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1조가 청소를 하는 날이다.
조경팀장님이 나온다고 해서
남편이 창고에 가서 예취기를 꺼내오고
또 지난번 눈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를 베어내기 위해
1단지 관리사무소에 가서 기계톱을 빌려서 가지고 오느라
약속시간 보다 훨씬 늦게 참샘에 도착을 했다.
일찍 나온 회원들이 플랭카드도 내 걸고
계단도 쓸고
꽃씨를 뿌리기위해 땅을 파고 있었다.
조경팀장님이 예취기를 메고 청소를 해 주는 바람에
훨씬 편하게 수로 청소를 끝낼 수가 있었다.
모두들 힘을 합쳐 열심히 청소를 해 주어 참샘이 아주 깨끗해 졌다.
마음 속까지 깨끗해 지는 기분이라 정말로 기분이 좋다.
참샘청소를 끝내고 지난번 눈이 와서 쓰러진 나무를
조경팀장님이 기계톱으로 베어냈다.
1차로 일을 끝내고 간식과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날씨가 쾌청해서 봉사하기도 좋았고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즐거웠다.
회원들이 모두 돌아가고 난 후에
조경팀장님과 임재기 고문님이
임정철 고문님 농장에 가서 꽃나무를 캐다가
참샘 앞에다 심었다.
참사모 회원들과 임정철 고문님 덕분에
올 봄에는 참샘주변에
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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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참가자: 이현숙.임재기.백순자.김가영.유문숙.김영구. 황 병진.김인호.
윤병현.임병천.김기수.임정철.송창희
*꽃나무 심고 난 후 식사비: 26.000원 (장군면 청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