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류 등 사재기 극성 대형마트·소매상 등… 주차장까지 쌓아놔 관련제품 가격 들썩 [세계일보]설탕 가격이 최근 오른 데 이어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15일을 전후해 대폭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대형마트와 소매상들은 밀가루 값 인상에 대비해 관련 상품의 '사재기'에 나서고 있어 가격 급등을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된다.
제분업계 관계자는 3일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하며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최근 국제곡물가 폭등이 지속하면서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밀가루 값 인상 발표를 15일쯤 계획하고 있는데, 인상 폭은 두자릿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제 원맥 가격은 시카고선물거래소 기준으로 지난해 1월 474센트에서 12월 794센트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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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조만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밀가루를 사고 있다. 송원영 기자 |
문제는 설탕에 이어 밀가루 값까지 오르면 제빵·제과·라면·자장면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게 돼 식탁 물가의 부담이 매우 커진다는 점이다. 더구나 가격 인상을 감지한 대형마트들은 벌써 이들 상품 사재기에 나선 상황이다.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는 아예 라면류 등을 쌓아놓기 위해 건물 밖에 임시로 간이창고를 최근 새로 지었다. 마트 직원은 "대형마트마다 밀가루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지난 연말 평소보다 많은 밀가루 제품을 확보했다"고 귀띔했다.
2일 오후 수원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도 라면 박스가 쌓여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곳은 평소 자동차만 이용하던 공간이지만 갑자기 '라면 창고'로 탈바꿈한 것이다. 한쪽에는 밀가루 포대까지 수북이 쌓여 있었다.
대형 음식점들도 밀가루 확보에 나섰다. 특히 밀가루를 주원료로 쓰는 중국음식점들이 물량을 확보하느라 분주하다. 3일 서울 중구의 한 중국음식점 주방에는 밀가루 포대가 쌓여 있었다. 식당 주인 김모(56)씨는 "설탕 값이 오르면 그 다음은 밀가루 아니냐"면서 "밀가루 값 인상에 대비해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은 "국민들이 지난해 말 '통큰 치킨'에 열광한 것은 생필품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며 "미리 사서 싸게 파는 '박리다매'가 아닌 '폭리다매' 현상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기환·장원주 기자
辛卯年 새해부터 모든 물가가 오르면
우리 서민들 허리띠 더 졸라매야하나여.
현정부 친서민 생각한다면서
어디서 무엇을 생각하는지 .........
이제 각자 스스로 더 근면정신으로 살아가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 합니다.
흰님들 힘내시고 화 이팅
그렇습니다... 저도 쌀을 잘알고 있는데,,,, 이러면 안되지요 ..농촌에는 쌀값이 오르지않아 힘들어하는데 ,,,방송은 밀가루 먹어라고 드라마나 만들고 ,,,,,,동감입니다..
모두가 외면하는 농촌에서의 삶이 고단하고 외로운 길이란걸 알고 시작은 했지만
나라를 위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하는 길과는 거리가 먼 지금의 정책들을 보고있으려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이 27%정도라고 하니 나머지 우리나라 국민들 식탁을 채우는 수입산을 보면 굴러온돌이 박힌돌 뺀격이라 말할 밖에요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낼을 보더라도 하루 빨리 우리의 식탁을 우리의 농산물로 채우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올해의 배추 파동에서도 보듯이 식량 자급률이 떨어지면 언제 지폐한트럭으로 쌀 한차을 수입해야하는 때가 올지 모르니
지금부터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예방해야겠지요^*^
밀가루의 장점도 있겠지만 수입밀의 단점을 무시하면 돈으로 때워야 할 날이 올겁니다.
그땐 후회해도 늦었지요 회원들 만이라도 쌀을 주 부식으로 드시면서 건강하게 사시면 밀가루 드시던 분들도 뒤늦게나마 깨닫고 쌀을 드시려 할 겁니다. 전 오로지 쌀만 먹습니다. 쌀.쌀!! 화이팅!!
요즘 모든게 수입품인데 주식인 쌀이라도 우리쌀 먹었으면 좋겠네염~~~주위에도 서로 우리쌀 권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겠지요~~
정말 우리쌀 많이 먹어주어서 농사의 맥이 끊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밀가루를 꽁짜로 퍼 주다시피하여 밀농사 짓지 않게 해 놓고서는 이렇게 마구 올리는것과 같이 남의 나라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쌀농사를 절대 손놓을 수 없게 되어야 된다는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라면 빵은 안 먹어도 살잖아요, 쌀만 있으면,,,,,,,,,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벼 농사 지어봐야 본전도 못 건지는 농촌 현실!
우리의 식생활! 쌀 중심으로 바꾸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구제역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데 신묘년 연초부터 물가가 심각하게 얘기되고 있네요. 밀가루값이 또한 오른다는 말이 있으니 걱정이 앞섭니;다. 쌀 소비를 늘려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쌀을 원료로 하는 음식을 국민들이 찾고 먹을수 있게 전국적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아직도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바꾸도록 관련자글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밀가루것을 좋아하지만 집에서 쌀밥에 컽저리가 젤이지요 외식도 안 할랍니다.. 쌀을 소비합시다.. 밀가루 먹었더니 위도 안 좋구요..
국산 쌀제품이 많이 나와있더군요. 농민들의 노고에 비해 수입이 적다는 말을 많이 들었읍니다. 그래서 저는 외식보다는 집에서 하루 세끼씩 밥을 꾸준히 잘 먹고있읍니다.
농민들을 위해 쌀을 애용합시다.
우리나라도 벳남처럼 쌀국수 ,월남쌈으로 쌀소비가 될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양이 미미한 모양입니다.
어쩌면 이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기른 쌀이 각광을 받게 될 것 같네요.... 우리 농민님들, 힘내세요..... 분명 좋은 날이 올 것 입니다.
빵보다는 과줄로 간식을 하면 더 좋지요.
밀가루 보다 쌀이 좋은점이 많은데 식습관이 쉽게 바뀌질 않아서 그렇진 않을까요?
쌀 만이라도 대형마트 보다는 농민이나 농촌지역 양곡회사와 직거래로 구매하면 좋겠습니다.
쌀은 농민이 생산하지만 밀가루는 수입해다 먹는다 입니다. 왜 우리꺼 안 먹고 남이꺼 사다 먹냔 말입니다...
슈퍼물건 사러 대형유통점 갈때마다 뭐 오른다 또 뭐오른다 귀가 따갑게 듣고 삽니다~~
6월에는 라면8%정도,스팸10~12%선 참치캔종류 약12%정도 또 설탕도 오른답니다~~~~~~~~
사다 놓는것도 지쳤습니다~~~
오르면 오르는데로 팔수박에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