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신성군 인조 관계
드라마 구암허준, 불의여신정이 등에서 나오는 인물 신성군.
신성군은 조선14대 왕 선조의 아들이며, 선조의 후궁 인빈김씨의 아들입니다.
선조는 아들을 많이 낳은 왕이었고(14남 11녀), 그 중에 사이코도(임해군, 정원군, 순화군)
그리고 똑똑한 아들도 있었는데...
신성군은 영특한 편이었고, 그 어머니 인빈김씨가 선조의 총애를 받아
한때 세자 후보로도 있었습니다.
선조는 인빈김씨를 총애하여 신성군을 세자로 책봉하려 했으나
당시 동인들의 반대로 좌절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신성군은 선조와 함께 평양에 갔고,
정원군과 함께 영월을 다녀온 후 의주에서 사망했습니다.
신성군은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과는 동복형제로
인조의 큰아버지뻘 되는 인물입니다.
구암허준에서는 신성군이 종기로 고생했는데
허준이 치료하여 성공하는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불의여신정이에서는 신성군의 어머니 인빈김씨가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만들려고
영특한 광해군을 음해하고 음모에 빠뜨리는 역할이더라구요.
선조 가계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조 아들들
선조는 아들을 무려 14명이나 낳았습니다.
이 와중에 정비의 소생은 임진왜란이 끝나고 인목대비로부터 낳은 영창대군밖에 없으니
후계자 다툼이 있을 법 합니다.
당시 선조의 세자 후보군은 광해군 신성군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아들들 광해군을 급히 세자로 올리고 전란을 지휘케 하였는데,
임진왜란 중에도 선조의 세 망나니 아들 임해군, 순화군, 정원군은 온갖 막장 행각을 했습니다.
왜란이 끝나고 선조가 늘그막에 영창대군을 보자
더 정통성 있는 아들이자 늘그막에 본 예쁜 아들이다 보니 갈등이 있었지만,
영창대군이 너무 어렸기 때문인지...
선조는 죽기 얼마 전 광해군을 정식 후계자로 인정한다는 교지까지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