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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세게 튼 것이 누수의 원인이라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린나이 홈페이지에 관련사항을 문의하여 답변을 받은 내용을 출력하여 대응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수리한 설비업체 사장이라는 분께 누수원인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작성해 달라고 요구하시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과 같이 대응하였음에도 협의점을 찾을 수 없다면 소송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세게 튼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 해도 보일러가 오래된 점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00% 임차인의 관리소홀로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임차인의 과실이 100%라고 해도 싱크대와 바닥재는 중고라는 점과 새로 교체한 모든 이득은 임대인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모든 비용을 부담하라는 것은 사리에 닿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