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행일정
대구 ⇒가리왕산매표소(주구장창 4시간을 차안에서 ....)
매표소⇒세곡임도⇒중봉⇒가리왕산(산행시간 3시간 30분이라는데 웬걸 4시간 넘었어요)
정상 ⇒마항치삼거리⇒ 어은골임도-심마니교⇒다시 매표소(산행시간 2시간50분 뻥치시네!)
가리왕산매표소 ⇒ 대구( 다시 네시간 다들 넉다운~~~~ )
◈ 출발하기전 나의 예상
저 나름 준비 많이 했습니다.......운영진 딸랑 시한행님 혼자....잘 알거나 도와줄 분들도 별로 없고 해서 쬐금이라도 도와주려는 마음으로...가리왕산 검색해보니 올라가는 시간으로 따졌을때 6시간 20분이 정상적인 산행시간 이었습니다...그치만 정상서 내려오는 길은 내려오니까 그만큼이야 걸리겠나 싶어서 제 예상시간은 6시간이었구 .....초보들이 많으니깐 좀 넉넉하게 잡는다 생각하구.....
첨에 가리왕산은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수 있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명단 리스트 만들어서 들고 갔었구 한분 빼곤 다 나타나셔서 흐뭇했었구요....
◈ 실제 산행시간
아침 9시부터 점심시간 1시간 빼더라도 후미가 오후6시쯤 도착했으니깐...산행시간만 8시간이군요......8시간 가지고 머 그리 힘들었어 할수도 있겠지만.....플러스 버스안에서의 시간까지 8시간 더하면....허거걱...지리산 가리왕산보다 더 힘들었어요....
올라갈 땐 주구장창 오르막만 있구요 3시간이상 걸렸을껄요...그리고 한시간 가량 능선을 타고선 다시 내리막길..이건 완전 주금 이었습니다....
돌도 디립따 많은 길을 급경사로 3시간 가까이 내려오구요 무릎은 아프쥐 떨어질까 불안하쥐...돌 하나만 잘못 건드려도 아래에 가시는 분 맞을수도 있었구..계곡따라 내려오다 다시 올라가다 볼것두 없구 산속만 지겹게 내려오니 다들 힘겨워 힘겨워....지쳐버렸답니다....
그리곤 다들 완전 당했다 이 기분!!!!
선두는 1시간 반을 기다렸다지만 우리팀이 초보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더 걸렸구 초보분들이 타기에 쉬운 산이 아니었습니다....저도 힘들었슴당...
역시 산은 만만하게 볼게 못 돼요 ^^
◈ 우리의 일용할 양식 - 도시락
옹야옹야....속리산의 밤새서 도시락싸서 담날 산행이 무지하게 힘들었던 기억으로 “이번엔 기필코 잠을 잘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역시나 또 밤을 꼴딱 새버렸습니다....
잡곡밥 하고 고기는 채소랑 양념해서 볶고 가지볶음과 참치와 김치도 볶고 과일은 상훈씨한테 얻은 복숭아 3개 방울토마토 참외 쁘티첼 젤리....
반찬은 다들 인기가 많아서 맛나 했구 “시집 보내도 되겠다”던데 왜 아직 이모양인지..ㅋㅋ
과일은 다들 넘 많이 가져와서 복숭아 1개와 방울이는 가리왕산만 같이 타고 제 가방속에 고스란히....(괜히 힘만 들었습니당.....ㅠㅠ)
그래도 가장 좋은 점심시간이었구요.
가리왕산의 정상에서 추위에 떨며 밥먹고 따뜻하게 끓여준 라면맛, 과일 깎는데 손시려 하고 김밥에 반찬들.....즐거웠습니다.....
◈ 토끼와 거부기의 경주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이번 가리왕산에서는 노란소와 토끼와 거부기 완전 동물 농장 분위기였는데요..
세분이서 단체 사진 함 찍으랬더니 사진은 안 찍었죠???ㅋㅋㅋ
토끼 순영씨에게 거부기도 왔다고 경주해야겠다고 얘기 하면서 서로 소개 시켜주공.....
출발하면서 거부기님이 먼저..올라갔구요 중간중간 토끼와 거부기가 마주치긴 했지만 부지런히 야간산행을 다니신 거부기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토끼 순영씨는 낮잠도 안 잤는데 산이 힘들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간식먹는다꼬.....늦었죠 아마....ㅎㅎㅎ
◈ 닉네임에 대한 에피소드
토끼 순영씨 -> 요즘 중국산 재료들로 인해서 먹거리들이 문제가 많죠? 토끼님이 가져온 과자에 중국산 재료가 들어간 게 아니냐구 구박하고 자기 먹을거 초밥만 국산이구 포도도 수입산일지 모른다 등등.......토끼님도 국산이 아니라 중국산 일지도 모른다면서 어느새 중국산 토끼 순영씨로 이름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날 주변에 왕후안님이 계셨는데 다들 힘들어서 덜 힘들으라고 농담한거니깐 왕후안님 이해하세요..^^
돌과비 임석우 -> 나름 닉네임을 만들면서 무지 고심을 했다는 석우씨,진짜 石雨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뜻에 따라 돌석에 비우자를 합해서 돌비로 하려니 넘 흔해보인다고 돌과비로 했다는데 "돌삐" "돌삐" 이렇게 부르다가 어느새 제가 “비맞은 돌삐”로 시작해서 다들 "비맞은 돌삐"가 더 좋다는 쪽으로 밀어붙였습니다...석우씨 그냥 비맞은 돌삐로 하시죠 ㅋㅋ
환자 김시한 ->얼마 안 남았어요 하면서 하두 말장난을 많이 해서 candy 성희씨가 “구라”로 닉네임 바꿔야 한다고......계속 놀렸답니다...구라 김시한
◈ 하루죙일 기다리셨던 두분....
첨 산행이어서인지 차츰차츰 처지기 시작해 한시간도 못되어 지쳐버렸던 두분...정순미님과 장희수님......저흰 후미에 그분들 조금 앞에 있었는데 마지막에 오셨던 분들이 두분은 너무 힘들어하셔서 포기하셨다고.....다같이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잘 포기하신거 같습니다...아니다 싶음 과감히 포기할줄도 아는 지혜가 필요한거 같아요..
아마 같이 갔었음 헬기를 부르거나 누가 업고 내려와야 했을지도...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차에서 기다리는것도 보통일은 아니었을듯...한데.....가까운 곳이었다면 돌아갈수도 있는데 멀리 강원도라......암튼 두분도 무지 고생하셨고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담에는 꼬옥 함께 완주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정상 가까이 능선에서의 경치
사실 가리왕산은 숲길만을 걸어다녀서 좀 답답했어요...쭉쭉 뻗은 나무가 산을 가득채워 하늘도 안 보이고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도 못봐서.....
근데 능선에서의 숲길은 참 아름다웠습니다...어느새 하나둘씩 작은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얼핏얼핏 한그루씩은 빠알간 잎사귀들로 가득차기도 하고 바위위에 커다란 나무가 앉아 있는 형상, 말 머리 같은 모양의 나무, 돌위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쭉 뻗은 소나무 한그루, 꽃모양의 나무뿌리, 군데군데 피어있던 하얗고 파아란 꽃들, 하얀 고사목들, 그리고 평탄한 길에 양쪽으로 풍파를 견디기 위한 듯 울퉁불풍하게 엮여 있는 나무들, 썩은 나무들도 어찌나 멋진 모습인지...바닥엔 어느새 붉은빛으로 바랜 낙엽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있었구...
암튼...여기에서의 모습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치만 요기 말고는 다 힘들었어요 ㅠㅠ
◈ 4만원어치의 간식꺼리...
애인사이로 착각할 정도로 친한 두사람 돌삐 석우씨와 반백수 승진씨...
지난번에 등산에선 간식을 적게 가져와서 힘들었다며 어젠 미리 전날 10시부터 마트를 돌아다니며 4만원어치의 초콜렛 과자 등을 가득가득 들고 왔던 두분...
승진씨는 어제 하루동안 엄청난 과자를 먹었다며 과일을 사가지고 왔어야 했는데 하며 석우씨를 구박하고....석우씨는 맛도 없는 과자만 딥따 사왔다고 승진씨를 구박하고...둘이 투닥거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부부의 모습이었는데 각자의 인생이 있는데 헤어지세요 ^^
여자를 좋아 하셔야쥐.....얼른 두분다 각자의 앤이 생기길 바랍니다....
아참...두분 덕분에 함께 갔던 저희는 간식을 아주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 “ 으나씨와 같이 가면 후미예요”
요건 겨울바다 이무화님의 말씀 .....처음 산행을 하면서 어느새 장난을 걸기 시작하더니 토끼 순영씨 열심히 올라간다며 첨이면 잘하는거라며 격려를 하더니만 하는말 “으나씨와 같이 가면 후미예요” 그러자 다들 나랑 같이 안갈려고 하더군요...
다들 나만 나타나면 후미라고 빨리 가야한다면서.....가버리시궁....
결국엔 진짜 하루종일 후미로 갔다는거 아닙니까?
아 이거 이미지 굳어지면 안되는데.........
◈ 우리의 사진작가님들.....
포항서 먼길 오신 서동 고성준님 이날도 역시나 넘 멋진 사진을 많이 잘 찍으셨어요
열심히 셔텨 누르셔서 작품사진 많이 나오실 듯.....
대따 비싼 삼백만원짜리 카메라 들고 오신 노란소 김영남씨왈
“ 좋은 카메라 들고 있다고 사진 잘 찍는거 아닙니다....악플은 반사합니다” 하셨는데
사진이 기대됩니다...
근데 중간에 올라갈 때 노란소님이 쥐를 만나서 다리에 계속 쥐를 달고 갔다는.....담에는 고양이님도 섭외를 해야할 듯 한데 울 산장에 고양이님이 있나요???
나머지 작가님은 데몬 노인석님....
사진 찍으니까 어느새 후미가 된다며 나중엔 사진찍는 모습을 많이 못 봤습니다...
이 세분이 번갈아가며 찍어주셨는데......다들 후미였습니다...
산을 잘 타신 분들이 아니어서인지... 사진찍는걸 즐기셨는지... 아마 올라가는 사진들 대부분이 후미에서 같이 가신 분들이실겁니다.
멋진 사진 찍어주시고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니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 마항치삼거리.....망치삼거리???
포항아무리 아무리 내려가도 끝이 없는 길속에서 마항치삼거리가 어디쯤인지 지나가시는 분에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시한행님이 성희씨에게 망치삼거리라고 농담했는데 성희씨 진짜 망치인줄알고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망치삼거리 멀었어요?"라고 묻다가 그 분이 막 웃으며 망치삼거리가 머냐구 마항치지 이러면서 놀려서 성희씨 딥따 민망해했는데 나중에 내려가면서 그 분을 계속 만나서 만날때마다 "망치삼거리 물었던 아가씨다..."라며 놀려서 성희씨가 계속 피해다녔어요....망치삼거리...ㅋㅋㅋㅋ
◈ 삶은 계란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 범인???
가장 후미 마지막..화장실을 갔다가 다들 내려오다 candy 성희씨를 두고 왔다는 얘기에 승진, 석우, 시한, 으나, 순영, 무화님도 있었죠? 그리고 상일님이었나? 성희씨 기다린다고 길거리에 둥그렇게 앉아서 막판을 이용하여 남은 계란을 처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계란 깨먹는다꼬 석우씨 머리에다가 삶은계란을 깨트렸으나 넘 약하게 해서 머리만 아프게 했구...나중엔 자기가 자기 머리를 계란 깨트리는데 이용하기도 하고....
삶은 계란 먹으면서 다들 “이거 먹고 뿡~~ 하면 냄새 억시 심한데” 이러면서.....농담하고
가장 많이 먹은 석우씨가 “계란 가장 많이 먹었다고 뿡~~ 한 사람이 저라고 지목하지 마세요” 라며 말했더니 다들 “가능성이 가장 많잖아...무조건 지목이야”....하면서....웃었다는.....나중에 차에서 흔적이 남았었는지는 몰겠습니당...거리가 멀었거든요..ㅋㅋㅋ
◈ 친구사이 - 소나무 은주씨와 깐돌이 윤경씨...
두분다 제가 야산을 가게 되면서 알게 된 분들인데 동갑이예요....은주씨는 산을 넘 잘 타고 윤경씨는 도움이 필요할 듯해서 둘이 동갑이라고 친하게 지내라고 했더니 은주씨와 늘 함께 다녔던 윤경씨....힘들어할까 싶었더니 그래도 무사히 둘다 멋진 산행을 마쳤습니다...
내려와선 산행소감에 넘 힘들어서 정신없었다지만 윤경씨는 그말 속에서도 즐거움이 묻어났었고 “산도 좋았지만 윤경이라는 멋진 친구를 얻게되어 더 좋았다”는 은주씨를 보면서 참 흐뭇했습니다....
언니라며 잘 따르는 두분 참 고맙고 나 먹으라고 핫바까지 사들고 와서 전해준 윤경씨의 마음에 감동했습니다.....참 좋은 분들이죠?
◈ 대구로 돌아오는 차안에서의 수다
넘넘 힘들어서 다들 차에 타자마자 산행소감을 얘기하고 뻗어버렸는데요....한두시간쯤 자다가 휴게소에 들러 정신을 좀 차리고선 다시 차에 타서는.....가장 앞자리에 나, 나의 뒷자리에 종규씨, 그옆에 학신씨인가요? 이름을 정확하게 모르겠네요... 그리고 대각선 뒤쪽의 데몬 노인석오라버니....어느순간부터 우리의 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리산에서 무지 힘들게 올라와서 같이 내려갔던 첫만남에서의 기억들을 얘기하며 길을 잘못들어 갔던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며 그래서 우리가 119차 타고 갔다며 우기시기도 하고...
저 샌들 신고 있다고 양말도 안 갈아신고 샌들신어서 앞쪽 공기가 않좋다며 구박하시기도 하시고 종규씨는 저의 직장을 물으시면서 댓글 많이 달아서 직장 안다니는줄 걱정하셨담서 다녀도 써비스 계통이나 손님들 만나는 피부맛사지 하는 머 그런 직업인줄 아셨답니다...
제가 좀 적극적으로 보였나봐요.....직장 다닌다니까 안심했다는 말에 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월급 주시는 울 회사 윗분들께 살짝 죄송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짬날 때 글 남긴건뎅.......ㅋㅋㅋ 제가 할일은 다 잘 처리합니다.....
2차로 꼼장어 먹으러 갈거라 하시던데 세분 먹으러 가셨는지 몰겠습니다...
인석 오라버니 도시락 반찬 많고 잘 챙긴다고 “담부터 나도 좀 챙겨달라” 시며 저 산행지 가는거 보고 신청하신다던데....진짜 그럴거예요??? 다음에 만날때는 말 놓아주시길 바랍니다.....
한참 얘기 중에 저 뒤에 성준씨는 “으나씨 O형이죠? ” “아니요” 라니깐 놀라시던 "저 A형인데요“했더니 아닐거 같다던데 저 혈액형 틀리신 첫분이십니다....다들 맞추시던데...
그 앞에 유재석 오라버니는 자다가 어느새 우리 얘기를 경청하며 같이 흐뭇하게 웃고 계셨습니다.....
◈ 그외 추억들
기억나는게 주로 후미에서 함께 하셨던 분들이네요....선발대에 계셨던 산을 넘 잘 타신 분들은 출발하며 한번, 정상에서 한번 내려와서 한번 요렇게 봤습니다....날라다니시는 분들 어찌나 부럽던지...병아리 지영, 여롱 여동미, 피터팬 이수진씨도 좀 챙길라 캤더니 넘 산을 잘 올라가버려서 만날수가 없었었어요. 햄머 이재엽씨는 일찍 마치면 수영간다고 준비 다 해왔다고 했는데 고스란히 그냥 들고 가셨을 겁니다....마틴 김종주님과는 주로 한 얘기가 “먼저 가신줄 알았더니 인제 내려오네요 ” 이말이었구...안드로메다 왕후안님은 요쿠르트 주면서 먹으라고 해서 감동받았는데 저 다 먹기전에 두분 먼저 가버리셔서 혹시 먼저 가실려는 수법은 아니었겠죠??ㅎㅎㅎ 농담요...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참...미애씨 밥퍼준다고 수고많았어요 선뜻 도와준다고 해서 반가웠습니다...와니 이병완오라버니는 몸 상태가 안좋아서 안올걸 그랬다고 했는데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선발대 유재석 오라버니는 산행대장 한다꼬 고생많으셨음다...우리 무전기 없어서 전화하다 안테나 없어지니깐 문자 주고 받았죠?? 담에는 페이스 조절이 잘 되어서 다 같이 갔음 좋겠어요.......
아참...가리왕산 혼자 진행하신 시한행님 명단체크하고 인솔하고 넘 바쁘셨던지 돌아오는 길에 계속 주무시던데 ....... 넘 고생 많으셨습니당..... ^^
모두들 5시간이 안되는 초급과정이라 강원도를 여행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가리왕산 산행이 넘 오래 걸려서 많이들 지치고 힘드셨을거예요...그래도 무사히 다 내려와서 다행이었구 성희씨와 순영씨 젤로 힘들어 했는데 해가지기 전에 내려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34분의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힘들었지만 아련하게 흐뭇하게 미소가 남는 그런 추억일수 있길 바랍니다....지금 당분간은 가리왕산의 “가” 라는 글자도 듣기 싫겠지만요
우리 다시는 이 산 가지마요...ㅋㅋㅋ
그래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그럼 다음 산행지서 뵐께요 스마일 ~~~~ ^^
- 2008.9.28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 산행을 마치고 -
첫댓글 으나언니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담 산행이 설악산이니 또 멀어서 고생하시겠어요...
학선씨..도 잘 다녀왔죠??? 안그래도 그담이 설악산이라 산행시간이 더 길텐데 진짜 걱정되네요.....그래도 강원도는 좋긴 좋대요..지금 생각하니 추억에 많이 남을 산행진거 같아욤....담에는 같이가요 ^^
아 ~ ~ 눈 빠지는 줄알았네 ㅎㅎㅎ ... 역시나 감동 감동 ^^ 수필작가 하셔도 되겠는걸요 ㅋㅋ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오라버니.......ㅋㅋㅋㅋ 산탈땐 무지 힘들었는데 진짜 그만큼 잼있는 사건들도 많았던거 같아요....올만에 정기산행 같이 해서 넘 좋았어요.......^^
언니 글솜씨가 ... 읽을때 마다... 명품이란 생각...~^^ 수고 많으셨어요~~~~!! ... 제목보고 살짜기 놀랬다눈 ㅋㅋ
옹...아선이닷........제목?? 나 산에 안갈까봐??? 아...진짜 가리왕산 내리막길만 걷다보니 무릎아파서 이제 산에 못가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우.....근데 넘 좋다...산이..글구 아선이두......
은아님의 탁월한 기억력과 연상능력은 후기를 쓰기위해 타고난 듯;; ㅋ 언제나 잼있어요~ 잘 읽었습니다. 영남알픗 후기는 누가 써주실라나.... 젊은이? ㅋㅋ
ㅋㅋ 닭띠인 자기가 제일 어리다고 말한 그 젊은이??
맞아요 그 젊은이~ ㅎㅎ
ㅋㅋㅋ 언제나....재미있다구욤??? 고맙슴당.....우리 서로 못가본곳에 대한 대리만족으로......영남알프스...도 후기 좀 남겨주세욤..인목님이?? 아님 젊은이??? ㅋㅋ
으나씨~ 고생많았네..ㅋ 어디 몰래 메모하면서 다니지? ^^; 대단해~~ㅎㅎ 글고 고양이 한분 계신데..분홍고양이라고..ㅋㅋ
ㅋㅋㅋ 중걸씨...우찌 그런 생각을....나 산타는거 보면 메모할 시간이 과연 있을지 궁금할껄.......이놈의 실력은 우찌 나아지지가 않는건지.....아...분홍고양이님......마져....그분이 있었쥐? 영남씨랑 같이 산행하라구 해야겠네.......^^
글 참... 맛나게 잘쓰신다..^^ 맛나게 잘먹고 가요...^^
ㅎㅎㅎ 배부르세요??? 거부기님 홧팅......^^
감동이네요,,이거이거 다른 기죽어 후기글 쓰겠어요??^^ 영남알프스,가리왕산 팀들~!! 진정 그대들이 챔피언입니다,
이거이거 .....기죽기는 멀 기죽어...그냥 나두 쓰는건데.....못가보신분들 다른곳에 가신분들 대리만족하시라구......회장님아랑은 언제같이 가나??? 넘 바쁜척좀 하지마세욤^^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은아의 글쏨씨 아주 좋아요 여기서 중요한 중국산 이야기 나도 라면 때문에 해명했음 동물농장 이야기도 잼나네 ㅋㅋㅋ 수고했3
중국산 이야기는 노인석오라버니께서 말씀하신거구...동물농장은 우리끼리 얘기하다보니....ㅋㅋㅋㅋ 이번엔 새로운 분들이 많아서 얘깃꺼리도 더 많은거 같아욤....
새벽에 일어나 출발하기도 바쁘고 잠도 부족했을텐데 그렇게 반찬,고기요리까지.....고생많으셨어요.일등신부감화이팅
하이요~~~ 다리는 좀 나아졌어요? 나 그전날 또 밤 꼴딱새서..다리가 전근만근 무거웠어요...힘들었지만 함께 많은 추억 만들어서 좋았구요....담 산행지서도 함께했음 좋겠어요....^^
와우~ 은아씨 후기는 마치 허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작가처럼 생동감 버젼이 살아나네요 후기읽고 그곳에느낌이 잔잔하게 전해지네요 글빨이 움직이다니 ㅋㅋ 아~ 놀라워라~잼있었겠다.ㅋ
ㅋㅋㅋㅋ 생동감???? 대남씨를 산행지로 끌어드리기 위한 나의 글빨인데욤.....가고싶게 만들라꼬......저랑 담에는 함께가요.......글속에 인물이 되실거예욤...^^
늘 기다리게 하는 은아 언니의 후기글을 정말 맛있게 있었습니다. 혼자서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푸하하~~~
은주씨....이번에 넘 이뻤어요....윤경이 잘 챙기고....둘이 친하게 지내는거 보니깐 좋아보여요.....우리 더 자주 자주 봐요....^^
늘 받기만 하던 제가 누구한테 도움이 된다니 참 뿌듯하네요~~~~
으나누님 수고하셨음돠 ~ ~ㅋ 산행첨부터 끝까지 여러모로 애쓰시고 감동적인 후기로 멋진 마무리까정
돌삐...자꾸 누나누나 할래요??? 동갑이면서....잼있었어요.....돌삐도 승진씨도.....참 좋은 분들 알게 되어서 요즘 기분 업 ㅋㅋㅋ 자주 봐요^^ 아..글구 민경씨 싸이에 사진 올라왔던데???? 봤어요??? ㅎㅎㅎㅎ
*^____^* 이번에도 난 후기글 못 쓰겠어욤~ 기죽어서~~~ㅜㅡ 언니 짱~!!!ㅎㅎㅎ
인애씨는~~~~~~ 더 잘 쓸꺼면서........... 아마 인애씨 글 쓰면 난 찌그러질거 같은데욤 ^^ 요번에도 같이 갔었음 더 좋았을걸...........담에는 같이가요.내가 인애씨 딥따 좋아라하는거 알죠???? ^^
글쎄욤~~~몰겠는데욤~~~~ㅎㅎㅎ
어...이런 식으로 나오면 곤란한데......과격한 애정표현이 필요한건가??? ㅋㅋㅋㅋ
다 맛있다카이 배고프네 ~
목청........거기서 더 먹으면....애기 놓으러 가야할낀데....ㅋㅋㅋㅋㅋ
안가리 가리 가리왕산 ㅋㅋㅋ ^,.^;;
아뇨..진짜로 안갈꺼예욤....가리왕산.........ㅋㅋㅋㅋ
지리산 보다 더 힘든 가리왕산이였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른막..ㅠ.ㅠ
또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급경사 내리막까정....그래도 고작가님의 사진만 봐선 우리 아주 즐거웠던듯.......ㅎㅎㅎ
언뉘설악산은 분명 볼께많을껴오늘아침에 뉴스에 단풍폈다고 나온겨언니 언능버거시퐁^^*
옹 진짜??? 단풍.....나도 단풍구경 함 하고잡다.....하긴 가리왕산에도 언뜻 단풍이 하나씩 들었더라....기대된다...설악산.....명희야....인제 등산가도 괜찮은겨???
언냐 작가해도 무방함 ~~금방 가리왕산 갔다온듯 식은땀이 ㅎㅎㅎ
식은땀 날때는 인삼파스~~~~!!
ㅋㅋㅋ 전업할까나??? 그러다 밥 빌어 먹을라..........
언니 완전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멋진 글을 보니 산이 좋긴 좋졍. ㅋㅋㅋㅋ
쬐끄미쭈.....^^ 옹...산이 너므너므 좋긴 한데 가리왕산은 으윽.....아직까지 .....시러욤.......시간이 더 흘러야 좋아할 듯.....^^
감동이 그대로 살아있넹..ㅋㅋ담엔 내가 이겨볼께요 .아자 아자 화이팅!!
담엔 요시땅 내가 할텡께 두분이서 다시 경주해봐욤.....^^ 야산서?? 아님 정기산행서 !!! ㅎㅎㅎㅎ 토끼님 땜시 즐거웠어요~~~
누나글 재미난다......단편 소설을 보는듯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