, 本格的으로 再開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韓國은 3月의 南北閣僚級會談에서, 北韓에게 쌀40万톤과 輕工業製品의 原材料를 提供하겠다고 約束했다. 北韓이, 昨年은 列車運行을 直前에 cancel하면서도, 今年은 容認한 것도, 이 代價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韓國은, 2月의 6個國協議에서, 北韓의 核施設의 運轉停止ㆍ封印등「初期段階의 措置」에서, 合意가 이루어진 것을 받고, 支援再開를 決定했다. 北韓이 核廢棄로 最初의 step를 밟는 것에 따라, 融和政策을 推進하는 環境은 갖추어졌다는 判斷이 있을 것이다.
盧武鉉政權은, 北韓의 開城에 韓國의 中小企業이 操業하는 工業團地를 建設하는 등, 融和政策을 追求해 왔다. 北韓이 核實驗을 强行한 後도, 制裁보다도 融和가 有效하다고 하는 姿勢를 바꾸지 않고 있다. 그러나, 北韓은, 美國의 金融制裁로 凍結된 資金의 返還이 實現되지 않고 있는 것을 理由로,「初期段階의 措置」를 4月의 期限을 經過해서도 實行하지 않고 있다. → [전체보기]
|
★ 北韓舞台의 mystery, 著者는 前西側 spy… 美日에서 出版 (讀賣新聞) |
한나라 "박ㆍ이 깎아내리려는 노무현식 궤변" 송수연 기자 |
노 대통령 5.18연설에 "친노 후보 당선시키려는 치밀한 계산" "과도한 정치적 발언은 제 발등 찍기식 자해행위"
'민주화 세력 무능론'을 반박하고 '지역주의 회귀 조짐'을 비판한 노무현 대통령의 5ㆍ18연설과 관련, 한나라당은 18일 "노무현식 궤변"이라고 혹평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군사정권의 업적은 부당하게 남의 기회를 박탈해서 이룬 것"이라는 노 대통령의 발언이 박근혜ㆍ이명박 두 유력대선주자를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반발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5ㆍ18기념사에서 민생파탄과 국정실패의 책임을 호도하고 대선구도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며 "시도 때도 없이 내뱉는 노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은 대선에서 친노(親盧) 후보를 당선시키려는 치밀한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군사정권의 산업화 업적은 남의 기회를 박탈해서 이룬 것이라고 하면서 산업화시대의 경제적 성과를 폄하한 것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편을 갈라서 사회적 증오심을 유발시키려는 이분법적 흑백논리"라며 "산업화시대와 민주화시대의 업적을 통합해 선진화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할 국가적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국가지도자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며 한나라당의 두 유력주자를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세력과 국정실패 좌파세력을 등치시키는 것은 노무현식 궤변이며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공을 세우고 있는 유능한 민주세력을 도매금으로 매도하는 발언"이라며 "통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 [전체보기]
|
★ '열, 문국현 카드로 돌파구 찾나' ★ 손학규 '이거 참 한 자리에 앉기 싫은데...' |
위험 천만스런 손학규의 곡예 행보 조선닷컴의 이슈ㆍ토론 방 |
손학규. 이사람 이름만 들어도 우리를 어둡게 만든다.
전 같았으면 참신하고 깨끗하고 학자풍의 이미지가 풍겨 나올 법도 하지만 요즘은 그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마다 우리를 실망 시키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요람이며 자신을 거물(?)로 성장 시켜준 정당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그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 대변인, 장관 그리고 민선 도지사를 지냈고 궁극에는 대권도전 선두주자의 대열에 끼었었다. 그러던 그가 단순히 여론조사에 나온 지지율의 저조 하나만으로 만족하지 못해서 한나라당을 뛰쳐나왔다.
한나라당이 그를 내쫓지도 않았고 찬밥을 먹인 적도 없다. 당에서는 오리려 그가 대권경쟁에 나선것을 자랑 스럽게 여겼고 환영하는 분위기였었다.
그가 불평해야 할 곳은 한나라당이 아니고 그를 지지 해주지 않고 있는 여론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고 한나라당에서 유독 그의 지지율 상승을 위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당이 그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란, 그가 대권경쟁에서 열심히 뛰고 홍보하도록 다른 주자들과 같은 조건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만이 당이 할 일인데도 그는 당을 탈당하고 그 즉시 자기가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집에다 대고 입에 담지 못할 험담을 하고 지금은 그가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을 당시 그렇게도 비판하던 김대중의 소위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는 등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언론과 모든 국민은 그를 범여권 인사로 분류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한나라당원 이었을 때에도 이미 적과 내통을 하고 있었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아닌가 한다. → [전체보기] |
★ 유승민ㆍ이혜훈 의원, 이명박 후보에 사과 요구 (우종창)
★ 『언론의 대선 보도는 편파적』 |
"평양에 교회? 완전히 속았어!" 金成昱 기자 |
|
평양 봉수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예장통합) 남선교회가 평양 봉수교회 재건축에 50억 원을 지원했다. 예장통합은 2006년에도「평양 제일교회」를 지어주고, 2004년에는「평양 신학원(神學院)」이라는 곳을 지어줬다. 모두 억대의 돈이 들어갔다. 이 돈의 출처는 남한 기독교인들의 선교헌금이다.
장관출신 명사 한 분과 이야기했다.『평양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겠다』는 예장통합의 말을 듣고 평양 제일교회 건립에 1억 원을 쾌척한 인물이다. 이 분은『완전히 속았다』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교회건립 기념식에 가 보니『사무실 하나만 달랑 있고, 십자가도 없더라』는 것이다. 사무실 하나에 십가가도 없다? 언론에 보도된 건립비용만 8억이다. 그 돈을 챙기고 데려간 곳이 컨테이너박스 같은 곳이었단 말인가?
예장통합이라는 굴지의 교단도 속았는지 모른다.「북한선교」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북한의「對南공작기관」에 거금을 주고 왔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속은 예장통합의 남선교회가 또 다시 봉수교회에 50억을 지원했다. 신도들로부터 억 대의 돈을 받아 십자가도 없는 사무실에 데려다 놓고는 또 다시 50억을 거뒀다. 탈북자들은 이 돈의 대부분이 김정일의 사(私)금고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건 몰라도 분명한 것이 있다. 평양의 제일교회 신도(信徒)라는 이들은 예배하고 선교할 자유가 있는가? 평양 신학원의 목사(牧師)라는 이들은 김일성 동상에 헌화하지 않는가? 그들은『김일성 수령님의 교시를 지상(至上)의 명령으로 여긴다』는 유일사상10대원칙을 위반할 수 있는가? → [전체보기]
|
★ 박근혜 캠프에 한마디 한다면- (양영태) ★ 과거사위 조사사건 82%, 右翼가해사건 (金成昱) |
대통령의 지도력(리더십) 김광일 前 대통령 비서실장 |
균형감각과 진정한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 : 대통령직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자질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대통령의 책무와 의무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다.
둘째, 통찰력 있는 지성이다. 곧 건전한 상식을 기반으로 한 최고도의 지식과 지성, 균형감각, 정확하고 수준 높은 언어구사 능력이 있어야 국민의 존경을 받는다.
셋째, 깊은 역사의식과 원대한 비전이다. 역사적 책임의식이 필요하며, 지나친 공명심은 금물이다. 국민다수의 동의와 자발적 참여에 의한 비전을 제시해야 하며, 달성가능한 분명한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수립한 목표에 기대와 신념을 가지고 매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로서 케네디의 New Frontierism, 존슨의 위대한 사회건설, 카터의 인권도덕주의, 조지 부시의 New Republic, 대처의 신보수주의 등을 들 수 있다.
넷째 고도의 협상력과 조정력을 갖추어야 한다. 정파ㆍ이익단체ㆍ지역ㆍ정부부처ㆍ국민의 갈등해소 ㆍ평온을 유지하고, 합리적 조정자 역할, 국가정책의 통합자 역할, 국제사회에서의 협력과 견제 능력이 있어야 한다. 미국 대통령의 경우 F. Roosevelt, A. Lincoln, L. Johnson, T. Roosevelt의 순으로 잘 해내었다. 독일 Helmut Kohl의 연립정부는 강력하였다.
다섯째, 위기관리능력이다. 결단성과 과단성을 가지고 선두에서 서서 이끌고 챙겨야 한다. YS의 경우 1996년 한총련 사건처리, 노사법 파동에 잘 대처하였으며,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쿠바 미사일사태 처리도 훌륭하였다. → [전체보기]
|
★ 이명박, 희망에서 구태(舊態)로? (소설가 오정인) ★ 통일부차관, 강정구 행사에 축사 |
12월 大選에 '북한변수' 영향력 증대 김정은 기자 |
|
남북정상회담 연내 실현? |
再집권 어려운 盧정권, 국면전환 위해 北카드 활용 : 대선에서 주요변수로 거론돼 온 '북한변수'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여권에서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정권에 대한 낮은 지지도 계속되고 있어, 재집권 가능성이 낮은 여권에서 대선국면에 북한 카드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정일정권이 한국의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유력한 학자에게서도 "핵을 갖게 된 북한이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철저히 장악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북한문제 전문가인 장롄구이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교수는 지난 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8회 세계한민족포럼' 개막 강연에서 "북한은 '전쟁 일보직전의 전술'을 통해 한국 국내정치에 개입하려 할 것"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장 교수가 지적한 '북한정권의 국내정치 개입'시나리오는 현 대선주자들의 행보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등 범여권에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최근 연이어 북한을 방문,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창구로 '북한변수'를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3인이 모두 북한에서 최승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단독 면담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남한 정치인들을 상대로 한 북한 지도부의 '대남사업' 의혹도 높아지고 있다. → [전체보기]
|
★ [시대를 보는 눈] 보수정당이 없다 ★ "한반도 위기, 한미동맹정신으로 극복" |
미 와코비아 은행 'BDA 자금 송금 중개 검토 중' 김근삼 기자 |
|
Wachovia Bank |
미국 국무부가 북 핵 2.13 합의 이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방코델타아시아, BD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자금 송금을 중개할 미국 은행으로 와코비아 (Wachovia)를 지정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와코비아 은행측은 국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코비아 은행이 북한자금 송금 대행을 결정할 경우 2.13 합의 이행의 첫 걸림돌은 일단 완전히 제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와코비아 은행이 BDA 북한자금 송금을 중개해달라는 미 국무부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17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와코비아 은행의 크리스티 필립스-브라운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은행측은 비영리적인 차원에서 국무부로 부터 송금 중개 요청을 받아 검토하기로 동의했고, 현재 여러 정부 관리들과 계속 논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필립스-브라운 대변인은 와코비아 은행은 미국의 대북한 제재 조치를 준수하면서도 정부의 모든 지원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가능한 한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와코비아 은행은 미 감독당국의 적절한 승인이 없는 제안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와코비아 은행은 미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한 자금 2천 5백만 달러가 예치돼 있는 방코델타아시아 BDA은행의 미국 내 대리 은행이었습니다.
미 국무부는 그동안 2.13 합의 이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BD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 송금을 중개할 미국 은행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BDA 문제를 전담해온 재무부가 아닌 국무부가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이 BDA문제를 이유로 2.13 합의 초기조치 이행을 계속 미루고 있는 가운데 합의를 이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전체보기]
|
★ 자동차 본고장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의 신화가 되기까지 ★ 침입종 살인 불개미로 인한 피해, 연간 60억 달러 |
한반도, 군사력도 중.일 샌드위치? 김영림 |
국방연구원, 중.일의 군비증강과 우리의 대응에 대한 포럼 열어 : 최근 일본의 F-22 100대 도입 시도 이후, 세간에 동북아가 새로운 군비경쟁시대로 돌입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국방연구원은 18일 오전 10시, '동북아 군비동향과 우리의 대응'주제의 포럼을 개최하고, 경제에 이어 군사력까지 중.일 양 국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고 있는 한국의 위상과 그 대책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 앞서 개회사에서 김중배 국방연구원장은 "일본의 F-22구매 시도와 중국의 급속한 군비증강이 한반도 주변의 안보상황을 급변시키고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 오늘의 세미나는 의미가 크다." 고 말해 일본의 F-22 구입시도가 포럼의 개최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사회를 맡은 중앙일보 김영희 기자 역시, 북핵이 비핵화 될지 안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최근 일본의 F-22도입 건과 중국의 군비증강으로 새로운 충격이 왔으며, 비핵화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북핵 이후의 안보전략을 새로이 짜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졌는데, 주제발표에는 김경민 한양대교수와 김태호 한림대 교수, 전경만 국방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했으며, 각각 일본의 군비증강, 중국의 군비증강 그리고 동북아 군사력증강에 대한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해 조감하였다.
먼저 김경민 교수는 "사실상 이번 세미나를 이끈 이슈인 일본의 F-22 도입이 결국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렇게 된 데에는 지난 98년 북한의 대포동1호 발사사건이 공격무기 도입을 부인하던 일본에게 국제협력을 명분으로 이를 합리화 할 명분을 주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 [전체보기]
|
★ 鄕軍, 한국전 해외참전용사 초청 행사 가져 ★ 박세직, "위대한 老兵에게 불멸의 찬가를" |
네오콘 볼턴 "조지 소로스는 극좌파" 황준호 기자 |
|
George Soros, 1930 Budapest生 |
BBC 라디오 진행자와 설전… "오만한 영국인" : 미국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의 대표 주자인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이라크 전쟁을 반대한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에 대해 '극좌파'라고 공격했다.
볼턴 전 대사는 17일 영국 BBC 라디오 프로의 진행자와 설전을 벌이다가 이같이 말하고 "틀림없이 당신은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소로스와 공통점이 많을 것"이라며 유럽의 반미 감정을 들먹였다.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볼턴은 이날 BBC 간판 앵커인 존 험프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했다.
험프리가 미국의 이라크 전쟁은 결국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볼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한 뒤 "그렇게 말하는 이들은 내가 보기에 대개 이전부터 반미주의 성향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험프리가 억만장자이자 박애주의자인 조지 소로스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하자 볼턴은 발끈해서 "지금 장난하시오? 그 사람은 극좌파요"라고 맞받았다.
이에 험프리는 "나는 어떤 편견도 없지만 단지 논쟁을 위해 '선의의 비판자' 역할을 하는 것뿐"이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험프리가 "아마도 미국에서는 이런 식으로 하지 않겠지요"라고 덧붙이자 볼턴은 화를 내며 "당신이 바로 그 '오만한 영국인(superior Brit)'이구만"이라고 비꼬았다. → [전체보기]
|
★ "노대통령, 무엇이 두려워 농민들을 피하나" ★ 친부교수 브루스 커밍스 "5.18 진압, 미국도 책임" |
광주 간 범여권, 5.18 영령 앞에서도 분열상만 김 현 기자 |
|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각 당 대표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나라당 강재섭대표, 열린우리당 정세균의장, 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대표, 민주당 박상천 대표 |
입으로는 '통합' 외치면서도 행동은 '서로 외면' 박상천 배제론 놓고 '열 - 민' 연일 비난전 격화 : 5.18 민주화운동 27주년 기념식에 모인 범여권의 제 정파들은 5.18 영령들 앞에서도 분열상만 드러냈다.
이날 기념식엔 나름의 범여권 통합을 모색하는 열린우리당, 중도개혁통합신당, 민주당 등 범여권 대표들이 한 자리에 참석했지만, 서로를 외면한 채 어색한 모습만 연출했다. 특히 최근 얼굴까지 붉히는 비난전을 뜨겁게 펼치고 있는 열린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았다.
오는 21일 민주당과 통합협상을 재개하는 통합신당 김한길 대표는 정 의장에겐 등을 보인 채 간혹 박 대표와만 얘기를 주고받았다.
열린당과 민주당의 비난전은 기념식장에서도 계속됐다. 박 대표는 이날 행사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합은 대선 승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이들이 모이는 잡탕 정당이거나 정권 실패 책임 세력과 함께 해선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다"며 기존 자신의 '통합세력 배제론'을 고수했다.
반면 정 의장은 앞으로 대통합 전망에 대해 "잘 될 겁니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그는 그러나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선 박 대표를 겨냥, "오만하고 폐쇄적인 태도여서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맹비난했다. → [전체보기]
|
★ 20대 10명 중 4명 '5.18이 뭐야' ★ 노대통령, '민주세력 무능론' 또 반격 |
고이즈미 "김정일의 손은 거친 사포 같았다" 양정아 기자 |
|
2002년 북일정상회담 당시 악수하는 고이즈미와 김정일 |
방북비화… "北, 납치자료 日총리 준다고 생각 못했을 것" : "김정일의 손은 거칠은 사포같은 감촉이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의 최측근이었던 이지마 이사오(飯島勳) 정무 비서관이 18일 발간한 회고록 '실록 고이즈미 외교'를 통해 북일 정상회담의 뒷얘기를 공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사오 전 비서관은 2002년 9월 고이즈미 총리의 첫 북한 방문에 대해 "당시 납치 피해자 중 8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북한측이 건넨 자료가 북한 적십자사에서 일본 적십자사로 보내는 형식이어서 기존의 정부 루트와 다른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었다"면서 "북한 측이 총리 일행에게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작성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고 한다.
그는 고이즈미 총리가 회담 당일 아침과 점심 식사에 대부분 손을 대지 않는 등 "강한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김정일과 악수한 고이즈미 전 총리가 "거칠은 사포같은 감촉이었다"고 말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이사무 전 비서관은 또 "총리가 직접 교섭을 했기 때문에 5명의 납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풀려날 수 있었다"며 고이즈미 정권의 납치자 송환 정책을 성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2002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과 회담을 가졌다. → [전체보기]
|
★ 'North Korea' 밝히면 불리해 "北 'Korea' 이름 달고 해외 친북활동" ★ 남북한 통일은 세계사에서 가장 까다로운 유형 (란코프 칼럼) |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이상한 사람 李在禎 박태우 논설위원 |
그대는 친북좌파세력의 통일부장관인가? : 남북철도 시범운행의 역사적 의의가 상징적으로 매우 큰 것은 인정하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이득이 매우 적은 것에 대한 정부의 해명은 궁색하다. 오히려 현 정권은 지난 국민의 정부 「6.15남북공동선언」이후, 위장된 북한의 평화공세에 대한 분석을 국민들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오도된 평화개혁론만 외치면서 역사적으로 실증되지 않는 '평화론'만 정치적으로 써먹는 못된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생업(生業)으로 그리 많은 정보와 진실에 접근할 수 없는 일반국민들의 공중매파를 통해서 방영되는 좋은 소리만 듣고, 마치 한반도에 해빙의 무드라도 급하게 오는 것처럼 착시현상을 조장하는 이 정권의 잘못이 결코 적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상징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하는 정권이 언제 인류역사상 당당하게 평화를 이룬 적이 있는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부국강병(富國强兵)정권이 평화를 지키고 백성들을 보호한 것이다. 말과 약속을 헌신짝처럼 여기는 북한정권과의 이 사업추진 경로를 보면 1992년도의 「남북기본합의서」에서 여기까지 무려 15년의 세월이 걸리고, 그것도 전적으로 우리가 애원하는 형식으로 많은 물질적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생업에 고단한 국민들은 단 한 번의 시험운행을 위해 5454 억원의 국민세금집행을 이해하면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사업에 많은 열정과 관심을 기울여 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너무나 이상적이고 정치적인 발언이 아름다운 한반도의 현실로 다가오기엔 누가 보아도 너무나 버거워 보인다. → [전체보기] |
★ "한심하고 기막힌 이해찬"
★ 鄭 "李-朴, 천박한 민주주의 DNA 소유자" |
[기자수첩] 동해선 노(老)기관사의 한숨 권상은 전국뉴스부 |
|
한준기(경의선), 강종구(동해선) 마지막 기관사들 |
"이번엔 초청받을 줄 알았는데, 전화해 주는 건 기자들뿐이여…." : 17일 경의선ㆍ동해선 철도 남북 시범운행이 진행된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행사에 60여년 전 동해북부선을 운행했던 유일한 생존 기관사 강종구(87ㆍ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노인은 끝내 초대 받지 못했다.
강씨는 고성에서 태어나 20세이던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양양~원산 동해북부선 기관사로 일했다. 일제에 징용돼 중국에서 전쟁을 치르다 해방 이후 돌아왔고, 1947년 38선 이북이던 고성에서 월남해 서울로 갔다. 6.25전쟁 후 수복이 되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지금껏 살고 있다. 32개 역사의 이름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할 정도로 동해북부선 철로에는 그의 청춘이 스며 있다.
하지만 지난 14일 통일부가 발표한 동해선 시범운행 탑승자 명단에는 '지역대표'로 고성 주민은 3명만 포함됐다. 고성군은 앞서 통일부에 "지역 주민을 몇 명이나 포함시킬지 알려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했으나 묵살당했다. 다만 작년 5월 무산된 시범운행 탑승 대상에는 7명이 포함됐기 때문에 올해도 그 정도는 기대했다고 한다.
동해선 열차에는 '연장자 중에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이유로 명계남씨도 타고, 작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이창복 전 국회의원도 타고, 멀리 서해안 인천의 중학교 학생도 탄다. → [전체보기]
|
★ '北'무수단 미사일' 사거리 3,200㎞ 이상' ★ 해임된 북 내각 총리 '박봉주, 기업소 지배인으로 좌천' 주 편집 : 내각 총리가 지배인으로?! |
아시아 최고재벌 리카싱(李嘉誠) "중국 증시 걱정스럽다" 매일경제 이향휘 기자 |
|
리카싱(李嘉誠) |
"중국인으로서 중국 증시가 무척 걱정스럽습니다" : 아시아 최고 재벌인 홍콩의 청쿵(長江) 그룹 리카싱 회장이 중국의 증시폭등을 '거품'이라며 중국 주식투자에 대해 깊은 염려를 표명했다고 홍콩 언론 명보(明報)가 18일 보도했다.
리 회장은 17일 청쿵실업과 허치슨왐포아 주주총회 후 "주가수익률(PER)이 50~60배에 달하는 중국 증시에는 분명히 거품이 끼어 있다"며 증시 하락을 경고했다. 이어 "중국 증시의 거품이 터지길 바라지 않지만 중국 증시나 경제가 흔들리면 반드시 홍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금융당국이 지난 11일 해외투자적격기관(QDII) 자격을 갖춘 상업은행들에 홍콩 등 해외주식 매입을 처음 승인하면서 중국 내 투자금이 홍콩으로 쏟아져 들어오며 홍콩 증시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증시가 과열국면에 이르면서 유동성 흡수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17일 "거시경제 조정을 위해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지난 1~4월 고정자산 투자증가율이 25.5%로 1분기(1~3월)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 [전체보기]
|
★ 이코노미스트誌…미국의 '중국 공포' 는 엄살이다 (매일경제) ★ '철의 여인' 우이(吳儀) 중국 부총리 미에 거침없이 쓴소리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