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리.. 눈팅만 하다가..
어느덧 제가 개원한지가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나고 4개월째에 접어드네요..
개인레슨만 하다가 정말 아무생각없이 뛰어든 학원생활...
하루하루가 힘들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즐겁구여...
하지만, 학부모님을 대할때는 많이 힘들었지요.. 요구하는게 왜 그렇게 많으신지..
어머님들때문에 잠 못이루고 끙끙 앓은적도 있고, 어머니들께 화가나도 웃어야되고, 잘못이 없어도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야할땐 학원이란것에 회의도 느꼈습니다. 정말 다 때려치우고 싶은심정...
선생님들 모두 공감하시죠? ^^
학원을 처음개원하면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우리 카페에서 저는 많은 것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열성을 가지고 만나는 선생님께 정말 배울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나 자신을 다시 돌이키고 나태해지지 않도록 다잡기도 했습니다.
어떤 자극제라고나 할까요?? ^^
카페에서 얻어가는것들은 모조리 나름대로 학원에서 적용하구.. 어설펐을지라도 그게 다 학원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저희 학원은스운행을 하진 않지만 4-5정거장거리의 아이들이 꾸준히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한건 별로 없지만, 카페에서 얻어간것을 학원에서 쓰려고 하다보니... 소문이 좋게 난것같습니다..^^;)
현재 이복자샘 반주도 적용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주로 피아노에 흥미를 잃어가는것 같은 아이나,
뭔가 새로운것이 필요한것같은 아이들에게만 시키고 있습니다.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나중에 동영상 올릴꼐용~)
내일은 토욜 세미나때 했던 'Body Music'을 특강때 해볼려고 해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리듬익히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또, 이미애샘이 가르쳐준것도 유치부아이들한테 써볼려구여..^^
음표쉼표 선생님들을 만날때마다 주는것 없이 가져가는것만 같아 죄송하지만, 앞으로 저도 많은
노하우를 쌓고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것이 제 조그만 바램이랍니다.
모임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하신선생님들이나.. 망설이고 계신 선생님들~
꼬~옥 모임에 참여하세요.. 많은것을 배우실 수 있을거여요..
화이팅~!!!!
5월을 마감하면서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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