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레슨이나 게임 후 허리통증이 있을 때 (1) 올바른 자세 허리를 뒤로 많이 젖히거나 스텝이 잘못되면 허리가 무리하게 되어 잠잘 때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레슨 전 또는 게임 전에 충분한 조깅, 스트레칭, 일대일 스트로크 등으로 몸을 풀어준다. 레슨자는 라켓 잡은 쪽 손의 발(오른 손잡이는 오른 발)을 충분히 사용하여 구심축(디딤발)을 잘 써야만 허리가 보호된다. 앞으로 이동하여 하는 기술 또는 뒤쪽에 온 셔틀을 칠 땐 셔틀보다 뒤에서 셔틀을 앞에 다 두고 쳐야만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기술도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다.
(2) 잠자리 쿠션이 없는 침대 또는 바닥에 얇은 담요를 깔고 편히 누워서 두 다리를 1m 정도 높이에올려놓고 5∼10분간 누워서 쉬게 한 후 잠잘 때쯤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두 무릎 밑에 긴 베개나 쿠션을 놓고 자면 허리 전체가 바닥에 닿아서 잠을 자는 동안 허리가 쉬게 되고 스스로 통증이 없어지는 효과도 있다.
(3) 자율운동 허리는 물리적 힘을 가하면 다칠 수도 있지만 자율 운동은 스스로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것으로 부상이 거의 없게 된다.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두 손으로 끌어 당겨 가슴에 붙이기를 10회 이상 반복하거나(한쪽 무릎씩 번갈아 가며 하거나 두 무릎을 동시에 해도 됨) 윗몸 일으키기, 엎드려서 배를 바닥에 대고 두 팔을 펴서 천장을 쳐다보는 동작을 반복하는 등의 운동으로 허리를 강화하거나 쉬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통의 증상에 따른 테이핑, 마사지 요령 (1) 허리를 삐끗했을 때(염좌) 배드민턴을 치다가 또는 일어나서 갑자기 움직이다가 삐끗했을 때
(2) 오래 앉아 있은 후 또는 한쪽으로 허리를 측굴한 상태로 오래 있은 후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배드민턴 레슨 후, 게임 후에 오는 통증) : 요방형근으로 인한 통증은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측만증이나 다리 길이의 편차 그리고 둔부의 통증, 좌골 신경통과도 관계되므로 요방형근은 주의해서 관찰해야 하는 근육 중 하나이다.
(3) 만성 디스크로 다리가 저릴 때 : 저린 곳을 따라 테이핑한다.
(4) 내장기 이상으로 인한 요통이 있을 때 : 허리 전체가 모호하게 아플 때 특히 복부를 눌러서 통증이 있거나 내장기가 좋지 않은 환자에서 다음과 같이 테이핑한다.
(5)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있는 경우, 몸통을 돌릴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옆으로 숙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6) 허리와 둔부의 통증이 있을 때 : 병명에 관계없이 모든 요통에서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사지 요령 허리 부위 통증에 따른 앉은 자세에서의 마사지 요령
가장 정확한 진단은 환자의 느낌이다. 침대에서 자는 것이 허리에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상당수가 그렇다고 대답을 한다. 이것은 천편일률적인 상식들이 여과없이 일반인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침대가 허리에 무조건 나쁘다거나 바닥에서 자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없다. 이는 환자의 느낌이 둘 중 어느 쪽에서 자는 것이 편안한 가에 따라 선택될 문제이다. 허리가 편안하다는 것은 밀려나온 디스크가 신경근을 압박하는 위치에서 회복됨을 의미하며 더 아프다는 것은 디스크가 더 밀려나 증상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배드민턴을 치다보면 흔히 오는 허리 통증은 올바른 자세, 잠자리, 자율운동을 통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환자 본인의 느낌은 진단에 우선 되야 함으로 테이핑 하기 전에 충분한 대화가 필수적이며 환자에게 올바른 자세, 잠자리, 자율 운동 방법을 하도록 충분히 전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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