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덕유산(1,614M)' 산행(1)
○ 일 시 : 2010. 5.22(일)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17km, 6시간 10분 소요
구천동 탐방지원센터-백련사-정상(향적봉)-백련사-구천동 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코스)
05:10 동해 출발
07:05 원주 도착(치악기사식당에서 조식)
08:43 오창휴게소 도착
10:24 덕유산 주차장 도착
10:34 구천동탐방지원센타 도착 및 산행시작
10:51 제1선대교
10:53 제2선대교
10:58 구천동 수호비
11:00 인월암 입구(삼공탐방지원센터 1.5km, 향적봉 대피소 6.9km)
11:04 사자암
11:07 비파암
11:13 구월담
11:15 선대교(덕유산 휴게소, 송어양식장 경유)
11:21 이정표(백련사 2.9km, 향적봉 대피소 5.3km, 삼공탐방지원센터 2.8km)
11:35 이정표(백련사 1.7km, 향적봉 대피소 4.2km, 삼공탐방지원센터 3.9km)
11:44 구천폭포
11:52 백련사(12:13 중식/12:40 출발)
12:47 백련사 계단
12:49 이정표(향적봉 대피소 2.0km, 백련사 0.5km)
13:04 이정표(향적봉 대피소 1.5km, 백련사 1.0km)
13:24 이정표(향적봉 대피소 0.9km, 백련사 1.5km)
13:57 이정표(향적봉 대피소 0.1km, 향적봉 0.2km, 백련사 2.3km)
14:03 정상(향적봉) 도착
15:18 백련사 도착
16:50 덕유산 주차장 도착
○ 덕유산의 개요
♣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
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을 고려하여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 km의 무주구천동계곡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 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 등이 유명
♣ 높이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거칠봉·칠봉·삿갓봉·무룡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어 덕유산맥이라고도 한다. 산정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며,
높이 900~1,000m에 위치한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계곡 주변에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깊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산록에는 상수리나무 등의 숲이 울창하며, 능선에는 살구나무 등이 자란다.
산정에는 가문비나무·분비나무·눈향나무·주목·구상나무 등이 자라고, 특히 높이 1,500m 이상의 고산지대
에는 철쭉 등이 자라는 초지를 이루어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인다. 곰·사향노루 등의 희귀동물이 서식하며,
야생조류·곤충류·거미류의 종류가 많아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이러한 덕유산의 절경과 무주구천동 계곡 및 산정(山亭)·사찰 등의 문화유적이 있어 무주군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를 1975년 2월에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총면적 219㎢. 공원의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까지 28㎞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기암괴석·폭포·벽담(碧潭) 등과 울창한 수림경관이 조화된 33경(景)이 있다.
제1경(景)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특히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장덕리 사이의 암벽을 뚫은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문(人工洞門)으로 구천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곳이며, 고려시대까지 행정구역의 경계가 되어오다가 공양왕 때에 이르러 동문
밖의 무풍현이 동문 안의 주계군에 합쳐졌으며 1413년(태종 13)에 현재의 무주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도 이 문을 경계로 두 지역 간의 언어와 풍습 등이 다르다.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에는 적상산성·안국사·호국사·송계암 등의 유적이 있으며
칠연·용추폭포 등의 명승지가 있다. 적상산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 위한 선원각 등 사찰과 사적이 많은 곳이다.
현재는 4문(四門) 가운데 서문과 북문만이 남아 있다. 이 산성 내에 있는 안국사는 고려시대에 창건
되었으며,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극락전과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의 현판이 있다.
또한 구천동계곡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백련사는 신라 때 세워졌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소실되어 재건된 것이다. 이밖에도 1723년(경종 3)에 만들어진 범종이 있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오색단풍, 겨울 설경의 아름다움이 유적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등산로가 나 있다. 또한 칠봉산록에 조성된 청소년 야영장이 청소년들의 심신단련
장 및 국제 잼버리 대회장으로 이용되고 자연학습장인 덕유대가 있다.
▶ 덕유산 산행지도
▶ 오전 5시에 출발하는 동해신협의 정기산행에 처음 참가이지만 잠이 깬것은 새벽 3시이다.
3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산행에 나선것이 무리이지만 버스내에서 부족한 잠을 청하기로 하였다.
오전 7시경 원주IC를 벗어나 치악기사식당에서 된장찌개백반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무주구천동에 도착하기까지 5시간의 장거리 버스이동시간은 지루하였지만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정차하여 휴싣을 취한다. 그래서인지 잠도 자다말고 하였다.
출발시부터 흐린 날씨는 오후 늦게 부터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무주구천동에 도착하고 부터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금고 산악회의 향후 산행계획을 수립하고 세번째로 찾아보는 덕유산이지만 너무 오래전의 산행이라
감회도 새롭지만 날씨가 마음에 걸린다.
▶ 덕유산 산행기록
1차 : 1989. 7.15-16.
관리사무소/10:30-송어양식장-백련사/12:10-덕유산장/13:50-상봉-중봉-오수자굴/16:10-백련사-관리
사무소/21:00(폭우로 오수굴과 백련사 중간지점 계곡에서 대기)
2차 : 1994.9.25. 남덕유산(1,503m)
명각사-매표소/09:30-갈림길-너덜지대-능선안부/10:40-철사다리계단-정상/11:20-능선-샘터-갈림길-
/11:50-매표소/12:40
▶ 07:05 아침식사를 위해 들린 원주치악식당
▶ 08:43 오창휴게소에 설치한 인공폭포(소원을 빌면 꿈은 이루어 진다)
▶ 덕유산 국립공원내의 조형물
▶ 주차장에서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길옆의 시(詩)와 철쭉
▶ 10:24 덕유대 야영장 및 탐방로 갈림주차장 도착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맑은 날씨를 기대하고 짧은 티를 입고 왔지만 다행이 비옷(우의)는 준비되어 있어
우의를 꺼내 입었다. 먼저 구천동 탐방지원센타까지 걸어간다.
▶ 10:34 구천동탐방지원센타에 도착
덕유산 공원안내도를 보고 덕유산의 유래와 연혁과 자연탐방안내도를 보고 오늘의 산행을 머리속에 계획해 본다.
▶ 산행을 시작하는 첫머리에 320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위치해 있다.
구천동탐방지원센타부터 백련사까지는 차가 다닐수 있을 정도의 5.6km의 간간히 포장된 도로로 이어진다.
해발 320m를 아주 완만한 산책로로 무주구천동의 비경을 보면서 오를 수 있으나 지루한 편이다.
▶ 산행초입 약 200m구간에는 왼쪽길 옆에 철쭉으로 장식되어 있다.
정상 부근에에는 봉우리만 피었지만 -----
첫댓글 비오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잘보고갑니다.
금고엔 이러한 대장님이 있다고하니부럽네요 비오는데시간시분을 하나하나 정말잘하섰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