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타령 따라배우기 (2탄 21곡 3탄 21곡) 43곡 가사 수정 공지

[예쁜안나]

회원 여러분 안녕 하세요.

창부타령 2~3탄에 있는 43곡 엠알을 만들려고 합니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엠알이 있으면 좋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엠알이 원본과는 좀 다르지만 신나게 부르고 사용 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창부 타령은 길이가 틀려 먼저 가사가 정확하게 만들어 져야

하는데 제 힘으로는 완성 하지 못하여 가사를 보시고 아시는

분은 댓글 올려 주세요.  완성되면 한개씩 드리겠습니다.

또 창부타령 좋아하시는 회원님은 아래 가사 중에 좋아하는

가사를 댓글로 올려 주시면 동일하게 엠알 한개씩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창부타령 2~3탄 공부하세요. 

예쁜안나 드림

창부타령 배우기 2탄 21곡

1. 하늘과 같이/한송이/진국명산

2. 추강월색/죽장망혜/요망스런/창랑에

3. 사랑사랑/명년삼월/어지러운

4. 기다리다/일년삼백/일각이

5. 섬섬옥수/백두산/꿈아

6. 모진간장/지척동방/서산에

7. 춘풍화류/우연히/창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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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01. 하늘과 같이 높은 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00:35)

칠년대한 가문날에 빗발과 같이도 반긴 사랑

구년지수 긴 장마에 햇볕과 같이도 반긴 사랑

당 명황의 양귀비요 이도령의 춘향이라

일년삼백 육십일을 하루만 못 봐도 못살겠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네 아니 노지를 못하리라

02. 한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진다고 섧워마라.(01:27)

한번 피었다 지는 줄은 나도 번연히 알건마는,

모진손으로 꺽어다가 시들기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던 무심코 밟고가니 근들 아니나 슬플소냐.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 살겠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03. 진국명산 만장봉이 청천 삭출 금부용은 (02:23)

서색은 반공 응상궐이요 숙기는 종영 출인걸하니 만만세지 금탕이라.

태평년월 좋은 시절 전조사를 꿈꾸는 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없이 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 해는 나의 감회를 돋우는듯.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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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어화 덩덩 내 사랑아 (03:45)

04. 추강월색 달 밝은 밤에 벗 없는 이내 몸이

어둠침침 빈 방안에 외로히도 홀로 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 못 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꾜 닭은 울었구나.

오늘도 뜬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자 좋네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05.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강산 들어가니 (04:39)

산은 높고 골은 깊어 두견접동 날아든다

구름은 뭉게구름 상상고봉 산머리에 낙랑장송이 어려있고

바람은 슬슬 불어 구곡계변 암석상에 꽃가지 떨뜨린다

경개무궁 절승하고 별유천지 비인간이니 아니 놀고 어이하리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태평성대가 예로구나

06. 요망스런 저 가이야 눈치 없이 짖지 마라 (05:44)

기다리고 바라던 님 행여나 쫓을세라

님을 그리워 애태우고 꿈에라도 보고지고

구곡간장 다 녹을제 장장추야 긴긴밤을 이리하여 어이셀꼬

잊으랴고 애를 쓴들 든 정이 병이 되어 살으나니 간장이라.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자 좋네 인생백년이 꿈이로다

07. 창랑에 낚시를 걸고 초대~우에 앉노라니 (06:44)

낙조청강 소슬바람 궂은비 소리가 처량하다

저 멀리 소 울음소리 짝을 불러 슬피우니

울적한 이내 심사 달랠길이 바이 없어

유지 옥린 꿰어들고 행화촌을 찾아 갈까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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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사랑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게 무엇인가, (07:52)

알다가도 모를사랑 믿다가도 속는사랑,

오목조목 알뜰사랑 왈칵달칵 싸움사랑,

무월삼경 깊은사랑 공산야월 달 밝은데 이별한 님 그린사랑.

이내 간장 다 녹이고 지긋지긋이 애탠 사랑,

남의 정만 뺏어가고 줄줄 모 르는 얄민 사랑.

이사랑 저사랑 다 버리고 아무도 몰래 단둘이 만나 소근소근 은근사랑.

※얼씨구 좋다 지화자자 좋네 사랑 사랑 참 사랑아

09. 명년삼월 오시마더니 명년이 한이 없고 삼월도 무궁하다. (09:11)

양류청 양류황은 청황변색이 몇번이며,

옥창앵도 붉었으니 화개화락이 얼마인고

한단침 빌어다가 장주호접이 잠깐 되어 몽중상봉 하쟀더니

장장춘 단단야에 전전반측 잠 못이뤄 몽불성을 어이하리.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10.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 할 곳 바이 없어, (10:16)

모든 미련 다 떨치고 산간벽절을 찾아가니,

송죽바람 슬슬한데 두견 조차 슬피 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

※오호 한평생 허무하구나 인생백년이 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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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나 절씨구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1:33)

11. 기다리다 못하여서 잠이 잠깐 들었더니

새벽별 찬바람에 풍지가 펄렁 날 속였네

행여나 님이 왔나 창문 열고 내다보니

님은 정녕 간곳없고 명월조차 왜 밝았나

생각끝에 한숨이요 한숨끝에 눈물이라

마자마자 마잿더니 그대 화용만 어른거려 긴긴밤만 새웠노라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12. 일년삼백육십일은 춘하추동 사시절인데 (12:38)

꽃 피고 잎이 피면 화조월석 춘절이요

사월남풍 대맥황은 녹음방초 하절이라

금풍이 소슬하여 사벽충성 슬피울면 구추단풍 추절이요

백설이 분분하여 천산에 조비절이요

만경에 인종멸하면 창 송녹죽 동절이라

인간칠십 고래희요 무정세월 약류파라

사시풍경 좋은시절 아니 놀고 무엇하리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춘하추동 좋을씨고

13. 일각이 삼추라하니 열흘이면 몇삼추요 (14:01)

제마음 즐겁거니 남의 시름 어이 알리

얼마 아니 남은 간장 봄눈같이 다 녹는다

이내 한숨 바람 되고 눈물은 흘러 비가 되어

우리님 자는 영창밖에 울면서 뿌려나주면

날 믿고 깊이든 잠 놀래어 깨우고저

아서라 쓸데없다 마자 마자 마자해도

그대 화용만 어른거려 그대 생각 뿐이로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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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를 못 하리라

14. 섬섬옥수 부여잡고 만단정회 어제련듯 (15:52)

조물이 시기하여 이별 될줄 뉘라 알리.

이리생각 저리 궁리 생각 끝에 한숨 이지.

얄밉고도 아쉬웁고 분하고도 그리워라.

아픈가슴 움켜 잡고 나만 혼자 고민 일세.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15. 백두산 천지가엔 들쭉열매 아름답고 (16:44)

굽이치는 압록강엔 뗏목 또한 경이로다.

금강산 비로봉엔 기화이초 피어 있고,

해금강 총석정엔 넘실대는 파도위에 백조쌍쌍 흥겨운다.

배를 타고 노를 저어 대자연 좋은 풍경 마음대로 즐겨 볼까.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인생 백년이 꿈이로다

16. 꿈아 무정한 꿈아 날과 무슨 원수길래 오는 님을 보내느냐. (17:44)

가는 님을 붙들어 두고 잠든 나를 깨워주지.

지금쯤은 잠을 자느냐 앉었느냐 누웠느냐 부르다 못하여 지쳤구나

※얼씨구 절씨구 얼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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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7. 모진간장 불에 탄들 어느 물로 꺼주려나 (18:53)

뒷동산 두견성은 귀촉도 귀촉도 나의 설움을 몰라주고

옛날 옛적 진시황이 만권 시서를 불사를제 이별두자를 못 살랐건

천하장사 초패왕도 장중에 눈물 짓고 우미인 이별을 당했건만

부모 같이 중하신 분은 세상천지 또 없건만은

임을 그려 애타는 간장 어느 누가 알아주리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8. 지척동방 천리되어 바라보기 묘연하고, (20:06)

은하작교가 콱 무너 졌으니 건너 갈 길이 아득하다.

인정이 끊었으면 차라리 잊히거나

아름다운 자태거동 이목에 매양있어,

못 보아 병이 되고 못 잊어 한이로다.

천추만한 가득한데 끝끝이 느끼워라

눈앞에 왼갖것이 모두다 시름이라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나 노지는 못 하리라

19. 서산에 해 기울고 황혼이 짙었는데 (21:18)

안 오는 님 기다리며 마음을 죄일 적에,

동산에 달이 돋아 온 천하를 비쳐 있고,

외기러기 홀로떠서 짝을 불러 슬피 울 제

원망스런 우리 님은 한 없이 기다리다

일경이경 삼사오경 어느덧이 새벽일세.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태평성대가 예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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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덩덩 덩 덩기덩 덩덩 덩기덩 덩더쿵 내 사랑아

20. 춘풍화류 번화시에 애를 끊는 저 두견아 (22:45)

허다공산을 다 버리고 내 창전에 와 왜 우느냐.

밤중이면 네 울음 소리 억지로 든 잠 다 깨운다.

님은 지금 잠을 자느냐 날 생각 하느라고 번민이냐

생각을 하고 또 생각 해도 님의 화용이 그리워 못살겠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21. 우연히 길을 갈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23:40)

무슨새가 울랴마는 적벽화전이 비운이라.

하야구구 진토를 보고 설리 통곡 우는 모양,

사람의 인정치고야 차마 어찌 볼 수가 있느냐.

일후에 남 되고 보면 후회막급이 있으리로다.

※얼씨구 얼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22. 창문을 닫쳐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24:32)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 비인 내 가슴엔 사랑만 가득히 쌓였구나.

사랑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게 무엇이냐

보일듯이 아니 보이고 잡힐듯하다 놓쳤으니

나 혼자만이 고민 하는게 이것이 사랑의 근본이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얼씨구 얼씨구 아니 놀지를 못 하리라

1. 봄이왔네 봄이왔네 무궁화 이강산 새봄이 왔네(00:31)

방실방실 웃는 꽃들 우줄우줄 능수버들

비비배배 종달새며 졸졸 흐르는 물소리라

앞집 수탉이 꼬끼요 울고 뒷집 삽사리 컹컹 짖네

앞논의 암소가 엄매 엄매 뒷뫼의 산꿩이 끼긱끼끽

물이고 가는 큰애기 걸음 삼춘가절의 흥에겨워

사뿐사뿐 아기장 아장 흐늘거리며 걸어가네.

※얼씨구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삼춘가절이 좋을씨고

2. 지리하구나 임 이별은 생각사록 목이메고(01:41)

인연 없어 못 보느냐 무정하여 그리느냐.

인연도 없지 않고 유정도 하건마는,

일성중 안 같이 살며 왜 이다지도 그려사나,

차라리 몰랐더라면 뉘가 뉜줄을 몰랐을걸

사귄 것이 원수로구나 정 많이 든 것이 원수로다

※얼씨구 좋다 지화자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3. 초당뒤에 저 우는 새는 보름달이 다 지도록 구슬피도 왜 우느냐(02:41)

그리운 님 정이 깊어 한이 깊어 네 우느냐

새야 새야 우는 새야 너무 처량히 울지마라

나도 나도 지척에 둔 님 정도 깊고 한도 깊어

못 보아 병이 되고 못 잊어서 원수로다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자 좋네 아니 노지를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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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리 디리 리리리

4. 증경은 쌍쌍 녹담중이요 호월은 단단 영창롱인데(04:07)

적막한 나유 안에 촛불만 도두 켜고

인적적 야심한데 귀뚜람 소리가 처량하다

금로에 향진하고 옥루는 잔잔한데

돋은 달이 지새도록 뉘게 잡히어 못 오시나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인생백년은 꿈이로다

5. 간밤 꿈에 기러기 보고 오늘 아침 오동 우에 까치 앉아 짖었으니(04:59)

반가운 편지 올까 그리던 님이 올까,

기다리고 바랐더니 일락서산 해는 지고 출문망이 몇 번인가.

언제나 유정 님 만나 화류동산 춘풍리에 이별 없이 살아 볼까.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6. 만리창공은 하운이 흩어지고 무산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터라(05:56)

임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섧소냐

이별 맞아 지은 맹세 태산 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허망히 무너질줄 어느 가인이 알아줄거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놀지는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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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리 덩덩덩 덩덩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7. 공도라니 백발이요 면치못할건 죽엄이로다(07:08)

천황 지황 인황이며 요순우탕 문무주공

성덕이 없어 붕했으며 말 잘하는 소진장이도

육국제왕은 다 달랬으되 염라대왕은 못 달래어

그러한 영웅들이야 죽어 사적이라도 있건마는

우리 초로 인생들이야 아차 한번 죽어지면 움이 나나 싻이 나나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 잎 진다 설워마라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인생백년은 꿈이로다

8. 간다지 가신다지요 내친 걸음에 가신다지요(08:21)

행여나 아니 가셨나 문틈으로 내다보니

눈물이 비 오듯 하여 풍지가 젖어서 못 보겠네

스쳐지난 인연이라도 이럴수는 없는 것을

다시 가다 내 생가나면 걸어가신길 되돌아보고

잠시라도 보고프면 나를 찾아 오련마는

정든님은 가신다지요 내친걸음에 가신다지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정든님은 가신다지

9. 손목을 잡고 작별을 하고 눈물을 씻고 자세히 보니(09:23)

홍도와 같이 고운 얼굴 앵두와 같이 붉은 입술

검은 눈썹은 그린듯이 깍은듯이 가는 허리

칠보단장 고운자태 갈대와 같이도 피었구나

노란 저고리 다홍치마 연분홍 깃에 남 끝동에

물명주 삼팔 수건을 눈결과 같이도 휘여잡고

들며 날며 곁눈질에 돈 없는 건달이 마음 상한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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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어화 덩덩 내 사랑아

10. 창외삼경 세우시에 양인심사 깊은정과(11:05)

야반무인사어시에 백년동락 굳은언약 이별될 줄 뉘라 알리

동작대 봄바람은 주랑의 비웃음이요

장신궁의 가을달은 한궁인의 회포로다

지척이 천리되어 은하는 사이하고

까막까치 흩어졌으니 건너갈길 바이없어

어안이 돈절하니 소식인들 뉘 전하리

못 보아 병이 되고 못 잊어서 한이로다

가뜩이나 서글픈 간장 이밤 새우기 어려워라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자 좋네 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1. 거짓말 거짓말이야 날 사랑한단 말 거짓말이야(12:36)

해가 지고 황혼이 되면 세월이 가도 죄 왔건만

하루이틀 사흘이 지나 한달 두달 석달이 흘러

누구에 잡혀서 못 오시나 님이야 나를 생각하는지 나는 임 각뿐이로다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12. 성도 없고 이름도 없는 홀로 인생 묻지 마오(13:24)

꽃이라면 그만이지 (사모한심 나 뿐인데)

이화도화 매화 해당화 궁초단초 비초행초

보는이야 있건 없건 정에 겨워 피었으니

꽃 피고 이름 없으니 그 설움 어이하리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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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절씨구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13. 날 찾네 날 찾네 그 누구라 나를 찾나 (14:39)

기산 영수 별건곤에 소부 허유가 날 찾나

백화심처일승귀라 춘풍석교화림중에 성진화상이 날 찾나

청산기주 백로탄에 여동빈이가 날 찾나

도화유수무릉 가자 어주속객이 날 찾나

수양산 백이숙제 고사리 캐자 날 찾나

부춘산 엄자릉이 간의대부 마다 하고

칠리동강일사풍에 함께 가자고 날 찾나

기경선자 이태백이 풍월 짓자 날 찾나

상산사호 네 노인이 바둑 두자 날 찾나

기주하던 유영이가 동배주하자고 날 찾나

칠석은하 견우직녀 한포로 지나다가 함께 가자고 날 찾나

차산중운심한데 부지처 오신 손님

날 찾을 이 없건마는 그 누구라 날 찾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그 누구가 날 찾나

14.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16:57)

모든 시름 잊으려고 홀로 일어 배회할 제,

만뢰는 구적한데 귀뚜라미 슬피 울어

다 썩고 남은 간장 어이 마저 썩이느냐.

가뜩이나 심란한데 중천에 걸린 달은 강심에 잠겨 있고,

짝을 잃은 외기러기 운소에 높이 떠서

처량한 긴소리로 짝을 불러 슬피 우니,

춘풍호월 저문 날에 두견성도 느끼거든

오동추야 단장시에 차마 어찌 들을건가.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5. 가고 못 올 일이면 정이나 마저 가져가지(18:28)

님은 가시고 정만 남으니 남은 내 정은 어이 하나

배 지나간 바다 위에는 파도와 물결만 남아 있고

기차 떠난 정거장에는 검은 연기만 남았는데

그대가 떠나가신 내 가슴속엔 그 무엇을 남겼나요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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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6. 백구야 날지를 마라 너를 잡을 내 아니다(19:45)

성상(이 세상)이 날 버렸으니 너를 쫓아 예 왔노라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배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 살이가 이만 하면 넉넉하지

일촌간장 맺힌 설움에 부모님 생각이 절로난다~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17. 만수산 만수동에 만수정이 있더이다(20:33)

그물로 술을 빚어 만수주라 하더이다.

은잔금잔 다 그만두고 앵무배에 술을 부어

첫째잔은 불로주요 둘째잔은 장생주라

진실로 석잔 받으면 만수무강 태평성대 소원성취 하오리라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만수무강 하오리라

18. 때는 마침 어느 때뇨 순풍이 화창하니 양춘가절 이 아니냐.(21:35)

만산홍록 요염하여 금수병을 둘렀는 듯

백화 만발 난만한데 꽃을 찾는 벌나비는 향기를 좇아 날아들고

휘늘어진 버들새로 황금같은 꾀꼬리는 벗을 불러 노래하고

시냇물 맑았는데 낙화 동동 떠나가니 이도 또한 경이로다

※ 얼씨구 좋다 지화자 좋네 인생 백년이 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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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리리 디리디리 디디 아니 노지는 못 하리라

19. 동정호 지는달도 그믐이 지나면 또 볼수있고(23:09)

북경길이 멀다고 해도 사신행차가 왕래하고

하늘이 높다고 해도 삼사오경 이슬 오고

무한년 정배라도 사만 있으면 풀리는데

황천길이 얼마나 멀게 한번가면 영절이로다

※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20.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데로 한세상 지내시구려(24:01)

사노라면 잊을날 있으오리다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임자 당신 나 싫다고 울 치고 담을 치고

배추김치 소금 치고 열무김치 초를 치고

칼로 물 밴듯이 그냥 싸악 돌아서더니만

이천이십리 다 못가서 왜 또 나를 찾아왔구려

※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인생 백년이 꿈이로다

21. 까마귀 눈 비 맞아 검은 옷이 희어지며(25:01)

십오야 둥근 달이 삼사오경에 변할쏘냐

젊은 청춘 한번 가면은 다시오기 만물인데

님 향~~ 일편단심 자나깨나 변함 없는 줄 그대는 아시는가

※ 얼씨구 절씨구 얼씨구 자화자자 좋네 태평성대가 예로구나

[우리가락우리소리]

예쁜안나님.11
대~~단 하십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몇몇날을 새셨을까?
존경 스럽습니다.
9.10 월은 조금 바쁘네요.
조만간 연습실로 찾아 뵙고 다소나마 협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우리소리를 활성화 하는데 많은 수고를 하심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예쁜안나]

자주오세요.
남도민요 동백타령은 편집중에 있으며. 모두 배우기 부르기 좋게
자막 작업중에 있습니다.
공연 엠알이 너무 많이 들어와 너무 바쁜니다.
건강하세요.

[들꽃향기]

저두 가사 하나 올려봅니다
젊어청춘 고운그때 엇그젠 줄만 알았더니 오날 보니 늙었구나
검던머리 희어지고 곱던 얼굴 추악하여 무주객의 그네들은 원수야 원수가 아니라
백발이 모두가 원수로다 세월아 가지말어라 아가운 청춘이 다 늙는다
요즘 요양원에서 일하면서 어르신들보면 이 가사가 가슴에 와 닿네요

[손님과나]

예쁜안나님 대단하십니다. 요즘 공연시즌이라 바쁘실텐데요가사하나 올려볼께요.
간다지가신다지요 내친걸음에 가신다지요,행여나 아니가셨나 문틈으로내다보니 눈물이 비오듯하여
풍지가 젖어서못보겠네 스쳐지난 인연이라도 이럴 수는없는것을가시다가 내생각나면 걸어가신길 뒤돌아보고,
잠시라도보고프면 나를찿아오련마는 정든님은 가신다지요내친걸음에 가신다지.

[예쁜안나]

아~ 죄송 합니다.
저는 직장을 가져 많이 참석 못합니다.
회원님이 올리신 간다지요 창부타령 가사는 제 책에 없어 수십번을 들어도
다 알지 못했는데 올리신 글을 보니 틀리고 빠진가사를 알수 있네요.
감사히 수정 하겠으며.
엠알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님과나]

네 그러시군요. 요즘은 축제땜에공연도많고 바쁜계절이지요.국악하시는분들 모두 봉사활동하시구 열심히들하시는거보면은 정말대단들 하십니다. 저두 봉사활동땜에엠알이 필요한데 보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주소는 핸드폰으로 입력해드리겠습니다. 항상 좋은일 많이하시구 국악발전에 도움을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손님과나]

가사하나더수정해드릴께요. 진국명산만장봉에 청천삭출 금부용은서색은반공 응상궐이요. 숙기는종영 출인걸하니 만만세지 금탕이라 태평연월 좋은시절 전조사를 꿈꾸는듯 유유한 한강물은 말없이흘러가고 인왕으로 넘는해는 나의감회를 돋우는듯.
수고하세요.

[손님과나]

정말수고마니해서 가사올렸는데 틀린곳이몇군데더있어서요
봄이왔네가사에서 뒷메의산꿩이끼익끼익 물이고가는큰애기걸음 춘가절에겨워입니다
공드라니에서도 빠진가사가 실로황제가 복희씨라 성덕이없어서입니다. 저도 바빠서 자주 못들어왔어요 그동안저도 카페를 통해서 도움을마니받아서 제가아는가사는 모두 찾아서 수정하는데도움드리겠습니다.수고하세요.

[손님과나]

가사가좋아서올려봅니다.
정월이라부는바람 이월매조로 막아놓고 월사구라 산란한마음 사월흑싸리로막아놓고 오월난초 나비가놓니 유월목단에 춤잘춘다. 칠월홍돼지 홀로다나와 팔월공산을 구경하고 구월국순네자랑마라 시월단풍에 다떨어진다.오동짓 오신손님 섣궂은비가 웬말이냐 얼씨구절씨구좋다아니노지는못하리라좋은시간되셔요....

[예쁜안나]

화투를 빙자한 노래이네요.
김광수 비나리에 나오던데
많이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우리소리]

너무 감사드립니다~힘드실텐데 엠알 봉사 하는데 많은도움 되겠네요~

[깐돌이]

예쁜안나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 아시는 가사겠지만 빠져있어 올려 드립니다

원수로구나 원수로구나 정많이 준것이 원수로구나
내정은 뺏어가고 제정은 안주니 그것이 모두다 원수로다
신농씨를 꿈에보고 불끌 약을 물었더니 님으로 연하여 난병이니
님이 아니면 못 끈다네 얼~ 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예쁜안나]

청주 아리랑 민요책이 거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창부타령 가사에 올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산 아리랑]

인천에서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림니다
예쁜안나님 화 이 팅

[예쁜안나]

청주 아리랑에서 엠알 43곡을 제작해 위 가사데로 43명의
회원님과 한곡씩 불러 음반을 만들 계획입니다.
회원님 꼭 참여해 주세요.
참고로 남자 22명 여자 21명 입니다.

[민요 좋아!]

예쁜안나님!
창부타령 따라배우기 3탄(21곡) 가사 내용이 많아
메일로 보내 드렸는데 보셨는지요?

민요책 만드시느라 애쓰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쁜안나]

보내 주시면 많은 도음이 됨니다.
제 메일에 없으니 한번 더 보내 주세요.
회원님들의 요청하시는 엠알이 너무많아 바쁘게
진행하고 있어요.
많은 회원님의 도음으로 좋은책이
많드어 졌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민요 좋아!]

메일 다시 보냈습니다.

창부타령 따라배우기 3탄(21곡)
못 듣던 생소한 가사가 많아 반복듣기 하면서 확인 했습니다.

12절은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네요...

[민요 좋아!]

창부타령 배우기 2탄 21곡 가사도
메일로 보냈습니다.

[예쁜안나]

너무 잘 받았습니다.
감사 하구요.
님은 어느 창부타령 가사를 좋아 하시고
즐겨 부르시는지요?
창부타령 가사에 마춰 엠알을
만들고 있어요. 님께서는 컴도 잘하시고 민요을 잘 아시는분 같으니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면 저좀 도와 주세요.
민요 발전을 위해서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뜻이 계시면 010-5490-9297로
문자한번 주세요. 감사 합니다.

[민요 좋아!]

예쁜안나님!

저도 아직 민요를 부르는 단계까지는 아니고요...
컴퓨터도 민요도 잘하진 못합니다.

주민센터에서 민요를 배우다 가사말도 한자가 많고 어려운 말이 많아
인터넷 검색하며 알아보다 청주아리랑(국악이 좋아요) 카페를 알게 되었어요.

다른 타 카페와 달리 회원가입 없이도
노래와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너무 고마웠습니다.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고자 가사를 올렸을 뿐입니다.

[윤사월]

반갑습니다.오랜만에 들어와서 인사 올립니다.
동참하고 싶네요 문자 드리겠습니다^^

[예쁜안나]

문자 받았구요. 용기 있으시 회원님 감사함니다.
좋아 하시는 창부타령 가사를 선택하시고 연습해 주세요.
엠알은 작업중이며. 너무 길어서 연습하기가 힘들면 3가사로 묶어진
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메일 주소를 주세요.
감사 합니다.

[윤사월]

죽장망혜 또는 우연히 길을 갈적에 또는 세파에 시달린 몸 중 에 하면 좋겠습니다.
메일주소...cnc303@daum.net
수고하십시요 ~~^^

[예쁜안나]

위에서 수정된 가사는 민요 좋아님 께서 보내주신 가사입니다.
너무 감사 합니다.
소리에도 꼭 참여해 주세요.
감사 합니다.

[손님과나]

예쁜안나님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엠알 잘받았습니다.마침내일공연이있는데 연습해야되겠네요.요양원공연이거든요.어르신들 너무좋아하실거같애요.그동안 창부타령은 장구치면서했거든요.근데 2탄엠알인가요 제가아직 프로가 아니라요.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구 하시는일 나세요. 청주아리랑의 무궁하시길

[꿈꾸는달팽이]

와~~~ 우리회원님들 정말로 대단 하십니다..... 많은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탐라문화제 동대표상쇠로나가서 우리동이 우승하여 상금 사백만원을 받았네요 ^^;; 열공하여 창부타령 멋지게 불러보겠습니다

[예쁜안나]

축하 드립니다. 창부타령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밀고 올라 가야죠,
더 힘내시고 꼭 참여 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