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 ,,, Congratulation ~!!!
간선전산세무회계학원에서 11월 오전반 수강하고 12월 5일 제 65 회차 시험 봤습니다.
합격하면 다음 수험자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걸로 쓰라고 통달쌤이 말씀 하셔서 합격 수기 쓰는게 어렵네요.
11월에 함께 공부한 분들 중에 제가 처음으로 글을 쓰고 있는걸 보니 다른 분들도 무슨 알찬 정보를 공유해야 하나
고민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집중을 오래 못하는 타입이라 일부러 시험일정 바로 전에 1달로 끝나는 단기반을 수강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전에 혼자서 독학해보려고 했는데 긴장감도 없고 혼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 금방 포기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가 독창적으로 학습방법이 있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수업 참여하면서 초반에 통달쌤이 깨알팁 주셨던거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해볼까 합니다.
수업시간에 카톡금지라고 첫 프린트물 받은거에 써있었는데요.
수업에 딴짓 안하고 열심히 들으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수업 중간에 중요한 포인트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혼자서 해보겠다고 거기에 집중하다 보면
선생님이 이건 꼭 체크해서 틀리지 마세요 하는걸 놓치게 되니까요.
동영상 게시판도 십분 활용해서 예습 복습에 이용하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질문하시는 내용에 조금씩 대답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혼자 한번 보고 수업시간에 되짚어가며 기억해둔 내용은 시험 볼때도 잊지 않고 머릿속에서 튀어나옵니다.
저는 솔직히 동영상은 3번 이상 보라고 하셨지만 전부 3번 본건 아니고요.
기출문제 풀이하다가 안풀리는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 관련해서 다시 보고
동영상 글마다 붙어있는 다른 수강생 분들의 요점정리 덧글도 참조하면서 요령 부려가며 했습니다.
대신에 봐도 봐도 헷갈리는 동영상은 5번 넘게 본것도 있고 전체적으론 2번 이상씩은 본거 같아요.
아마 전부 3번 이상 집중해서 봤으면 턱걸이는 안 나왔을텐데 하고 혼자 후회 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들을때 짝꿍하고 꼭 친해지라는 말씀도 하셨는데요.
혼자 공부 하는것보다 확실히 여럿이 함께 공부하면 얻어가는 것도 엄청 많고
긴장 풀리고 느슨해질 무렵에 옆에서 으쌰으쌰 해주면 다시 열심히 하게 되기도 하고요.
제일 좋은 건 역시 어려운 공부하고 있을 때 간간히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었던 거에요.
기출문제는 최신것부터 역순으로 10회분 정도씩 풀어봤고요.
늘 틀리는데서 또 틀리기 때문에 틀렸던 문제 위주로 새로운 걸 풀기 보단 오답줄이기에 집중했습니다.
시험 보면서 시간 모자라지 않게 시간 배분하는 연습도 같이 했어요.
아무래도 시험장에 가면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아서 원래 시간보다 10~20분 남게 하는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빨리 풀고 대신 남은시간에 시험완료 때까지 앉아서 검토하거나 모르고 넘어간 문제에 시간 할애하는 쪽으로 해야겠다 생각한건데
실제 시험 때는 너무 휙휙 봐서 놓쳐서 틀린 점수가 많았기 때문에 문제 풀때 빨간펜으로 요점 체크 하면서 할걸 하고 후회 했습니다.
전산회계1급 실기문제 중에 가지급 처리하면서 박대기를 거래처 등록하란 문제 자체를 안보고 넘어가서
제 마음 속에는 박대기가 남았습니다.
선미차외대가유? 인데 왜 그랬을까요.
일단 65회차 시험이 그전 시험보다 특별히 함정이 많은 회차가 아니어서 무사히 합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험전에 출제자와 저 사이에 교감이 이루어지길 기원한게 크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참고로 제 점수는요.
전산세무2급 79점 전산회계1급 92점 입니다.
전산세무1급도 다음에 공부해서 따볼까 호기롭게 생각도 했었는데 전산세무2급 점수 나온거 보고
2급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 반성했습니다.
몇 점 받았나 보다 합격 여부가 중요해서 다행이 아닐수 없어요.
이번에 2월에 전산회계 특별시험 일정이 잡혔다는 소식 들었는데요.
같이 시험 보신 분들 중에 근소한 점수차로 아깝게 떨어졌던 분들이 있어서 정말 희소식이에요.
모두모두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통달쌤, 주의 산만한 학생을 잘 지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같이 공부한 분들하고 함께 *카스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축하드려요!!합격수기 많이 도움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